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12시경 배고픔에 허덕이다 결국 라면하나 끓여 먹을 심산으로 라면을 끓이고 있는데 밖에서 싸우는 소리가 심하게 들리더라구요. 걍 싸우다 말겠지..하고 관심도 안두고 내 할일만 했습니다.. 그리고 5~10분 지났나..갑자기 쿵소리 보다는 크고 두꺼운 비니루 터지는 소리가 들리고 잠깐 그 소리에 놀란 개들이 짖었었는데..그래서 별 신경을 안썼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사람이 투신한거였다네요.. 저희 동네 고층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밖에서 들리는작은 소리도 잘 들리거든요.. 바로 옆동 아파트에서요.. 창문 다 열고 라면 먹다가 사람 죽는 소리를 들었다하니..참.. 그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