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br /></div> <div>물론 더지니어스 시즌 2로 오면서</div> <div>좀더 인지도 높은 참가자들이 캐스팅되면서</div> <div>더 인기가 높아진것도 있지만</div> <div>시즌 1때 부터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div> <div>재미가 있어서가 아닐까요?</div> <div>그 재미가 단순히 말장난 하하호호 웃기는게 아니라</div> <div>게임을 풀면서 나오는 재미였잖아요</div> <div>사람들이 괜히 콩픈패스니 인디언포커니 5:5 게임을 좋아하는게 아니잖아요</div> <div>그때는 플레이어들 각각</div> <div>되던말던 각자 필승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div> <div>게임내 최고 가치인 가넷을 얻으려고 동분서주한 모습들</div> <div>그런게 더지니어스에서 나올수있는 또 나와야 하는 재미인데</div> <div><br /></div> <div>특히 이번화 또 저번화에서 느낀건</div> <div>점점 메인매치니 데스매치가 재미가 없어진다는거에요 </div> <div>필승법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은 콩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div> <div>일단 쪽수로 밀어부치면 된다는 식으로 연합연합 해 버리면</div> <div>시청자들이 뭘 보려고 프로그램을 시청하겠어요?</div> <div>하물며 그 연합이란게 게임 내 필요에 의해서 구성된것도 아닌</div> <div>본인들 친분 그중 방송인들끼리 그냥 뭉친거면...</div> <div>우리가 더 지니어스를 누가 누구랑 친하고 이런걸 보려고 보는게 아닌데 말이죠</div> <div><br /></div> <div>이번회만 하더라도</div> <div>내내 방송인들끼리 몰려다니면서 비방송인들 견제하고 말도 안섞고 하는 모습에</div> <div>한숨한숨 하다가</div> <div>콩이 뭔가 깨달았다는듯한 부분부터 갑자기 오오 재미가 시작된다 했는데</div> <div>콩이 발견한 필승법 (물론 그게 통과됐어도 소수인 비방송인들이 우승하는건 결국 아니였지만) 을</div> <div>또다른 필승법으로 맞받아 치면서 두뇌싸움 혹은 정치싸움을 하는게 아니라</div> <div>단순히 니가 제시하는거 우리 맘에 안드니 무조건 반대 반대 반대</div> <div>우리꺼는 찬성 찬성 찬성</div> <div>여기서 우리가 느껴야할 재미는 어디있나요?</div> <div><br /></div> <div>다음주 예고에는 보란듯이 </div> <div>이번회에 파벌나누는게 무섭다는 노홍철씨 조유영씨가 방송인 연합을 '또' 만드는 모습이 나오는데</div> <div>다른 변수가 없다면 4회 5회 꼴 나는건 불보듯 뻔하네요</div> <div>누군가가 필승법으로 반전을 꾀한다면, 물론 콩이 될 확률이 높겠지만, 심지어 방송인들 사이에서 나온다고 해도 저는 반갑겠어요</div> <div><br /></div> <div>시즌 1부터 열심히 챙겨봤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div> <div>프로그램 취지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는 플레이어들때문에 상실된 재미가 너무 아쉬워서</div> <div>두서없이 그냥 글 써봅니다 ㅠ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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