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화가나서 폭풍 글 씁니다

친구들과 점심으로 맥딜리버리를 시키려고 했습니다.

배달을 하려고 했더니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이 배달 불가능 지역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신촌 맥도날드고

저는 이화여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검색해서 안나온다고 안된다네요....일단 여기서 한번 빡이침.

일단 딜리버리가 안된다니 사다리를 타서 두명이 햄버거를 사러 갔습니다

폭염에 신촌 맥도날드 네 사람 많죠.

알아요 힘들고 더우시고 바쁜거.

근데 근무지에 갖고와서 열어보니 세트 6개에 햄버거6개

그

리

고

감자튀김이 2개 있네요...

감자튀김이 2개..

햄버거는

감자튀김 없으면...

무슨 맛으로 먹죠?

우리나라 김치 없이 밥을 어떻게 먹죠?

물론 확인안하고 가져온 저희도 잘못이 있죠...

그런데 사람도 많고 바로 포장해서 줘서 열어보고 확인할 시간도 없었고...설마 그런 생각도 못했죠.

물론 바쁘셔서 깜빡하셨겠지만..

일단 영수증 남겨두고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화하는데

전화를 안받네요...바쁜 시간이라...

하...

이거 나중에 저희가 먹고 안먹었다고 한거라 하면 더 화가날꺼같은데...

다행히 좀 전에 불만접수 하는 쪽에 연결되서 

신촌 맥도날드 전화 안되는 점이랑 감자튀김 2개 받은거 접수는 했는데...

아.

햄버거를 먹는데 감자튀김이 없는게 참..

첫경험이면서도 뭔가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권리 못받은거같네요

바쁜거는 이해하지만 적어도 이런 사례가 또 안 일어나는 마음에 글을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