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글을 올렸었는데요.

저희 반 애들이 정말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오늘 하루 결석함으로 상황의 심각함을 알리려고 했는데요.

어느 정도 그렇게 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 시청광장 시위에서

제가 맨 앞 쪽에 앉아있었거든요.

처음엔 진짜 어버이연합에 발릴 정도로 사람들이 적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모이더니 완전, 감동받았습니다.

날치기 당하기 전에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이렇게 당하진 않았을텐데요.

이제라도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젠 FTA 무효 시위가 아니라

이명박 퇴진, 한나라당 해체 시위가 되어야합니다.

총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분들이 대다수이고 또 저도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명박과 개들은 또 무슨 꼼수를 가지고 올게 분명합니다.

지금부터 강력하게 이명박 퇴진, 한나라당 해체를 외쳐야합니다.

국민들을 개무시하는 쓰레기정권.

이 매국노들에게 한 번 더 당하면 진짜 개호구 인증입니다.

너무 졸려가지고 이렇게 밖에 짧게 못쓰는 걸 아쉽게 생각하구요.

그리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저 맨 앞에 앉아서 다 봤어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