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사과는 제 개인적 행동에 대한 사과이며, 오유SCV 재기용 관련 의견과는 전혀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클린유저 대란 당시는 오유를 그만둬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만큼 많은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사건의 중심에 있지 않았기 때문인지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은 당시의 자세한 내용을 거의 잊은 상태였습니다.
당연히 그 때 당시의 자료를 찾아보고, 제가 생각했던 일이 맞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확인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그저 저에게 남은 과거의 이미지만으로 이런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바로 밑의 댓글로 (닉언죄)뒷북일까나 님이 달아주신 링크를 보고서야 제가 오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오해임을 인정하면서도 사과는 하지 않았습니다. 제 안에서 클린유저 사태는 부정적이였고, 그 때 느꼈던 배신감이 커서 굳이 사과를 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말투를 부드럽게 했다고 하여 담고 있는 내용이 순화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손가락을 쉽게 놀렸습니다.
누군가가 지적해줘야만 제 잘못을 아는 사람들을 참 답답하게 여겼는데, 제 스스로가 그런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오유SCV 님이 보실지 안 보실지 모르지만,
SCV님께서 하지 않은 일로 비난한 점, 다른 사람에게 그릇된 정보를 전달하고 추천을 10개나 받은 댓글임에도 오해임을 알았을 때 바로 사과하지 않은 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어떤 사건에 대해 얘기할 때, 특히 그것이 다른 사람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때에 더욱 주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