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일단 저는 오유 눈팅만 하고 별 활동은 없던 사람입니다.</div> <div>그런데 요즘 주말부터인가 스르륵 관련 일이 터지면서 오래간만에 스르륵 자게에도 들어가서 보고 요 몇일 일어나는 일을 쭉 보고 있었습니다.</div> <div>지금 스르륵 문제로 넘어오시면서 꽤 많은 일이 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같이 이용하던 이용자들이 너댓군데로 쪼개져서 헤어지게 되는 상황</div> <div>제가 십년을 넘게 사용하던 커뮤니티가 엎어지면 그것도 마음이 죽을것같은데</div> <div>지금 넘어오시는분들은 더한분들도 계실텐데 마음이 오죽할까요</div> <div>무슨 문제로 여기로 넘어오셨는지도 알고 </div> <div>지금은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시지만.. </div> <div> </div> <div>약간은 다른 이야기지만</div> <div>예전에 4leaf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div> <div>거기서 몇년을 지내다가 공중분해될때 느꼈던 마음이, 그러면 안되겠지만 언젠가 오유가 스르륵처럼 되는걸 상상할때 제 마음이</div> <div>지금 여러분의 마음과 조금이나마 비슷할 것 같아 정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div> <div> </div> <div>혹시라도 어수선한 분위기에 잘못왔나 싶으시거나 하시면</div> <div>전 그저 눈팅러일뿐이지만</div> <div>그래도 죄송합니다.</div> <div> </div> <div>그래도 여기 늘 그런건 아닙니다..</div> <div>늘 보고있는데 늘 이런건 아닙니다..</div> <div>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말할줄 알고, 아재들이 보시기엔 약간 유해보일수는 있어도</div> <div>그래도 사람 사는데 이정도는 있을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이거보다 더 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여긴 그래도 정도는 지키려고 합니다. </div> <div> </div> <div>그저 오유에는 몇번 게임할때나 댓글 남기고 하다가</div> <div>이번에 보다가 보다가 지금 상황이 너무 화가나고 답답해서 </div> <div>그런데 지금 제가 화가나고 답답한거보다는 여기로 오고계시는 아재들이 더 답답하고 화날텐데 하고 생각이 들어서</div> <div>스르륵에서 옮길때도 마음이 안좋게 오셨을텐데 오시자마자 계속 씨끌씨끌해서 </div> <div>제가 여기서 뭐라도 되지도 않지만 죄송하다고.. 미안합니다 아재들</div> <div> </div> <div>제가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너무 화가나고 억울해서.. 두서가 없겠지만 </div> <div>미안합니다 아재들.. </div> <div> </div> <div>요 몇일 아재들 오시는거 보고 아재들 오신다고 밝게 인사도 하시는데</div> <div>속은 엄청 쓰리실텐데 그래도 그런거 하나도 없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이왕 오신거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그리고 미안합니다 아재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