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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코코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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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cook_55428
    작성자 : 김코코
    추천 : 18
    조회수 : 1828
    IP : 49.50.***.106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3/08/11 19:20:55
    http://todayhumor.com/?cook_55428 모바일
    요리하는 외로운 직장인 -오향장육/마파두부/크래커치킨 外..-
    오유에 와서 쓰는 게시글은 고양이 사진이나 요리해먹는 사진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고독한 미식가 셀프 촬영 같기도한 요즘입니다.
     
    타지에 살면서 또 먹고 싶은 음식의 종류는 유별나게 많아서 더욱 괴롭습니다.
    아는 게 병이란 말은 식도락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말이 분명합니다..
     
     
     
    <오향장육>
    어릴때 먹었던 오향장육 특유의 향과 달달한 맛이 그리웠습니다.
    헌데 주변에 오향장육을 하는 식당이 없어 직접 해먹기로 했습니다.
     
    오향장육03.jpg
     
    돼지 목살을 사다가 찬물에 담궈 피를 좀 빼주고 끓는 물에 1분정도 데쳤습니다.
    돼지고기를 물과 간장에 담근 뒤 팔각회향, 정향, 통계피, 올리브잎, 통후추, 생강, 마늘 등 오향을 첨가하고(향신료가 5가지가 넘어가는 것 같지만 상관없어..) 마구 끓여주었습니다.
     
    1시간 반정도 끓인 것 같습니다.
     
    오향장육04.jpg
     
    향과 맛이 가득 밴 돼지고기를 썰어서 먹으면 완성.
    양념소스는 당연히 향신료와 고기를 삶아서 나온 육수. 기가 막힙니다.
     
     
     
    <마파두부>
    요리왕비룡을 다시 읽다가 1권부터 강림하는 마파두부의 위엄과 유혹에 넘어가 버렸습니다.
    마침 조금 특이한 마파두부로 고기가 없어 콩을 튀겨 고기의 질감을 흉내내고 식감을 높혔다는 요리였습니다.
     
    마파두부01.jpg
     
    먹고 싶은 건 참을 수 없습니다.
    콩을 2~3시간 이상 열심히 불린 뒤 10분정도 쌈장과 정향을 넣고 삶아주었습니다.
    그 뒤 튀김가루를 묻혀 튀겼습니다. 튀기는 김에 두부도 같이 튀겼습니다.
     
    두부를 튀김가루에 튀기니 겉은 바삭한데 속은 순두부 같이 부드러워서 입안이 즐거워졌습니다.
     
    마파두부02.jpg
     
    다진 마늘과 매콤한 태국고추를 기름에 볶은 다음 쇠고기와 양파, 파프리카를 듬뿍 넣고 익혀줍니다.
    두반장,참기름,굴소스,요리당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가팅 볶아주다가 걸쭉한 국물을 만들기위해 녹말물을 부어줍니다.
    이 때 그냥 물에 하지 않고 Beef stock (혹은 broth)에 녹말가루를 개어서 육수를 내주었습니다.
     
     
    마파두부03.jpg
     
    두부와 콩을 마저 투척하고 조금더 졸여준뒤 따닷한 갓지은 밥에 올려 덮밥으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크래커 치킨>
    몇 번 해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몇주전에 오유에서 크래커 치킨을 만드신 분의 글을 보고 참을 수 없게되어 도전했습니다.
     
    크래커치킨01.jpg
     
    뼈없는 치느님 다리살을 우유, 케이준가루, 후추, 마늘등에 한참을 재워놨습니다.
     
     
    크래커치킨02.jpg
     
    그리고 담백한 크래커 (다행히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ivy 크래커를 식품점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를 박살내고 달걀옷을 입혀 치느님을 꽃단장 시켜드린 뒤, 오븐에 입실 시켜드렸습니다.
     
    크래커치킨04.jpg
     
    케이준 파우더와 카옌페퍼 그리고 스윗칠리소스와 고추장 물엿으로 저만의 양념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양고기 소세지를 사다놨는데 치느님과 오븐에 합방시켜 은혜를 입도록 하였더니 굉장히 맛있어졌습니다.
     
    적당히 기름기가 빠져서인지 담백하면서도 입안에 넣으면 육즙은 농축되어 스며나오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기름으로 튀기질 않고 이런 맛이 나올 수 있다니 치느님은 역시..
     
     
     
     
    <고구마 쌈 튀김>
     
    고구마로 뭔가 바삭하면서도 달달한 걸 먹고 싶었습니다. 고구마 칩 튀김은 몇 번 해먹어서 고심 끝에 요리를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예전에 부모님께서 카페테리아를 하실 때 감자로 포테이토 매시를 만드시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고구마를 으깨고 라이스페이퍼로 쌈을해서 살짝 튀기면 달달함도 바삭함도 살릴 수 있겠다 싶어서 정보를 찾다보니..
    이미 많은 고수분들이 발상을 마치고 맛있게 만들고 계신 요리였습니다...
     
    조금 아쉽지만 맛있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바로 착수!
     
    고구마쌈튀01.jpg
     
    고구마를 쪄준다음 으깨줍니다. 그릇에 물을 담고 전자렌지를 통해 쪄주었습니다. 익히기전에 껍질에 칼집을 내어 후에 벗기기 쉽게 하였습니다.
     
    고구마를 으깨고 고소하기론 세계 최고라는 뉴질랜드 우유를 부어 쿠마라 매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박테리아 논란의 폰테라 분유와는 다릅니다..)
    물을 넣어도 돼지만 우유가 훨씬 어울리고 부드러운데다 맛도 고소해집니다.
     
    아몬드와 해바기씨를 잔뜩 지퍼백에 넣고 망치로 박살내준 뒤 으깬 고구마에 섞어주었습니다.
    달달함을 위해 소량의 계피가루와 꿀을 섞어 섀킷 섀킷~
     
     
     
    고구마쌈튀03.jpg
     
    라이스 페이퍼에 위에 만든 고구마덩어리를 조금씩 넣고 싸서 올리브유에 살짝 튀겨주었습니다.
    라이스페이퍼는 튀기고나니 약간 떡과 같은 느낌이 났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앙금 떡을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고구마는 뻑뻑한 느낌이 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아몬드와 해바라기씨가 씹히면서 부드러움과 씹는 맛을 모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달달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요린 꼭 한번 해드시길 추천드려요.
     
    이름은 쿠마라 허니 랩정도로 포장...
     
     
    유명한 러시아 요리 스트로가노프 입니다.
    스튜와 비슷하지만 마더 러시아 대륙의 기상이 담긴 담백하고 깊은 맛의 요리입니다.
     
    배가고파 요리사이트를 방황하며 다니다가 홀려버렸습니다.
     
    Beef Stroganoff03.jpg
     
    버터에 소고기를 토막토막 썰어서 볶아 줍니다. 육즙이 많이 흘러나오면 고기만 건져내어 따로 담습니다.
    양파와 버섯을 잘라 소고기 육즙과 함께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버섯과 양파가 익었다면 따로 담은 소고기를 재투척합니다.
    그리고 육수에 살짝 잠긴 소고기와 버섯/양파 위에 밀가루를 3~4 아빠숟갈 뿌려서 잘 섞어 줍니다.
    국물이 걸쭉하게 되었다면 Beef stock (서양요리에 꼭필요한 육수-괴기랑 뼈로 우려낸 육수로 생각하심 됩니다.) , 레드와인, 우스터셔소스(조금만) 를 넣고 약불로 1시간 ~ 3시간 끓이고 졸여줍니다. 이 때 월계수 잎 한 두장으로 더 풍미를 더하면 좋습니다.
    너무 짜다면 물이 아닌 우유로 간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왠만큼 가열이 되었다면 마무리 단계로 사워크림을 크세 한스푼 넣어서 잘 비벼줍니다.
    그리고 완성된 요리를 파스타나 에그누들과 함께 서빙하면 끝 (저는 스파이럴을 쓰는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Beef Stroganoff-고구마쌈튀.jpg
     
    그리고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와인한잔~
    한화로 치면 5~6천원 정도되는 싸구려 와인이지만 분위기를 돋구는 용도론 그만이었습니다.
     
     
     
    요리를 배운적이 없기때문에 진짜 요리고수님들에겐 너무나도 부족하고 시행착오도 많이 하지만 간 잘보는 혓바닥과 끊임없는 식욕만 믿고 즐겁게 요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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