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원본글 링크 : <a target="_blank" href="http://enews.mt.co.kr/2013/01/2013010710210917525.html?rnd=34649">http://enews.mt.co.kr/2013/01/2013010710210917525.html?rnd=34649</A></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1/5ccfbb16c7c40bb69671c6a09941ad26.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P> <P>피겨 여왕 김연아(23·고려대)가 7년 만에 참가한 국내 대회서 쇼트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BR><BR>김연아는 6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끝난 제6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에서 종합 210.77점으로 우승했다. <BR><BR>5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4.97점을 받아 선두로 나선 김연아는 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며 기술점수(TES) 70.79점과 예술점수(PCS) 75.01점으로 합계 145.80점을 받았다.<BR><BR>김연아는 5일 쇼트프로그램 초반부에 큰 실수를 두 번 범했다. 활주 도중 빙판에 엉덩방아를 찧었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금세 안정을 되찾고 후반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BR><BR>이 같은 김연아의 기록에 대해 누리꾼들은 "넘어져도 1위라는 위엄", "김연아는 빙판에서 귤만 까먹어도 우승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BR><BR>한 인터넷 미디어(<a target="_blank" href="http://www.ppss.kr/" target=_new><U><FONT color=#0066cc>www.ppss.kr</FONT></U></A>) 편집장 임예인(@yeinz)씨는 자신의 매체에 '김연아가 대회에서 점프를 하는 대신 귤을 까먹는다면 몇 점을 받을까'라는 흥미로운 글을 올리기도 했다.<BR><BR>김연아의 이번 복귀전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분석한 임 씨의 글에 따르면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대신 귤을 까먹는다면 약 22.5점을 잃어 최종 점수는 50점이 된다.<BR><BR>또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총 7가지 점프 항목을 귤 까먹기로 대체한다면 약 41점을 잃어 최종 점수는 약 88점이 된다. 따라서 김연아는 종합 138점으로 이번 대회 기준 종합 10위선에 오를 수 있다. 여기서 소품 사용 금지 규칙 위반과 빙판에 귤껍질을 떨어뜨려 받게 될 감점, 귤을 까먹느라 다른 기술을 시도할 때 지장을 받는 상황 등은 반영하지 않았다.<BR><BR>귤을 까먹어도 종합 10위 기록이 가능한 이유로 임 씨는 프로그램 구성점수(PCS)를 언급했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피겨스케이팅은 기본적은 스케이팅 기술, 안무동작, 기술 수행 수준, 충실성과 표현력 등을 함께 채점하여 점수로 낸다. 이 PCS 점수는 개별 기술들을 채점한 총점과 거의 같은 비중을 차지한다. <BR><BR>현 세대 선수 중 스케이팅 기술이나 안무 수행 면에서 독보적인 김연아는 PCS에서 당연히 높은 점수를 받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PCS가 '이름값에 따라 매겨진다', '유명 선수에게 후하고 무명 선수에게 박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BR><BR>임 씨는 글 마지막에서 "김연아가 실제로 점프를 하는 대신 귤을 까먹는 다면 그녀의 점수는 (계산적으로 산출한) 종합 138점보다 낮게 나올 것이다. 하지만 권위 있는 국제 대회에서 점프의 태반을 실패한 선수가 당당하게 금메달을 가져가는 게 피겨 스케이팅이 당면한 현실"이라고 꼬집었다.<BR><BR>실제로 지난해 11월 24일 일본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대회에서 아사다 마오(24)가 트리플 악셀 점프를 아예 포기하는 등 총 7개의 점프 중 4개 점프에서 실수를 연발했음에도 종합 점수 185.27이라는 후한 판정으로 우승을 차지해 논란이 된 바 있다. <BR><BR>한편 종합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김연아는 오는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대회를 대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P> <P> </P> <P>3줄요약 </P> <P>김연아 넘어졌는데 우승</P> <P>누가 귤까먹어도 우승이라고함</P> <P>기자가 분석해서 기사씀</P> <P style="TEXT-ALIGN: left"> </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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