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900" class="pic_bg" style="font-size:12px;border-collapse:collapse;border-spacing:0px;color:#404040;line-height:20.003999710083px;"><tbody><tr><td align="left" style="font-size:9pt;padding:0px 8px;"> <table width="100%" style="font-size:inherit;border-collapse:collapse;border-spacing:0px;"><tbody><tr><td style="font-size:9pt;color:#404040;">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left" style="font-size:inherit;border-collapse:collapse;border-spacing:0px;"><tbody><tr><td align="left" valign="top" class="han" style="font-size:9pt;color:#505050;"><span style="margin:0px;padding:0px;color:#343434;font-size:13px;text-align:justify;line-height:20.7999992370605px;"><a target="_blank" href="http://s.ppomppu.co.kr/?idno=freeboard_4198120&target=http://www.nocutnews.co.kr/news/4417059" style="text-decoration:none;color:#404040;">http://www.nocutnews.co.kr/news/4417059</a></span>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3px;color:#343434;border-collapse:collapse;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span style="margin:0px;padding:0px;line-height:20.7999992370605px;"><br style="margin:0px;padding:0px;"></span></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3px;color:#343434;border-collapse:collapse;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 <h3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2px;font-weight:normal;">노무현 전 대통령 일상담은 전속작가 장철영씨 인터뷰</h3>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9pt;color:#404040;border-collapse:collapse;">-일상사진 찍자고 제안하자 대통령이 흔쾌히 수락 <br style="margin:0px;padding:0px;">-오바마 사진과 비교하지만, 단 한 컷도 연출된 사진 없어 <br style="margin:0px;padding:0px;">-소파에서 잠든 사진 찍으러 몰래 기어들어가기도 <br style="margin:0px;padding:0px;">-손녀에게 과자 주는 사진 가장 좋아하셔 <br style="margin:0px;padding:0px;">-나머지 사진은 보지 못한 채 서거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 방송 :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손성경 PD, 이혜인 실습작가 FM 106.9MHz) <br style="margin:0px;padding:0px;">■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팀장) <br style="margin:0px;padding:0px;">■ 대담 : 장철영 사진작가 (전 청와대 전속 사진작가)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9pt;border-collapse:collapse;width:530px;"><img alt="" src="http://file.sun.cbs.co.kr/news/nocut/image/2015/05/22/20150522130229455888.jpg" border="0" width="530" height="380" style="border:0px;vertical-align:top;margin:0px;padding:0px;"></div>◇김효영 : 사진작가 장철영씨 만나봅니다. 안녕하십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네. 안녕하십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원래는 사진기자셨다구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어떤 매체에서 얼마나 일하신 겁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주간지 매체와 통신사 외신쪽에 있다가 10년정도 있었습니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그러다가 어떻게 청와대에 들어갔습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청와대 출입기자였습니다. 출입기자였는데 자리가 한 명 비어서 추천을 받아서 들어가게 됐습니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class="viewpic pic-left"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9pt;border-collapse:collapse;width:410px;"><img alt="" src="http://file.sun.cbs.co.kr/news/nocut/image/2015/05/22/20150522111507376565.jpg" border="0" width="410" height="280" style="border:0px;vertical-align:top;margin:0px;padding:0px;"></div>◇김효영 : 내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돌아가신 날입니다. 6년 전에. 기억이 생생하시죠?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 네. 그렇죠. 계속 이 날만 되면 마음이 무겁죠. 약속을 지키지 못한 마음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들죠. 제가 차기 대통령 전속한테 인수인계 해주고 내려가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내려오기 전에 돌아가셨죠.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미안한 거군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노 전 대통령, 어떤 분으로 기억하십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어떻게보면 동네 아저씨 같기도 하구요. 마을 이장이나 뭐 이런 분들. 동네나 시골에. 그런 분들 생각도 나구요. 또 어떨때는 훈육관. 훈장 선생님 같기도 하구요. 항상 자상하셨습니다. 약자에는 항상 고개를 숙여주셨고 강자에게는 끊임없이 강한 모습을 보였던 것 같아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대통령께서 장 작가님을 뭐라고불렀습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자네'라고 많이 불렀습니다. (하하)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대통령의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청와대 잔디밭에서 손주와 노는 것도 봤구요. 편안하게 마음껏 사진을 찍게 해주신 모양이죠?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9pt;border-collapse:collapse;width:380px;"><img alt="" src="http://file.sun.cbs.co.kr/news/nocut/image/2015/05/22/20150522130418888342.jpg" border="0" width="380" height="530" style="border:0px;vertical-align:top;margin:0px;padding:0px;"></div>◆장철영 :쉽지는 않았죠. (하하) 그게 청와대 전속으로 들어간게 2003년도죠. 처음 들어갔을 때는 그렇게 못 찍었습니다. 1년정도 지나고 나서 제안을 했던 겁니다. 당신을 찍고 싶다. 개인적인 부분까지 찍고 싶다라고 제안을 했던 것이구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그런데 부속실에서 감당이 안된다고, 회의를 거쳐서 이것은 대통령이 판단했으면 좋겠다 해서 대통령께 보고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통령님께서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서 그때부터 일거수 일투족 다 찍게 된 것입니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인간 노무현을 찍고 싶다고 제안하신건데, 왜 그런 생각을 하셨습니까? 그냥 공식행사만 찍으면 되는데?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언론에서 바라보는 노무현 대통령,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고 그런게 있었지만 실제로 제가 알고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달랐었거든요. 기자때도 알고 있었고 저분은 저런분이 아닌데,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언론에서 워딩도 한 부분만 따서 매도하는 것을 볼 때 정말 저 분은 인간적인 분이 많고, 대통령으로써 너무 앞서간다는 것 외에는 없을 것인데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많은데 저 분의 내면을 한 번 찍고싶다. 그렇게 된거죠.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9pt;border-collapse:collapse;width:400px;"><img alt="" src="http://file.sun.cbs.co.kr/news/nocut/image/2015/05/22/20150522130739987556.jpg" border="0" width="400" height="520" style="border:0px;vertical-align:top;margin:0px;padding:0px;"></div>◇김효영 : 그럼 대통령께서 '좋다 그럼 장 작가 마음껏 찍어라.' 이렇게 풀어준거네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제가 부탁드렸던 것은 항상 옆에 조용히 붙어있겠다고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붙어있었던 것 같아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아침부터 밤까지?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사저에 들어가셔서 개인 생활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찍었다고 보면 됩니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우리가 지금 보고있는 노 전 대통령의 사진은 모두 장작가님의 사진이라고 보시면 됩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혹시 연출된 사진은 없습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기념촬영을 제외하고는 단 한 컷도 연출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오바마 대통령 사진과 비교도 많이 하더라구요. 미국의경우에는 각본을 준비하거든요. 대통령은 그런게 없었습니다. 전혀. 그렇게 할 사람도 없었구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9pt;border-collapse:collapse;width:380px;"><img alt="" src="http://file.sun.cbs.co.kr/news/nocut/image/2015/05/22/20150522131244949318.jpg" border="0" width="380" height="530" style="border:0px;vertical-align:top;margin:0px;padding:0px;"></div>◇김효영 : 작가님이 대통령께 '이렇게 이렇게 포즈 좀 해보시죠' 이런 주문을 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죠?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한 게 없습니다. 공식행사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비공식 행사에 있을 때는 같이 들어갈 때는 제가 요청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있는 그대로 찍었습니다. 알아서 움직이시는대로 알아서 찍는거고. 별로 그 때는 저 외에는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별로 신경도 안쓰셨고.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그야말로 언론자유를 누리셨네요. (하하)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네. (하하)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그러면 사진을 찍고 따로 보여드립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한번도 못 보셨어요. 그래서 3주기 사진집을 낸 계기가 너무 죄송스럽고 대통령님한테 이제는 놓아드리고 싶어서 마지막 정리를 하면서 낸겁니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아...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청와대 내에서의 노대통령님의 모습을 정작 당신께서는 한 장도 못봤다는 겁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딱 한 장만 봤습니다. 제일좋아하시는 사진.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어떤 사진입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청와대에서 손녀에게 사진 과자 주는 사진.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그 사진만 보셨어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그 사진을 너무 좋아하셔서 액자로 만들어드린 것 뿐입니다. 그 외에는 전혀 볼 기회도 없었구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네. 아...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저한테 사진 보자라고 얘기한 적이 없었습니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아...안타깝네요. 먼저 좀 보여드리지 그러셨어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그러게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나중에 여사님한테 사진을 전달했겠군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여사님께서 보시고 뭐라고 하시던가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 고생했다 얘기 말씀하시죠. 서로 눈물날뻔했죠. 둘이서. 그래서 죄송하다고.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지금도 공개하지 않은 사진들이 좀 있습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없다고 보면 됩니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그러면 에세이 집에 다 들어갔다고 보면 되는군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에세이집 제목은 뭐죠?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노무현입니다' 입니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노 대통령님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있습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너무 많죠. (하하) 예전에 한 번 촬영중에 공식행사였습니다. 그런데 관료들, 정치인들하고 딱 섰는데 너무 딱딱하시기에 웃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대통령님 좀 웃어주십시오. 요청했는데 다들 안웃고 경직되어 있으니까 대통령께서 저를 손으로 가리키면서 '대통령한테 지시하는 몇 안되는 사람중에 한 놈이다'고 하니까 박장대소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 때 너무너무 감사하더라구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이 관료들 어떻게 웃겨야하지 어떻게 좀 환하게 찍고 싶은데..얼굴이 너무 굳어있는거에요. 임명장 수여식도 아니고 그런 자리였는데 그 때 사진이 다들 느낌이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그렇군요. 하긴 대통령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여사님 정도나..(하하)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하하)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class="viewpic pic-center"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9pt;border-collapse:collapse;width:530px;"><img alt="" src="http://file.sun.cbs.co.kr/news/nocut/image/2015/05/22/20150522130852118633.jpg" border="0" width="530" height="380" style="border:0px;vertical-align:top;margin:0px;padding:0px;"></div>◇김효영 : 장 작가님이 뽑는 최고의 '노무현 사진'은 뭡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 소파에 누워주무시는... 그 사진 찍으려고 옆 방에서 기어갔거든요. 그곳이 호텔입니다. 행사하고 30분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좀 쉬신다고 했는데, 옆에 부속실 직원들과 비서들은 옆방에서 다들 휴식을 취하고 있었구요. 들어가지마라했는데 도저히 궁금해서 못있겠는거에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그래서 다들 졸고있을 때 기어서 딱 들어가니까 대통령님께서 소파에서 그렇게 주무시는거에요. 얼른 한 장 찍고 돌아와서 비서들한테 이불덮어 드리라고 니가 그걸 어떻게 아냐고 그래서 따라서 또 들어가서 이불덮어드리는 것 또 한 장 찍고.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네... 장 작가님 인생에서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어떤 존재입니까?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 저한테는 정말 삶의 최고의 보물이죠, 삶의 최고의 가치 있는 선물을 주신 분이구요.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알려주신 분 같아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사진 찍는 사람입장에서 노무현이라는 피사체는 찍기 좋은 사람입니까?</div></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3px;color:#343434;border-collapse:collapse;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3px;color:#343434;border-collapse:collapse;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장철영 :아니요. 그런데, 너무 자연스러웠고, 믿어주시니까. 사진가들이 기자들도 마찬가지고 가장 힘든게 상대방이 나를 의식하지 않고 가장 멋진 사진이나온다고 하는데 그렇게 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도 나를믿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요.</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3px;color:#343434;border-collapse:collapse;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br style="margin:0px;padding:0px;"></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3px;color:#343434;border-collapse:collapse;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김효영 : 이야기 나누나보니까 시간이 다 됐는데요. 정작 자신의 사진을 못보고 돌아가신 대통령님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감사하다고. 항상. 약속 못 지킨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것. 그래서 그 정신을 대통령님은 돌아가셨지만 대통령님이 생각했던 부분을 조금이나마 실천하고 있다고, 노력중이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네. 알겠습니다. 대통령님께서 듣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장철영 : 네. 고맙습니다. <br style="margin:0px;padding:0px;"><br style="margin:0px;padding:0px;">◇김효영 : 지금까지 장철영 사진작가 만나봤습니다.</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3px;color:#343434;border-collapse:collapse;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br></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3px;color:#343434;border-collapse:collapse;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br></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3px;color:#343434;border-collapse:collapse;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br></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3px;color:#343434;border-collapse:collapse;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br></div> <div style="margin:0px;padding:0px;font-size:13px;color:#343434;border-collapse:collapse;line-height:21px;text-align:justify;">오늘따라 더 보고싶습니다.</div></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