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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남甲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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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ungeon_250581
    작성자 : 평범남甲
    추천 : 2
    조회수 : 223
    IP : 182.212.***.15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3/09/18 18:12:45
    http://todayhumor.com/?dungeon_250581 모바일
    [ 소설 주의 ] 이름없는 자 4
    5. <div>"으으... 여기가 어디지..."</div> <div><br /></div> <div>그가 눈을 뜨고 일어났을때 그곳은 통나무 집이었다.</div> <div>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는듯한 표정으로 멍 때리고 있을때</div> <div><br /></div> <div>"응? 일어나 셨네요?"</div> <div><br /></div> <div>하고 리안이 말했다.</div> <div>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상태를 보니 옷은 전에 입던 공국의 복장과는 다른</div> <div>하얀 면 옷과 바지로 갈아 입혀졌었다.</div> <div>그는 어리둥절 하다가 자신의 왼팔이 전보다 훨씬 가벼워 진것을 느꼇다.</div> <div><br /></div> <div>"...! 내 왼팔에 있던 사슬이.......?"</div> <div><br /></div> <div>"아, 그거 아까 고블린과 싸우다가 풀리신거 같은데"</div> <div><br /></div> <div>라고 하며 리안은 그의 깨진 쇠사슬을 꺼내 들었다.</div> <div><br /></div> <div>"... 됬습니다, 뭐 아직은 딱히 불편한것도 없고 수리 한다고 해도 다시 찰수 있는것도 아닐거 같구요"</div> <div><br /></div> <div>그의 말대로 이미 쇠사슬이 풀린 이상 왼팔에 있던 귀수는 봉인이 불가능 할 것이다.</div> <div>아직 제대로 활동을 안하고 있을뿐, 귀수가 활동하는 순간 그의 몸에 엄청난 무리가 갈것이 뻔했다.</div> <div><br /></div> <div>끼이이익......</div> <div><br /></div> <div>그때, 문 여는 소리가 들리고 익숙한 할아버지 한명이 들어왔다.</div> <div><br /></div> <div>"깨어났군, 몸에 무리가 가는곳은 없나?"</div> <div><br /></div> <div>"네 아직까지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고블린들 에게 치명상을 맞지도 않았구요......"</div> <div><br /></div> <div>"아니, 그 부분이 문제가 아니라 그 왼팔에 있는 사슬이 풀린거에 대해서 말하는 거네만</div> <div>원래대로 라면 자네가 좀 더 귀수에 익숙해질때 풀려 했건만...... 뭐 이미 늦었으니 어쩔수 없지"</div> <div><br /></div> <div>하곤 G.S.D는 무언가를 꺼냈다.</div> <div>그가 꺼낸것은 바로 사영의 영혼도.</div> <div>보기만 해도 엄청 어둡고 음침해 보이는 검이었다.</div> <div><br /></div> <div>"예전에 내 제자가 쓰던것 인데, 자네가 오래 쓰기엔 불편할테야</div> <div>하지만 그 검으로 귀수를 부린다면 훨씬 강력하게 다룰수 있지"</div> <div><br /></div> <div>"그런데 이걸 왜 저에게..."</div> <div><br /></div> <div>"뭐긴 뭔가? 그 검을 제대로 쓸수 있을때까지 나랑 같이 수련을 하는걸세"</div> <div><br /></div> <div>"...! 그럼 제가 G.S.D 님의 제자가 되는것 입니까......?"</div> <div><br /></div> <div>G.S.D는 머쓱한듯 머리카락 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머리를 긁다가,</div> <div>무언가를 하나 더 꺼내 던져준다.</div> <div>남자는 그것을 받아들며 유심히 관찰해 봤다.</div> <div>딱 봐도 엄청 비싸보이는 광택에, 구슬 형태의 물건이었지만</div> <div>구슬 이라고 하기엔 사이즈가 몹시 커 보였다.</div> <div><br /></div> <div>"이게 뭐죠? 뭔가 귀해 보이는데......"</div> <div><br /></div> <div>"그건 귀수를 일시적으로 제어 할수 있는 몇 안되는 도구일세</div> <div>주로 귀족 자제들중 귀수를 컨트롤 하고자 하는 자들이 많이 쓰는거네만......<br /></div> <div>뭐 특별히 자네에게 주지"</div> <div><br /></div> <div>남자는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감사의 표시를 했다.</div> <div>그러나 G.S.D는 90도로 숙인 그의 등을 보며 매우 음흉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건 그는 알고 있을까......</div> <div><br /></div> <div>"자네 그것보다 귀수를 컨트롤 하려면 수련을 해야 하지 않겠나?</div> <div>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싸워 보는 걸세만, 나랑 싸우기엔 확실히 무리가 있고</div> <div>아마 이 지역 내에서 자네와 대련 해줄만한 상대는 없을걸세"</div> <div><br /></div> <div>"그...그러면 어떻게 해야하죠?"</div> <div><br /></div> <div>"방법이 두 가지가 있네, 첫번째는 허공에 대고 귀수를 불러내고 귀수로 공격하는 연습을 하는것</div> <div>두번째는 지금 당장 나가서 마을에 있는 몬스터 들을 죽이면서 수련하는것</div> <div>무엇을 택하겠나?"</div> <div><br /></div> <div>남자는 의욕에 불탄 표정으로 벌떡 일어섰다.</div> <div>옆에 있던 리안은 깜짝 놀라며 뒤로 넘어졌지만 그는 신경쓰지 않으며 불타는 눈빛으로</div> <div><br /></div> <div>"당장 몬스터를 잡겠습니다!"</div> <div><br /></div> <div>하고는 그가 왔던 숲으로 다시 돌아갔다.</div> <div><br /></div> <div>"허허허...... 아직 설명도 안듣고 가다니, 요즘 젊은이들은 패기가 넘치는구만</div> <div>안그런가 아가씨?"</div> <div><br /></div> <div>"...... 무슨 생각 이신진 모르겠지만 아직 회복도 제대로 안된 분에게 너무 무리 시키는거 아니에요?"<br /><br /></div> <div>"저 때는 아무래도 허공에 칼질보단 저게 낫지 않겠나, 뭐 귀수를 품고 있는 자들의 회복력은 남들보다 3배는 될터이니,</div> <div>크게 무리 하는건 아닐걸세</div> <div>그것보다, 자네도 어서 사냥이라도 해야하지 않겠나? 런처가 되고 싶으면 지금 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터인데.......</div> <div>그리고, 혹시 아나? 저 청년이 가서 어떤 꼴을 당할지......"</div> <div><br /></div> <div>"...... 지금 그거, 가라고 압박 하시는거 같습니다만?"</div> <div><br /></div> <div>리안은 억지로 웃으며 G.S.D와 말을 이어갔다.</div> <div>하지만 속 마음은......</div> <div><br /></div> <div>'이 망할 할배가 나를 물먹이려고 작정을 했네!'</div> <div><br /></div> <div>G.S.D는 능청스럽게 다른 곳을 보며 말을 이어갔다.</div> <div><br /></div> <div>"아닐세 아닐세, 그냥 단지 스승으로서 제자가 걱정되서 말일세......"</div> <div><br /></div> <div>리안은 그 말을 듣고 순간 지금 당장 개틀링건을 쏘고 싶었지만,</div> <div>그것을 참아내고 이내 자신의 중화기들을 등에 들쳐매고 문 밖을 향했다.</div> <div>물론 G.S.D를 저주하는 마음과 함께......</div> <div><br /></div> <div>"요즘 아이들은 패기가 넘치는구만, 너도 어서 저렇게 커야하지 않겠니 론?"</div> <div><br /></div> <div>G.S.D가 문 밖을 보며 말하자, 약간 작은 남자 아이가 문 안으로 걸어오고 있었다.</div> <div><br /></div> <div>"......난 이미 이게 다 큰거라고!"</div> <div><br /></div> <div>"그것보다, 저 형 누나들은 어떠니? 같이 모험을 떠나 볼만 하지 않니?"</div> <div><br /></div> <div>"뭐 딱히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괜찮아 보이네......"</div> <div><br /></div> <div>"끄응...... 좋다는거니 싫다는거니?"</div> <div><br /></div> <div>"몰라! 모험을 떠나고 싶지만 같이 가는건 싫다고!"</div> <div><br /></div> <div>마치 그 둘은 할아버지와 손자를 보는듯 한 장면을 연출했다.</div> <div>하지만 할아버지와 손자라고 하기엔 너무 생김새가 달랐다.</div> <div>여러가지로......</div> <div><br /></div> <div>6.</div> <div>"으으으... 점점 들어올수록 왜 이렇게 추운거지?"</div> <div><br /></div> <div>남자는 숲의 중앙부로 들어올때까지 여러 마리의 고블린과 정령들을 죽이면서 왔다.</div> <div>그런데 가면 갈수록 추워 지는게 아닌가!</div> <div><br /></div> <div>"더 이상 못참겠네! 짜증나 죽겠다고! 왜 괜히 나와서 이 고생이야!!"</div> <div><br /></div> <div>그는 숲 전체에 울릴 정도로 매우 크게 소리 질렀다.</div> <div>그러자 어디선가 냉기가 불어 오는것이 느껴지고 있었다.</div> <div>냉기를 느낀 그는 더 짜증을 내면서 그 곳으로 귀참을 날렸지만......</div> <div><br /></div> <div>"무엄하도다! 감히 나의 영역에서 소리를 지르다니!"</div> <div><br /></div> <div>라고 하는 난쟁이 할아버지에게 닿지 않았다.</div> <div>아마도 그 이유는 키가 너무 작아서 닿지 않은게 아닐까......</div> <div><br /></div> <div>"뭐야, 저 망할 난쟁이는! 저거 때문에 추운건가?</div> <div>그럼 죽여야지! 이야앗!"</div> <div><br /></div> <div>하면서 사영의 영혼도를 들고 귀참을 한번 더 날렸다.</div> <div>그때, 그 난쟁이의 몸이 갑자기 커지더니 난쟁이의 뒤에서 얼음 송곳이 날라 오는것이 보였다.</div> <div><br /></div> <div>"이거나 먹어라, 아이스 니들!"</div> <div><br /></div> <div>그 얼음 송곳은 그대로 남자의 어깨죽지를 스쳐 지나갔지만</div> <div>꽤나 날카로운듯 많은 출혈을 일으키고 있었다.</div> <div><br /></div> <div>"죽어라 침입자! 그리고 내 이름은 젤루스다! 난쟁이가 아니란 말이다!!"</div> <div><br /></div> <div>라고 하는 난쟁이, 아니 젤루스의 말투는 비참하기 까지 했다.</div> <div>그러나 젤루스는 생각보다 강했다.</div> <div>얼음 송곳에 3개 더 생성되더니, 그대로 남자의 다리 양쪽에 꽂힌것이 아닌가!</div> <div><br /></div> <div>"으윽! 이 망할 난쟁이가...... 카잔!"</div> <div><br /></div> <div>카잔을 불러내자 남자는 평소보다 훨씬 커 보이는 카잔의 영역을 보곤 놀랐다.</div> <div>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당황하였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며</div> <div><br /></div> <div>"좋아, 이거나 먹어라 귀참!!"</div> <div><br /></div> <div>이라고 패기 좋게 외쳤지만, 그는 이상한 점을 느꼇다.</div> <div>그의 주머니에 묵직하던 무게감이 어느새 사라진것이 아닌가!</div> <div>동시에 카잔은 하염없이 작아지더니, 이내 영역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옅어졌다!</div> <div><br /></div> <div>"뭐... 뭐야 이게! 어째서 없어지는건데!!</div> <div>분명 스승님이 귀신을 제어하는 구슬을......!"</div> <div><br /></div> <div>그는 그제서야 깨달았다.</div> <div>그의 그릇은 아직 영혼도를 낀 상태에서 귀참을 마음껏 쓸수 있는 상태가 아니란것을</div> <div>사실 3번만 써도 무리가 가는데, 하물며 여기까지 오면서 귀참을 난사를 했으니 말 다한것이다.</div> <div>참으로 멍청하지 않은가?</div> <div>젤루스는 그가 약해진것을 느끼고는</div> <div><br /></div> <div>"크하핫! 바보같군! 이제 죽을때가 된거 같구나 침입자! 죽어라!!!"</div> <div><br /></div> <div>젤루스는 얼음검을 치켜들고 그의 목을 베려고 했다.</div> <div>그 순간 젤루스의 주위가 갑자가 붉어지더니 뜨거움이 느껴졌다.</div> <div><br /></div> <div>"크아악! 이게 뭐냐! 얼음의 정령들아 당장 이 불을 멈춰라!"</div> <div><br /></div> <div>라고 하자 그때까지 보이지 않던 주위의 정령들이 젤루스의 주위에 얼음을 뿌렸다.</div> <div>불은 그대로 사그라 들었지만, 그 뒤에는 더 큰것이 기다리고 있었으니......</div> <div><br /></div> <div>"개틀링건!"</div> <div><br /></div> <div>투투투투투투투투투퉁!</div> <div><br /></div> <div>개틀링건의 총알들이 젤루스 주위의 정령들을 다 제거한것이다!</div> <div>남자는 죽을 때만을 기다리다 총소리에 놀라 눈을 떠보았다.</div> <div>주위에선 총알이 난무하고 정령들은 죽어가고 있었다.</div> <div>그리고 그 총알의 근원지에 리안이 서있었다.</div> <div><br /></div> <div>"뒤로 물러나세요! 최대한 멀리요!"</div> <div><br /></div> <div>남자는 그녀의 말을 듣고는 그대로 물러섰다.</div> <div>그러자 리안이 화염 방사기를 들면서 화염을 쏘아댔다.</div> <div>그 화염은 평소보다 훨씬 길었고, 더 강력해 보였다.</div> <div><br /></div> <div>"크...크아아! 이대로 죽을수는 없다! 아이스 샤워!"</div> <div><br /></div> <div>리안의 머리 위로 매우 많으나 작은 얼음 덩어리들이 쏟아지고 있었다.</div> <div>그녀는 당황해서 피하려고 했으나, 화염 방사기가 꺼지지 않아 피할수도 없었다.</div> <div>그녀는 포기 하고 몸으로 받아  덜 맞기를 기원하며 젤루스를 향해 더 강하게 화염을 쏘아댔다.</div> <div>그때, 어디선가 마치 달빛이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div> <div>리안이 옆을 보자, 아까 까지만 해도 얼음 송곳을 맞아 꽂혀있던 그가 와서 칼로 얼음 덩어리들을 받아 친것이 아닌가!<br />어떤 방식으로 마나가 담긴, 그것도 꽤 강해 보이는 공격을 쳐 낸건진 몰라도 그녀는 안심하고 계속 젤루스를 공격했다.</div> <div><br /></div> <div>"으...으아아!! 안돼! 안돼!!!"</div> <div><br /></div> <div>젤루스의 형상이 점점 흐릿해 지더니, 이내 얼음이 녹듯이 녹아 사라졌다.</div> <div>리안은 힘이 다 빠졌다는듯이 주저 앉았고, 남자는 그대로 서 있었다.</div> <div><br /></div> <div>"저기, 고마워요...... 도와 주셔서......"</div> <div><br /></div> <div>"아, 아닙니다. 리안이 먼저 도와준 덕분에 제가 살수 있었어요."</div> <div><br /></div> <div>하며 빙긋 웃는 남자.</div> <div>리안이 남자를 향해 빙긋 웃으며 슬쩍 남자의 상태를 보았다.</div> <div>그런데 그의 상처가 생각보다 훨씬 회복이 빨리 된것이다.</div> <div><br /></div> <div>'아, 그때 G.S.D님이 말한 회복력 이란게......'</div> <div><br /></div> <div>그녀는 이내 다시 일어서 중화기 들을 정리하곤,</div> <div>젤루스가 죽은 자리를 보았다.</div> <div>그런데 그 자리에 무언가 떨어져 있는걸 발견했다.</div> <div><br /></div> <div>"저게 뭐죠? 뭔가 음침한 기운이......"</div> <div><br /></div> <div>남자는 그 쪽으로 서슴없이 가더니, 그것을 주워 이리 저리 살펴봤다.</div> <div>그리고 리안을 향해 무언가 말하려는데, 그 구슬이 가루가 되더니 그의 왼팔로 흡수 되어 버렸다.</div> <div>남자는 당황하면서</div> <div><br /></div> <div>"... 뭔진 모르겠지만, 좀 더 힘이 늘어난거 같기도 하고</div> <div>몸이 좀 더 차가워 진거 같기도 하지만...... 일단 G.S.D님 에게 가죠"</div> <div><br /></div> <div>"네, 뭐......"</div> <div><br /></div> <div>라고 하며 리안은 그의 팔을 보았다.</div> <div>차가운 기운, 그리고 몹시 어둡고 습한 기운이 매우 불안해 보였지만 G.S.D에게 간다면 뭔지 알수 있을거라 생각하곤</div> <div>그녀도 그대로 남자를 따라 갔다.</div> <div><br /></div> <div>다음 화는 다음에</div> <div><br /></div> <div>댓글로 지적 할 부분은 마음껏 지적해 주세요</div> <div>댓글은 저에게 힘이 될껄요?</div> <div><br /></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9/18 18:17:24  118.35.***.90  가을단풍♡  85449
    [2] 2013/09/18 18:42:53  183.107.***.239  해리어  26031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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