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기에 앞서 필자는 3차 클베부터 10~11월달까지 쭉 하다가 접고 중간에 잠깐씩 복귀하다가

귀환자 이벤트랑 백청산맥 설레발에 다시 결제한 호갱 유저임을 알립니다 ㅠㅠ

현재 백청산맥에 대해 말이 많은데요.

사실 예전부터 하신 유저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베 때부터 말이 많았죠.

이미 클베에서 수월평원을 풀었는데 오픈, 상용화 시점에서 바로 수월평원 풀지 않고

오색암도 36만렙까지 풀어두고 얼마 있다가 수월평원과 45만렙을 풀었죠(아마 7월달로 기억).

그리고 그 당시에 나온 백청산맥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당시엔 올해(2012년) 중에는 나올거라고 했는데요.

그 이유는 당시에 다음과 같이 소문이 돌았습니다.

1. 수월평원까지 클베를 했고 현재 상용화를 한 이상 수월평원 다음 맵은 이미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니 수월평원 컨텐츠를 대다수 사람들이 사용한 시점에서 백청이 나올 것이다

2. 여름방학 기준으로 수월평원까지 나왔으니 늦어도 겨울방학엔 백청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포화란이 찢어지고 점차 수월평원이 점령되어가는 가운데 백청은 점점 멀어졌습니다.

그때만 해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올해 중엔 나오겠지" 생각했죠.

8월이 가고 9월이 가고...해무진이 나오고 사람들은 둘로 나뉩니다(1일 1클일때)

1. 여기서 템 낚아서 백청 가라는갑다 ㅋㅋㅋ 아싸 백청 나온다

2. 뭐야 이게 하루에 1클씩해서 언제 다모아 ㅡㅡ 올해 백청 안나오는거 아냐?

그리고 7대 웨이브라는 쇼가 나오면서 다시 두 부류로 나뉩니다.

1. 겨울방학때까지 7대 웨이브 주마다 다 해서 컨텐츠 소모를 막아둘라는가보다 >< 겨울엔 백청 나온다 아싸!

2. 아니야...이거 꼬라지보니까 겨울동안 7대 웨이브로 우리 낚아놓고 내년에 열려는게 분명해...

7대 웨이브가 멀뚱멀뚱 쳐나오기 시작하고 게임은 점점 망작이 되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겨울엔 나오겠지...올해 겨울에 안나오면 내년 초라도 나오겠지....

(이때 어떤 사람은 엔씨는 1년 단위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니까 내년 여름에 백청 뜰거니까 헛바람 잡지 말고

그거 기다린다고 결제하느니 딴겜이나 하라며 예언 아닌 예언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대에도 무심하게 엔씨는 우릴 엿멕입니다.

오랜 ㅄ운영과 없데이트를 겪으면서도 블소의 재미를 기억하는 우리들은 끊임없이 기다립니다......

그리고 올해...백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제 대략적인 예상으론 6월 말 혹은 7월 초에나 나올거 같습니다.

좀 빨라봐야 6월 중순이겄죠...

귀환자 이벤트로 복귀하는 사람들의 대략적인 한달결제+귀환 7일을 계산했을 때 다시 결제할만한 때이고,

지난번에 누가 말했던 엔씨의 "1년" 단위 대규모 업데이트도 옳은 이야기죠.

쓰레기같은 엔씨는 어떻게든 우릴 낚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스니다.

사실 이번주에 없데이트가 아니라 좀 쓸만한 업뎃이 있었다면

6월 초까지는 생각해보려고 했지만 현재 없데이트와 주변 상황을 보니

최소 2주간은 이따구 패치가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음주는 거의 확실하게 없데이트 수준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이제 슬슬 백청에 대한 떡밥을 더 투하하고

예전에 수월평원 공개 날짜를 말했을때처럼 여기저기에 소문을 퍼뜨리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할겁니다.

그리고 퐝 열겠죠

사람들이 다시 몰려들길 기대하며....

하지만 엔씨는 이미 신뢰를 잃었고 쓰레기 소리 듣고 다닙니다 엔레기 새키들아 니들은 이미 늦었어

내 주변에서 블소하던 10~20여명 사람들 중에 백청하면 돌아올 사람이 없습니다.

죄다 블소에 실망해서 다시는 안할거라고 함.

백청을 연다해도 사람들은 엔씨 기대처럼 그렇게 많이 몰리진 않을거고

현재 45만렙 컨텐츠들은 대부분 사장되어 쓰레기가 되겠지요.

그리고 사람들은 떠날겁니다 왜? 백청으로 1년간 해먹을게 뻔히 보이니까...엔씨가 뭐 그렇지 뭐.....이러면서.....

하던 사람은 늘 하겠죠 뭐...근데 하던 사람들은 다른 게임에서도 다 그래요 자기가 하는 게임은 늘 해요...

근데 그 사람들은 소수죠. 다른 사람들 실망하고 뭐하고 해서 다 빠져나간 상태에서도 "난 계속 할래" 이럴건가요.

파티할 사람들은 구할 수 있나 ^^;;? 지금 촌섭이 그렇죠 도시로 옮긴 사람도 있지만 그냥 겜자체 실망해서 안돌아오는 사람들

덕분에 촌섭은 파티도 못구하죠. 이게 촌섭만 이렇게 될거 같나요 한때 4대 도시서버라 불렸지만 그 도시끼리도 이제 격차가 심해졌죠.

서버 문제가 아니라 블소 전체의 문제가 될겁니다.

블소 현 문제점들이 아주 많은데요.

우선 서버문제입니다.

원래 오베 시절 서버는 이거보다 적었습니다. 오베 오후 4시인가 5시에 열었는데 주요 서버들이 순식간에 다 차버리는 바람에

쾌도난마를 비롯해 일부 서버들을 급하게 증설했죠. 그때 제가 부산 앞바다 걸으면서 술마시다가 친구한테 전화 받고 블소

오늘 오베인걸 깨달아서 집으로 돌아가자마자 급하게 블소를 켰었죠...그 시점에서 친구들이랑 하기로 한 경국, 금강, 군계 전부 다 차서

어쩔 수 없이 증설된 쾌도난마 서버에서 활동....

그렇게 서버를 잔뜩 늘린건 좋았는데 오베 끝나자마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순식간에 빠져나갔고(특히 금팔이들)

그래도 당분간은 사람 그럭저럭 있어서 할만했는데 촌섭은 점점 촌섭이 되어가기 시작했죠.

최소한 수월평원 초창기까지는 파티 구하는게 어렵진 않았던거로 기억하네요.

촌섭들은 이제 대부분 망해서 이제 파티 구하기도 어렵고

염화앞 거거붕앞은 이제 사람 찾기도 어렵고

토문진 사지석림 이런 곳에 가면 무인지경에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서버 쾌도난마 기준 어제 밤 7시부터 10시까지 대사막 뺑이 돌았는데 아무도 없음. 진짜 한명도 못봄)

근데 경국특별시는 대기열이 뜨고 있죠.

엔씨는 이 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구경할게 아니라 서버통합을 해야 합니다.

게임에서 서버통합을 하는건 최후의 수단이라지만 지금 꼬라지를 다들 보다시피 서버이전권으로 해결될 상태가 아니죠.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이촌향도가 너무 극심해서 못해먹습니다. 서버통합 파티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거? 하여간 엔씨8놈들..

최소한 주말 밤 7시에서 10시 사이에 염화에 사람이 한파티 정도는 있어야 할거 아냐....나밖에 없다고....

두번째 문제 온갖 버그인데요.

난 무슨 버그를 1년 동안 묻혀두고 있는지 이 게임 보고 있자면 웃깁니다.

다른 클래스도 몇번 했지만 제가 주로 하는건 암살이니 암살의 대표적인 아직도 있는 버그를 말하자면

그 뭐냐 F눌러서 그로기 주는거 갑자기 스킬 이름 생각이 안나는데 그거 하면 화면 돌아갈때 적을 보면서 돌때도 있고 반대로 돌때도 있고

완전 오락가락합니다 그거 쓰고 나서 다시 시점 일일히 옮겨야 해요 웃긴건 안옮겨도 될때가 있다는거-_-

게다가 잠입버그...잠입 조건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잠입할 수 없습니다 요러고...아주 환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린검 흡공하는거 극딜하다보면 한번씩 타켓팅이 인식이 안됩니다.

분명 인식 제대로 해놓고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그베 3번 때리는데 두번 때리고 마지막께 인식이 안되서 멍하니 서있네요.

처음은 내컴퓨터 문제거나 그런줄 알았는데 피시방 가서도 꾸준히 그러는거보니 버그 맞는듯?

뭐 이외에도 온갖 버그가 있지만 다들 자기 클래스 버그들은 알고 계시니 패스하겠습니다.

세상에 버그 없는 게임은 없다지만 그건 돈 내는 우리가 알 사정은 아니고 돈 받는 회사에서 최대한 바꿔야할 사항인데 암것도 안하네요.

오죽하면 상용화하고 몇달간을 4차 클베라면서 까는 사람들이 나올까요?

유저들이 돈내고 게임회사의 실험쥐가 되고 있다면서 비웃던 카툰 작가도 있었죠.

예전에 블소 공홈에서 연재됐던 모 카툰 이야기따나 유란 유X 색칠할 시간은 있고 버그 고칠 시간은 없나여?

난 그때 백청 준비한다고 버그 안고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아니더만요 엔씨8들아.

세번째 문제 병X같은 운영. 이건 누구나 공감하시겠죠 쓸모없는 없데이트 한번 업뎃하면 요동치는 시세

하위 던전들 죄다 쓰레기로 만들어서 플레이도 못하게 해놓고 극마무기를 위한 일퀘로 던져주면서 우리한테

노가다나 하라는 쓰레기같은 운영. 노가다없는 게임 만든다매요 블소 영자님들아?

이게 보니까 망한 던전들 살리고+초보들 좀 도와주라는 의도로 한거 같은데 개뿔 ㅋㅋㅋㅋ 그 초보들이 없다고 이제 ㅋㅋㅋㅋㅋ

너무 늦었다고 이 아저씨들아.... 내가 어제 토문진부터 수월까지 몇시간 뺑이 돌았는데 던전 앞에 사람이 없다.....

이 게임 망한건 솔직히 운영탓입니다.

그래 망했다는 표현은 그렇다칩시다 망해가고 있는 게임 ㅇㅇ

초창기 거품 빠져나갔다는 표현으로는 말이 안될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갔죠. 거품이 아니라 진짜배기도 많이 나갔죠.

아 문제 엄청 많은데 갑자기 적을라니까 생각이 안나네요.

아 그리고 제 친구의 친구가 엔씨8에서 일해서 들은 이야기인데

블소 운영자 비롯해서 엔씨 관계자들 오유 블게 비롯해서 블소 관련 게시판들 항상 눈팅한다매요?

내 친구가 그러던데 안보는거 같으면서도 사실 다 보고 있고 때로는 영자가 일반 유저인척하고 댓글 단다매요?

근데 왜 운영이 그따구임????????

우리가 욕하는거 뻔히 알면서 왜?????????

사람들 접는거 뻔히 보이면서 왜????????

그래도 사람들이 블소만한 게임 없지 하는 댓글들 보고 설레발 치는거임??????????

님들 왜 우리한테 맨날 사기치고 구라침??????????

물론 그걸 믿든 말든 그래도 계속 겜에 남아있긴 하지만

엔씨8 진짜 던파랑 그라나도랑 마영전 이후 처음 보는 막장운영인거 암??????????????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블소

쓰다보니 막판에 격앙했네여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갑자기 빡쳐서....

어제 토문진부터 수월평원까지 일퀘 다 했는데 진짜 포화란 앞에 빼고 사람도 거의 못보고 다 혼자 깨서 순간 짱나서 그랬음

초창기 추억이랑 내가 진짜 만렙찍고 제일 기뻐했던 게임이어서 지금이라도 돌아와서 하지만 진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형(파밍 전부 끝남....)한테 형 왜 아직도 블소해요 하고 물어보면

23000원주고 채팅하러 오지 이럼. 이게 말인가여....

그래도 애정이 있으니까 이렇게 까고 뭐하고 매번 체크하고 하는거지 진짜....

그 애정의 한줌이 날아가지 않게끔 제발....제발 정신 좀 차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