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안녕하세요

철게에 올릴까 하다가, 영감을 주신 분이 과게에 계셔서 과게에 올립니다.

이 글은 절대 콜로세움을 세우는 글이 아님을 밝히며 특정인물에 대한 저격이나 비난 글 또한 아님을 밝힙니다.


오늘도 심심해서 들어온 과게 ㅋㅋㅋ

나와는 다른 세상을 사는 듯한 분들을 보며 놀다가 문득 한 댓글을 보고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인간은 시각에 많은 영향을 받는 동물이지요

그래서 많은 불안도 겪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흔히들 겉만 보고 판단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 경우 우리는 사람이나 특정대상의 외모를 가치판단의 척도로 두고 주관적인 느낌과 보편적인 상식, 오해등 으로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즉 겉만 보고 판단하는 행위는 대상의 외형적 형태를 기준으로 오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X충2호기 님의 말을 따르면 닉네임 생성이유가 이와 같은 내용의 개인실험을 진행중이라고 하셨는데요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저는 일X충2호기 님을 보고 이 사람은 뭐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닉네임을 보고 판단을 내린 것이지요.

닉네임은 엄연한 넷상에서의 외형적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근데 해당 닉네임은 벌써 불건전한 가치 즉, 부도덕의 정점으로 일반화 되어버린 '일X충'을 닮고 스스로 2호기라고 칭하고 있잖아요?

이렇듯 가치판단기준에 이미 가치가 들어가 있는 경우에도 우리가 그 것을 보고 판단한다면

이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 것이 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