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천 컷오프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새누리와 언론들이 그렇게 원하는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태를 초래한 공천위가 못미덥고 화나고 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더민주 지지를 철회할건가요???
그럼 그 대안은?? 투표포기??? 정의당 지지??? 아니면, 국민의당? 새누리당?????
얼마전까지만 해도 다이아몬드니 뭐니 하며 굳건한 지지를 보낼 것 처럼 들 끓더니....
지금은 마치 새누리당과 같은 취급을 하고 있네요.....
이번 사건은 너무도 아쉽지만, 그래도 문대표님이 피눈물 흘려가시며 만들어놓은 당이고, 이를 위해 우리가 지지하는 것 아니었나요??
새누리의 폭정을 막고, 보다 상식적인 세상을 바래서 더민주를 굳건히, 콘크리트보다 더 굳은 다이아몬드와 같이 지지하겠다는 거 아니었나요??
압니다. 이번 공천 컷오프는 참으로 안타깝고, 화나고, 개탄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지철회니, 밥그릇민주당이니 하며 지지자 스스로가 알아서 분열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이번 공천에 대한 재심의를 위해 행동하시는 분들 지지합니다. 하지만, 친일당 무리들에게 좋은 먹이감이 스스로 되어주지는 맙시다.
싫으나 미우나 우리의 최대 최선의 목표는 새누리 붕괴입니다. 지금 몇가지 마음에 안드는 것은 총선 승리(최소 개헌선 저지)를 이끌어내면
당지도부도 어쩔 수 없이 우리 국민의 무서움을 깨닫게 될 겁니다. 그때 규탄하고, 비판하며 또 다시 싸워나가면 됩니다. 이제 국민들이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행동하는지 누구보다 그들이 알테니까요.
우리 비판할건 하면서 떡밥은 스스로 만들어 주지 맙시다.
어쨌든 전 더민주를 다음 대선까지 쭉 지지하겠습니다.
ps. 물론 박영선의 낙선운동은 슈퍼 대 찬성입니다!!!!!!!!!!!!!!!!!!!!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