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확히 말하자면 턱교정 중입니다.
수술이 아닌 장치로 오랜 시간이 걸리는 교정 중인데요.
턱교정 하고 치아교정을 들어가는 순서인데 완전 초기에요
턱교정 중에 윗치아 중 네개의 치아에 동시에 장치를 끼는 게 있어요
그 과정 중에 송곳니에 무리하게 장치를 끼우다보니
이가 굉장히 예민해져서 삼주째 이 시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네 치아 중에 오로지 송곳니만요. 송곳니에 잘 안 끼워져서 계속해서 치아에 힘을 주셨거든요.
다른 치아들은 당일만 아팠지 다음부터는 괜찮았습니다.
처음엔 찬물에만 반응하더니 미지근한 물에도 아팠고 나중엔 밖에나가서 가만 있어도 아팠구요.
매운 것을 먹어서 헥헥 거리면서 바람 들이쉴 때나 노래 부를때도 시렸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물로만 먹고 이 닦고 그랬습니다. 명절에 동치미, 과일은 입도 대지 못했구요.
물론 지금은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처음 증상이 나타나고 바로 병원을 가서 진행 중인 턱교정을 중단하고 이주동안 기다려 보자 하였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저 치아에 끼우는 장치가 턱교정 장치를 얼굴에 고정시키기 위한 장치거든요.
그리고 이주 뒤 그래도 시림 증상이 남아있어서 제가 송곳니에서 바로 뒤 치아로 바꿔끼워달라고 부탁드렸고
병원에서는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송곳니에 계속 자극이 가길래 그 치아를 쉬게하고 싶었거든요
여기서 묻고 싶은 것은 병원 측에서 굉장히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인다는 점인데요.
물론 특수한 상황이라고는 하셨지만 병원 측 과실은 아니다. 운이 안 좋은 케이스 정도?
딱히 치료방법이 없는 것 같긴하나 저는 굉장히 아팠고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니 교정 중에 이가 시릴수도 있냐고 오히려 반문하더라구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게 저런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치아가 저렇게까지 예민해지는 경우가 흔한가요?
있다면 병원 측 과실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예상되는 불편감인가요?
장치를 무리하게 끼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예민함인 것 같아서 저는 병원 측 과실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하셔서 당황했었거든요.
그래서 아예 교정 취소하고 환불받으려다가 말았는데
이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하는 게 맞는 것 같은지
혹은 의료과실인데 그저 두루뭉실하게 넘기려는지 제3자의 시선으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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