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div>초반에 리버우드 대장간에 철괴 열개가량이 밖에 쌓여있는게 너무 탐나서 야밤에 몰래 훔쳐가지고 도망갔습니다ㅎㅎ</div><div><br></div><div>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도둑질이였고 살인, 무단침입등 각종 범죄 전혀 안저지르고 바드대학교 들어가서 음유시인을 꿈꾸며 </div><div><br></div><div>평화롭게 겜하고 있었죠..ㅎㅎ  </div><div><br></div><div>그러다가 <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1.818181991577148px; line-height: 17.999998092651367px;">아스트리드의 섹시한 목소리에 넘어가 다크브라더후드에 가입했는데 가입하고 보니 유부녀란 사실에 좌절도 하고...</span></div><div><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1.818181991577148px; line-height: 17.999998092651367px;"><br></span></div><div><font face="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font-size: 12px; line-height: 17.983333587646484px;">아무도 안쳐다볼때 아스트리드 남편 죽이려고 했으나 죽이는게 불가능한 엔피씨더라구요...결국 벌금 조금 내고 그래도 </span></font><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1.818181991577148px; line-height: 17.999998092651367px;">아스트리드한테 잘 보일려고</span></div><div><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1.818181991577148px; line-height: 17.999998092651367px;"><br></span></div><div><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1.818181991577148px; line-height: 17.999998092651367px;">시키는 일 꼬박꼬박 하고..이때부터 살인하긴 했으나 암살자일 뿐이지 망나니는 아니라는 생각에 의뢰받은거 외에는 살인 안하고 </span></div><div><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1.818181991577148px; line-height: 17.999998092651367px;"><br></span></div><div><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1.818181991577148px; line-height: 17.999998092651367px;">목격자 없게 아무도 없을때, 혹은 아주 멀리서 활 등으로 저격하면서 나름 평화롭게 플레이 하고 있었습니다.</span></div><div><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1.818181991577148px; line-height: 17.999998092651367px;"><br></span></div><div><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1.818181991577148px; line-height: 17.999998092651367px;"><br></span></div><div><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1.818181991577148px; line-height: 17.999998092651367px;">오늘도 의뢰를 처리하고 유유히 마을 밖으로 걸어나오는데 어떤 깡패집단이 "니가 그놈이구나!" 하면서 뜬금없이 공격하더라구요 깜짝 놀랐지만 </span></div><div><span style="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1.818181991577148px; line-height: 17.999998092651367px;"><br></span></div><div><font face="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font-size: 12px; line-height: 17.983333587646484px;">일단 죽이고 루팅해보니 쪽지가 하나 있더라구요. </span></font></div><div><font face="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font-size: 12px; line-height: 17.983333587646484px;"><br></span></font></div><div><font face="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span style="font-size: 12px; line-height: 17.983333587646484px;">"저번에 의뢰한데로 드래곤본이라는 도둑놈좀 잡아주쇼 죽일필요는 없는데 뭐 죽여도 상관은 없음ㅇㅇ  -알보르-" 대충 이런 내용...</span></font></div><p><br></p><p>알보르가 누구지? 원한살만한 일 한적이 없는데? 암살할때도 목격자 남긴적도 없었는데?? </p><p><br></p><p>궁금해서 네이년에 이름을 검색해보니 리버우드 대장장이라더구요. 아, 그때 철괴 도둑질.......</p><p><br></p><p> 쪽지들고 면전에서 따지면 뭐라할지 궁금해서 그길로 리버우드 찾아갔는데 막상 찾아가니 또 태연히 모른척 하데요?</p><p><br></p><p><br></p><p>그냥 자는동안 암살해버릴려고 밤까지 기다렸다가 문따고 알바르 집에 들어갔습니다. </p><p><br></p><p>근데 아...이녀석 결혼해서 애까지 있더라구요...게다가 이놈에 꼬마는 도통 잠들질 않아요 마누라랑 애까지 모두 자고있어야 </p><p><br></p><p>알바르만 처리하고 후딱 나오는데 여관에 묶으며 며칠을 찾아가도 세명이 동시에 자지를 않네요. </p><p><br></p><p>알바르 동선이 너무 제한되어있어 목격자 없이 처리하는것도 힘들고.. </p><p><br></p><p>자꾸 들락날락하니 꼬마애는 또 어찌나 앵앵거리던지 열받아서 드워프단검으로 정수리에 핵꿀밤을 놔줬습니다. </p><p><br></p><p>몇대 맞으니까 살려달라고 빌더라구요. 그렇게 안빌어도 어린이는 죽일수 없단다....??</p><p><br></p><p>아! 모드가 있구나!</p><p><br></p><p>어린이 죽이는 모드 깔고나니 드는 생각이 굳이 알보르를 직접 죽일 필요가 있을까?? </p><p><br></p><p><br></p><p>그래서 일단 다시 로드해서 마누라는 아무도 안볼때 죽여놓고 시체도 숨겨놨습니다, 밤될때까지 기다렸다가 </p><p><br></p><p>집을 찾아갔는데 알보르는 마누라가 집에 안들어와서 이때가 기회다 싶었는지 여관에 술먹으러 간듯 안보이고...</p><p><br></p><p>꼬마애는 또 우리집에 왜왔냐며  앵앵거리더라구요 모드도 있겟다 꼬마애 정수리에 꿀밤놔주고 </p><p><br></p><p>알보르가 살인청부했던 계약서를 시체위에 살포시 놓았습니다. 이정도면 누가 왔다갔는지 잘 알겟죠?</p><p><br></p><p>아참 집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꼬마애가 죽어있으면 너무 깜짝 놀랄까봐 낮에 죽여놨던 마누라는 끌어다가 집밖에 데려다줬어요</p><p><br></p><p>미리 보고 마음의 준비좀 하라고.. 작은 암살자를 건들면 아주 ㅈ돼는거에요.</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