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지방에서 빵먹는 빵순대 출신임</P> <P> </P> <P>지구대 상주근무라는게 있었는데 한달정도 경찰서가 아닌 지구대에서 숙식하면서 생활</P> <P> </P> <P>근무는 좀 짜증나지만 고참이 적어져서 개꿀근무였음</P> <P> </P> <P>한 지구대에 30대 초반의 상당히 예쁜 여경분이 있었음</P> <P> </P> <P>성격도 좋고 우리한테 잔심부름도 안시키고 이쁜데 약간 장부? 같은 통큰 스타일</P> <P> </P> <P>새벽근무 하고와서 자고 있는데 계속 부시럭 소리가 나는거임</P> <P> </P> <P>짬이 제일 안됬기때문에 벌떡 일어나서 소리확인하려고 하는데</P> <P> </P> <P>우리 여경누님 탈의중..</P> <P> </P> <P>지구대건물이 오래되서 2층에 방이 하나라 우리 자니까 여경누님이 그냥 옷갈아 입으시던것....</P> <P> </P> <P>깜놀해서 어?! 이러니까</P> <P> </P> <P>우리 쿨한 누님 놀라시지도 않고 한마디</P> <P> </P> <P>"눈감고 자라."</P> <P> </P> <P>근데 이게 한번이 아님 ㅋㅋㅋㅋ</P> <P> </P> <P>2~3번 보고나서 불편하면 그 시간대 일어나서 자리 비켜드리냐고 물어봄..</P> <P> </P> <P>쿨한 누님은 니네가 자는 방이니까 그럴필요 없다고 자신이 더 조용히 한다고함.</P> <P> </P> <P>하지만 그이후로도 나는 몇번깸.</P> <P> </P> <P>짬밥안되서 긴장하고 자는게 참 좋은 습관이란걸 느꼇음</P> <P> </P> <P>결국 누님은 화장실가서 갈아입으심</P> <P> </P> <P>그래도 했던 말이 내가 깨서 자신이 옷갈아입기가 불편하다는게 아니라</P> <P> </P> <P>니네 새벽까지 근무하고 늦게자는데 자기때문에 깨서 미안하다고 하심</P> <P> </P> <P>하... 안불편해하셔도 됬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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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5/11 17:42:27 58.230.***.162 비수더블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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