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비 데츄 롸잇~
하루죙일
클라리스/소라/105를 놓고 온갖 브랜드의 자전거들의 상세스펙&가격을 보면서
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비교.....하다가
최종적으로 힐탑스포츠 쿠베로 에어리아2를 골랐습니다.
신차버프때문인지 평소보다 평속이 2~3km정도 올랐구요 자세가 엎드려 뻗쳐라 바람저항이 덜해서그런지 잘나가더라구요
대신 어깨가 아주 뻑적지근합니다.
전에타던 하이브리드는 주인의 무식한 운행으로인해 몇번의 사고와 전복을 거치며 집뒤의 고철상에서 영면에 드셨지요...
이제는 좀 안전하게 아끼면서 타려구요
모든 라이더들이여 안전운행!
로드 자전거 구매를 위해 동네 자전거상을 돌다가 어디선가에서 들은말이 이상하게 기분이 나빴다.
처음에는 그냥 싸구려로드를 사려고 가격대를 물어보면 20만원 이하를 본다고했는데
그런거는 로드가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냥 하이브리드차체에 드롭바만 단것이라고.
내가 생각한 로드의 정의는 1.얇은 바퀴 2.드롭바 정도라서 상인의 저 말이 이상하게 기분이 나빴다.
왜 기분이 나빴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나의 무지로 인한 창피함에 기분이 나쁜것인지
저 자전거가 상인의 말대로 끔찍한 혼종으로 태어났지만 그래도 로드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는데 그것을 무시해서 기분이 나쁜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