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봤다

대략의 줄거리와 스포, 평가를 모두 보고 갔다.

엄청나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무ㅓ라고 해야 하지...


우선 얼척이 없다.

최악의 악당이라는 애들이 하루만에 친구를 먹고 

다들 가정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랑이 넘치는데

딸바보는 하루 본 미친애를 위해 딸과의 만남을 포기한다 (?????)


빌런은 지구를 멸망시킨답시고 쌈바 댄스를 추고 있고

오라비라는 작자는 폭탄 한 방에 저세상으로 컴백 한다

국방부 장관인가 하는 아줌마가 더 많이 죽인듯ㅋ 동료들 머리에 고민없이 헤드샷 날리는걸 보니 자살 특공대들은 명함도 못 내밀 진정한 빌런이었고요



어쨌든 러닝타임 내내 이런 말도 안되는 장면들만 가득한데

그렇게 재미 없진 않다

할리퀸이 매우매우x100 예쁘며 인챈트리스도 진짜 이쁘다

그게 끝이지만 나에게는 그닥 지루하게 느껴짐 없이 볼 수 있었다



요즘 같이 영화 같은 똥과 똥같은 영화가 널려 있는 영화관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다. 아무 기대 없이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요. *물론 마블 영화와 절대 비교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