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을 10월에 하고 현재 1달이 넘어서고 .. 한달이 넘어가면서 얻은게 하나도 없네요
타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도 겨우 한달정도 붙들려있다가 부상으로 그만두게 되서 그것으로 번 돈가지고
필요한 물건 몇가지 사면서 집에 돈 안벌리면서 그나마 붙들려있네요..
하지만 이렇게 계속 있자니 눈치가 보이는데요..
지금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척' 하지만은 계속 이렇게 시간을 보내자니 정말 아깝네요
부모님께서는 내년에 바로 복학하라고 하시지만은 아무것도 지식이 없는상태에서 복학하기에는
왠지 지금 한참 달려가고 있는 신입생이나 복학생, 재학생들에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
그냥 발판이 될까봐 1년이란 시간동안에 많은 것을 준비해서 당당하게 나가고 싶습니다
부모님께도 이런말 전해드리니 지금은 복학하라는 강요는 안하시고 권유하는 상태이시구요..
지금 현재 한국사, 그냥 토익 단어 몇가지 외우는 중인데 어떻게 갈피를 잡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남들 다하는 봉사활동 찾아봐도 뭐가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참가해야할지도, 참가하면은
1월달에 시험이있는데 또 시험에 지장이 있을까봐 두려운마음에 섣불리 지원도 못하겠고..
이러다가 아무것도 못한 채 1년이란 시간이 가버릴까봐 두렵습니다.
군대에 있을 적에는 시간이 정말 안간다 안간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하루하루가 너무 순식간에 흘러가버려서
하고자 했던 일들도 계획대로 되지 못하고 하루를 끝마치네요..
누나는 코이카에 입사해서 잘 나가고 있는데 저는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누나 밑에서 부러움도 많고
비교되는 것도 많아서 열심히 해보고 싶네요
무슨 헛소리가 이렇게 많아졌는 지는 모르겠지만
1년이란 시간동안 정말 많은것을 배웠으면 좋겠어서 썰 풉니다 ㅠㅠ
1월에 한국사.
3월에 컴퓨터 활용능력 필기..
4월에 컴퓨터 활용능력 실기..
8월에 KBS한국어 능력시험
중간중간에 MOS시험 관련 자격증
그리고 복한 한 후에는 화학관련 자격증 (지방 화학과 재학중이에요)
꾸준히 계속 영어 공부...
영어 공부도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 지는 모르지만 그냥 토익단어 꾸준히 외우고
문법 강의만 계속..
이렇게 하면 걸음마는 되겠지만 걸어갈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1년이란 시간 속에 앞으로의 졸업까지 3년동안 후회없이 학교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