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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ovie_15265
    작성자 : 이나리
    추천 : 4
    조회수 : 382
    IP : 142.136.***.2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8/11 14:28:36
    http://todayhumor.com/?movie_15265 모바일
    더 테러를 보고 갑질에 대한 단상..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영원한 갑은 없다매, 근데 왜?></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조금 아쉬운 결말은 제쳐두더라도</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관객 몰아가는 솜씨 하난 빼어났죠.</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오늘은, 연기나 연출, 시퀀스의 개연성 얘긴 잠시 미뤄두고</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얽히고 설킨 관계와 욕망의 인간군상들에 대해 얘기해보려구요.</span><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 inline; color: #333333; font-family: 'lucida grande', tahoma, verdana, arial, sans-serif; font-size: 13px"><br /><br />이 영화의 명대사는,<br />저 말빨 뛰어난 하정우의 '폭파하시라고'도 아니며,<br />쥐락펴락 갖고놀던 이다윗의 '사과하세요'도 아니다.<br />다름아닌, 이경영의 '끝나고 한잔하지'.<br /><br />퇴장과 함께 짧게 치고 빠지는 저 대사 한줄에,<br />겉치레, 가식, 영혼없는 위로, 지키지도 않을 약속 등등의<br />온갖 욕지기를 일으키는 여러 의미들이 담겨있지만<br />이 허무한 한문장의 진가는,<br />갑질로 떡칠된 이 영화에,<br />'넌 이제 그 갑질마저 쓸모없게 된 무가치한 존재다' 란것을<br />매정히 알려주기 때문이죠. <br />이렇게 비정해요, 사회가.<br /><br />갑과 을이 교차되는 순간,<br />관객은 짧은동안, 환멸감과 동시에 묘한 희열을 느낍니다.<br />그니까 마포대교 폭탄이 터지기 전의 갑이 윤영화라면,<br />'장난치지말고 한번 해보세요 씨발놈아'와<br />폭탄 터진 후에야 박노규가 <br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켜줄 필요한 존재 즉, 갑이란걸 깨닫고<br />'선생님'을 남발하며 거짓 '을'질을 하는 윤영화는,<br />이해관계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태도를 보이는데,<br />이게 굉장히 우습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합니다.<br /><br />저마다의 욕망에 충실하는건데<br />그게 뭐가 나뻐 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죠.<br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때 얘기.<br />지키지도 않을 약속은 뒷통수 쳐 깨뜨리고<br />이용만 한 채 치고 빠지니 사람 얼마나 못되쳐먹었나요.<br />생존의 문제에 윤리의 잣대를 들이대면 안된다는 말이 있지만,<br />적어도 여기에 쓰면 안됩니다. 그건 너무 과도한 물타기인게,<br />어쩔 수 없이 죽을 위기에 처한 윤영화와<br />박노규를 제외한 전부는, 다 한 몫 챙겨볼려는 사람들 뿐이지,<br />생존의 문제까지 끌고 들어갈만큼 <br />절박함이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죠.<br />생존을 위한 갑질? 그건 어불성설입니다.<br /><br />영화를 보고있노라면 마치 수산시장 꽃게바구니마냥<br />누구도 서로 올라가지 못하게 발목을 잡거나<br />자기는 피해 안보고 남 짓밟고 올라갈 생각들만 가득합니다.<br /><br />이 영화의 호흡이 남다른 이유는,<br />변명연기의 지존 하정우의 연기도 연기지만<br />말도 안되게 사방에서 쏟아지는 갑질들에 있습니다.<br />그리고 그 정신없는 갑의 미션들에<br />을은 선택, 선택 그리고 다시 또 선택을 하고<br />그 와중에 좌절과 공포, 분노 아주 약간의 안도감<br />같은 을의 정서들을 쉴새없이 몰아치기 때문에 <br />이 영화는 특유의 호흡을 경주마처럼 <br />속도감 있게 가져갈 수 있었던게 아닌가싶어요.<br /><br />대부분의 사람들은 을에게 상대적으로 공감을 하게 마련이고,<br />이 영화의 전략은 영원한 갑은 없다란 어줍잖은 위로를 하기보단<br />갑질 그득한 세상을 보여줌으로써 <br />관객의, '을'들의 분노를 질주시키죠.<br /><br />갑질로 떡칠된 영화를 보고나니 문득 기억난 한마디가 있습니다.<br />영원한 갑은 없으니 갑질 적당히 해라란 말.<br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서<br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고 사람들은 그러죠.<br />업보. 카르마. 그외 등등..<br />영원히 칼자루 쥔 사람은 없다라고 하지만,<br />대부분의 경우 을의 능동적인 선택으로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br />그건 어디까지나 상하관계를 박차고 테이블 뒤엎을<br />용기와 객기가 있는 을의 경우에나 한하는 말이니까요.<br /><br />영화가 보여주듯,<br />계속 그렇게 살건가? 라는 질문을 <br />이 땅의 을들이 스스로 묻기엔<br />세상은 혹독하게, 쉴새없이 몰아붙입니다.<br />욕심에 따라, 나를 둘러싼 거의 모든게 세상이 갑일 수 도 있어요.<br />심지어 윤영화가 사랑해 마지않는 아내조차도<br />윤영화가 사랑과 재혼을 구걸해야하는,<br />상대적 갑으로써 존재하고 그렇게 갑질을 하고 있는걸 봐도 그렇죠.<br />이렇게 정신없는 갑질에 지쳐있는 을들은<br />때에따라 갑이 되고 <br />그렇게 된 을들은 그리도 신물난 갑질을 과연 안할 수 있을까요?<br />답은 아니올시다 입니다.<br />배운게 도둑질이라 갑질을 하는게 대다수더라고요.<br /><br />개인적으로 그런 을들의 정신적인 상태는,<br />아직도 '을'을 덜벗어난 수준으로 밖엔 안보입니다.<br /><br />사회 통념이 그렇게 썩어빠진 상하관계라는걸 인지함에도<br />그걸 바꾸려는 노력은 커녕<br />기류에 편승해 더 한짓을 하면 했지 덜하진 않겠단거니까,<br />이들은 겉보기 혹은 일차원적으론 상대적 갑일지 모르나<br />결국 거대담론의 정신적 노예를 못벗어난 셈이지요.<br />발버둥쳐봐야 을 중의 갑인 것입니다.<br /><br />맞는 말이라고는 합니다.<br />그러면서 패러다임을 바꾸는게 쉬운 줄 아느냐,<br />모난 돌에 정맞는다, 낭중지추 같은 말들을<br />허울좋게 늘어놓지요. <br />근데 저한텐 그말들이<br />아직도 갑질에 쫄아있단 말로 밖엔 안들립니다.<br /><br />그렇게 평생 을로만 살다 가는거죠. <br /><br />영원한 갑은 없습니다.<br />그런데 영원한 을은 있을 수 있어요.<br />이런 을들 때문에 자꾸만 갑과 갑질이 늘어나는겁니다.<br />갑이 을에게 종용하는게 아니라<br />을이 갑을 만드는겁니다. <br />영원한 을은 그렇게 영원한 갑을 만들죠.<br />영원한 갑은 없게 좀 하자구요..<br />그니까 갑 될 생각 하지말고 쫄지맙시다. 쫌.</span>
    이나리의 꼬릿말입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movieback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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