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n년 사는동안 게임과는 전혀 동떨어진 세계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div>스타? 어릴때 삼촌이 하던거 옆에서 지켜만보고.. 메이플?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외 기타 이름만 들어도 아는 유명한 게임들도 손한번 안대보고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전 정말 게임에 관해서는 상머글이었습니다.</span></div> <div>학교다닐때는 친구들이 옆에서 자기는 무슨게임한다~이런식으로 슬쩍 떡밥을 뿌려도 엉 그래..하고 철벽치고 넘어가기도 했고요.</div> <div><br></div> <div>그러다가 몇년전 함께 자주놀던 친구들이 꽤나 적극적인 기세로 자신들이 하는 게임을 영업하더라고요.</div> <div>만날때마다 자기들끼리 잠깐 그 게임관련 얘기하다가 저한테도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지속적으로 영업하는것을</div> <div>1년간은 철벽치고 다니다가 어느날 지쳐서 한번 가서 해봤는데 그때가 처음으로 제대로 게임을 접했을때였습니다.</div> <div><br></div> <div>한두번 해봤지만 재미는 있을지언정 이야 이거 사서 집에서도 계속 플레이해봐야지..이럴정도는 아니었거든요.</div> <div>근데 고급시계 나온지 얼마 안됐을때 또 친구들이 새로나온 게임 같이 해보자고 해서 이번에도 설렁설렁해보고 말자는 식으로 플레이해봤는데</div> <div>네 꽂혔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웃긴게 제가 재밌다고 느낀 게임을 찾은게 처음이어서 그랬던건지 </div> <div>재미느낀 그 처음에 바로 게임 구입안하고 몇달간은 안사고 버텼습니다..왜지;;</div> <div>그렇게 전 저 요오망한 게임에 현혹되지 않으리..하면서 버티다가 우연히 피방에서 시간때우려다 하게된 오버워치 두번째 플레이만에</div> <div>구입했습니다..네.. 이럴거면 걍 처음에 사지 왜그랬을까 싶기도 하지만..</div> <div><br></div> <div>아무튼 게임자체가 처음이다보니 에임고자는 둘째치고 멘탈이 너무 약해서 플레이하기 힘드네요..ㅋㅋㅋ</div> <div>전방에 적 그림자만보여도 히에엑!!히에에엥에ㅔㅔ엑!!!!!!! 하면서 당황하기 일쑤고..</div> <div>특히 초반엔 인공지능 초급만 돌아서 바보같이 돌진만 하는 적들을 쉽게 죽이고 이정도면야 할만하네..하고 자만했는데</div> <div>빠대오고 뒷치기를 매번당하고나니 더욱 멘탈이 갈려나가네요..ㅠㅠㅠㅠ</div> <div><br></div> <div>솔직히 명중률이나 죽는숫자 확인해보면 진짜 영혼이 빠져나가는것같아서 어떻게 25레벨까지 올랐는지 신기할정도입니다ㅋㅋㅋㅋㅋ</div> <div>아마 다른분들의 두배의 시간을 들였을듯하네요..허허</div> <div><br></div> <div>이러다보니 경쟁전은 진짜 꿈도 못꾸고.. 솔직히 빠대도 울팀지면 내가 못해서 그런것같아(실제로도 그렇겠지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책하게되고.. </span></div> <div>그런데 게임은 재밌어서 끊을수가 없고..ㅋㅋㅋㅋㅋ 딜레마네요..</div> <div>암튼 계속 실력 안늘고 팀에게 민폐만 끼치면 다시 인공지능으로 연습하고 와야겠어요.. 나도 한사람 몫은 하고싶다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