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현역 때는 예비군 볼 때 나는 아직 400일 넘게 남았는데 2박3일이면 웃으면서 하겠다 하면서 부러워 했는데</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막상 예비군 가니까.. ㅋㅋ 2박3일조차 길게 느껴지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랜만에 사격도 하고 박격포도 쏘고 재밌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현역병들 예비군 뒷바라지 하는 거 보니 왤케 짠한지 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첫 날 중대장이 중대장 소개하고 조교 병사들 소개할 때 내일 생일인 병사 있으니까 너무 괴롭히지 말라고 하던데</span></div> <div>그게 우리 생활관 쪽 담당 병사였기도 하고 장난 걸어도 웃으면서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 역으로 장난도 걸어오고 친해진 터라</div> <div>7일 저녁에 저녁먹고 야간교육 가기 전에 생활관 사람들 모여서 초코파이랑 몽쉘 참잉 등으로 탑 쌓고 노래불러주니까</div> <div>감동받아서 울먹거리던 모습이 눈에 선 하네요 ㅎㅎ 저같아도 감동먹었을 듯</div> <div><br></div> <div> <div>저희 중대는 불침번 랜덤으로 뽑아서 했는데 어떤 중대는 중대장이 현역 시절 불침번 서던 감동 다시 느껴보라면서 </div> <div>(인원이 좀 적게 온 중대긴 했네요) 시간 쪼개고 쪼개서 다 한 번씩 들어가게 해놨다고 타중대 예비군 아저씨가 불평하던 거 듣고 어찌나 불쌍하던지</div> <div>근데 그마저도 안일어나고 버틴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네요</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교장 갈 때마다 아 귀찮다 하면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고 하다보니 어쨌든 끝났네요</span></div> <div>숙영은 안했습니당 흐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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