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양갱성애자인
저는
설국열차를 보자마자
비슷한 양갱이라면 내가 만들수 있다!라는 잉여심 폭발
드디어 실천에 옮기게 되었는데~
준비물:한천불린거 25그람,올리고당 맘대로 설탕 맘대로 팥앙금 일키로,밤통조림하나(이거 억수로 비싸데이),소금한꼬집,견과류 조금.
가루한천을 물에 불려서 물과 함께 졸이듯이 끓인다.이때 열심히 휘휘 저어야 바닥에 안눌려붙어용~
그럼 시간이 지나면서 투명해지면서 살짝 끊기가 생기면서 보글보글할때~설탕 투척.
나름 비정제설탕도 좀 섞고(비정제설탕은 몸에는 조을라나 몰르겠지만 너무 안달아서 꼭 흰설탕도 넣어줘야 되용~내맴이니께~^.*)
그러고 팥앙금 투척 후에는 팔 힘이 강조됩니다.열심히 저어야 해요
뻑뻑하기 때문에 젓는데 너무 힘들어요.
그러고
마지막에 볶은 견과류와 밤을 준비하고 투척투척!(밤은 몇알은 이렇게 깔고 나머지는 잘게 잘라 같이 섞었어요~)
붓습니다.
굳혀요.차갑게 굳히면 더 쫀득한 식감이 탄생합니다.
딸기 모양 틀에 넣은 아이들
접시 뒤에 방충망 있어요~
방충망을 본거 같은 이 기분은 머지?맞습니다.해가 질려고 해서 부엌에서 내 폰카메라가 색감을 못잡아내길래
서둘러 창가로 가져가 사진 찰칵!
그리고 비장의 무기..아 이 글 제목이 머였더라....
설국열차 느낌 살려서 깨 갈은걸 넣을까 하다가
그냥....아무것도 안넣고 굳혔어요
느낌 아니까~
아무도 못주고 그냥 나혼자 만족한게 함정.
저 레슨해주시는 선생님과 회사 상사 분에게 돌린건 포장 좀더 이쁜거....더 보고 가실라우?
이쁘죠?이렇게 마음을 전합니다.
이건 작년에 만든거.이번엔 틀을 아는동생 빌려줘서 못써봤네요.
이것도 작년 작품..사진을 돌려야 하는디...ㅋㅋㅋ 아몬드 호두 밤 들은 양갱이네요.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뎅..
만들어서 줄 남친은 안생겨요
남친생기면 명절마다 무슨 데이 올때마다 먹여줄 수 있는데!! 어흑어흑흑
나타나기만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