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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이 사는 세상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저는 대학 다니면서 시위 많이 다니고, 총학도 도와주고 각종 사회단체가서 활동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같이 친했던 친구들도 사회현상은 잘 보지 않고 나 하나만 잘 되면 된다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친구들 많아요. 선거엔 관심도 없고...
제가 속했던 동아리에서 각 정당별 공약 정리&비교해서 대자보 붙이고 어느당을 찍던간에
공약보고 투표하고 나중에 공약대로 잘 행했나 감시하고... 그렇게나 열심히 알리려고 하고 관심 갖게하고...
그래도 관심없는 20대들이 태반
친구중에 한명이 저보고 고맙다고 했어요.
"너 같은 애가 있어서 나는 편하게 살것같다. 열심히 해봐" 그러고선 자기 꿈을 쫓아 이리저리 다니더라구요.
할아버지 할머니들, 그리고 40-50대들 욕할거 없어요.
자신들의 이익을 찾아 투표하고 사회 운동하고 하는거 욕할거 없다고 봐요.
정작 바보같은 청춘들은 아프다고 징징대고, 하는거라고는 스펙쌓기 뿐이니...
그 스펙 전쟁과 인맥전쟁에서 쓰러져놓구선
씨팔저팔
아니요. 세상 돌아가는 것에도 관심 가져주세요.
움직이세요. 당신이 사는 세상이잖아요.
2. 저는 내가 받은 것들을 갚아 다음 세대에게 다시 준다는 생각으로 살고있어요.
지금 사는 세상이 공짜로 얻은 것 같나요?
태어나서 부모님이 해주시는거 거져먹은 거에요.
태어나서 많은 분들이 눈물과 피를 흘린거 거져먹는 거에요.
그걸 거져먹고 징징대시겠다는 것은 말도 안되요.
세상엔 그것도 못 받는 사람들 많아요.
옆나라 중국만 봐도 우리나라 빈부격차 나름 적은거에요.
옆동네 북한만 봐도 우리나라 언론의 자유 자유로운 거에요.
하지만 우리는 왜 자꾸 변해야 할까요.
삶은 정반합의 반복이기 때문이에요.
완성된거 같지만 결코 완성되지 않아서 자꾸 진보해야 하는거고, 거기에서 반대 의견이 나와서 나름의 대안이 생성되고
그 대안이 다시 문제를 일으키면 다시 보수해야하는거고...
그러기의 나의 하루 뒤에 삶이 좀 더 좋아지게 우리는 계속 노력해야하는 거에요.
3. 어쩌면 삶은 밥그릇 싸움 일지도 몰라요.
저도 처음엔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삶이라 생각하고 살았어요.
하지만 봉사를 해도, 사회 운동을 해도 결국엔 나를 위해 살았다고 생각이 드는거에요.
하지만 밥그릇 싸움이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봐요.
어린 치기에 밥그릇 싸움이 왠지 더럽고 치졸해 보일 수도 있지만 결국 삶은 밥그릇 싸움인걸요.
단지 밥그릇 싸움에서 큰 힘을 써서 남의 밥을 빼앗아 지방을 축적해서 자신만 살찌우는 나쁜 사람들이 있다는게 흠이지만요.
4. 진보도 보수도 결국엔 필요해요.
우리나라 정당은 진보도 없고 보수도 없는게 정답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여당 야당으로 생각해서 말씀드릴게요.
교제하는 사람은 새누리당 지지자에요. 저는 새누리당은 정말 싫어하고요.
하지만 항상 누가 옳은건 없어요. 더 나은게 있을 뿐이지
교제하는 사람과 정치 얘기를 하다보면 결국 둘중에 한명이 굽히거나 둘이 토론해서 합의점을 만들어 내고는 하지요.
그런데 이게 정치가 아닐까요?
정반합이 여기서 생기는거 같아요. 그로써 더 발전하고 말이지요.
5. 당신이 답이에요. 그러니 고민해봐요.
친구들이 모두 보수인데 나만 아니라고
친구들이 모구 진보인데 나만 아니라고
마음아파 하지 마세요.
한국의 정당이 정당색이 없기 때문에 많은 혼란이 생기는 거에요.
당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다른사람에게 피해 없고, 모두가 생각하는 공의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당신이 옳아요.
그러니 마음껏 고민하고 공부하세요.
당신의 고민과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이 고민들이 모여서 작고 큰 울림이 될 수도 있어요.
우리가 만든 조금 뒤에 세상에서 고민하고 있을 당신을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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