<div>모두 다 아시듯이 먼저 이미경 19대 의원이 모든 조직, 지지자 총결집해서</div> <div>자기 선거보다 더 열심히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것이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수도권 유일의 국민의당과 후보 단일화 성공..</div> <div> </div> <div>그리고 그게 뭐 큰 도움에 되겠어? 라고 생각했던 은평갑에 지인을 둔 사람들의</div> <div>전화를 통한 박주민을 부탁한다는 작은 정성들까지 모두 합쳐진 결과였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도 지명도하나 없고 과연 25%를 넘길수 있는지조차 장담 못하고 </div> <div>암울했던 상황을 넘어서 무려 55%라는 어마어마한 스코어를 올렸다는건</div> <div>뭔가 숨겨진 다른 요인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숨겨진 힘을 알았습니다.</div> <div> </div> <div>선거 몇일전부터 그 지역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집에 가면 엄마, 아빠 붙잡고</div> <div>엄마,꼭 박주민 아저씨 뽑으셔야 해요.</div> <div>아빠, 말 잘들을테니까 박주민 당선시켜서 불쌍한 애들 한좀 풀어줘요..</div> <div>아빠 구두 닦아놓고 엄마 어깨주무르면서 내 마지막 소원이라면서 사정사정을 했답니다.</div> <div> </div> <div>이말 듣고 그냥 왈칵 눈물 쏟을뻔했습니다.</div> <div>박주민 선거지원한 인형탈 자원봉사자가 세월호 학부형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div> <div>그때도 그냥 무너질것 같았습니다.</div> <div> </div> <div>누가봐도 억울하게 그렇게 수몰된 친구들 생각에 서러웠고 선생님들의 한맺힌 울음도 아이들을</div> <div>움직였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학생들이 정말 현명하고 똑똑하면서 냉철한 구석이 있습니다.</div> <div>애들이 시국 정세를 어른들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었고 </div> <div>최소한 이번에 잘못되면 젊은이의 미래는 없다는것을 본능적으로 알았나 봅니다.</div> <div> </div> <div>주입식 전체주의 교육에 찌들어서 어린 학생들은 이제 개념없이 이기적으로만 변한다는 </div> <div>제 편견이 완전히 헛소리였음을 알게되서 지금 이순간 너무나도 기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