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900" class="pic_bg" style="font-size: 12px; 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spacing: 0px; color: rgb(64, 64, 64); line-height: 20px; "><tbody><tr><td align="left" style="font-size: 9pt; color: rgb(64, 64, 64); padding: 0px 8px; "><table width="100%" style="font-size: inherit; 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spacing: 0px; "><tbody><tr><td style="font-size: 9pt; color: rgb(64, 64, 64); "><table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100%" align="left" style="font-size: inherit; 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spacing: 0px; table-layout: fixed; "><tbody><tr><td align="left" valign="top" class="han" style="font-size: 9pt; color: rgb(80, 80, 80); "><p>오늘 편의점에 담배 한갑을 사러갔음.<br><br>근데 왠 귀여운 여자 알바생이 있는거임.<br>닮은 연예인은 굳이 꼽자면 소녀시대 태연인데 약간 더 청순한 느낌??<br><br>카운터 앞으로가서 "마일드세븐 LSS 한갑주세요"라고 말하니 당황해하면서 뭔지 못찾고 있었음. 이거요? 이거요? 하면서 하나씩 나한테 물어보는데 얼마나 귀엽던지.<br><br>결국 내가 손가락으로 가르켜서 겨우 찾음. 그리고 담배를 건내받으려는데 그 알바생이 나한테 신분증을 보여달라는거임<br><br>순간 센스를 발휘해서<br><br>"그쪽 신분증 보여주면 제꺼도 보여드릴께요" 라고 말했음.<br><br>그러니까 빵터진거임.<br>알바생이 웃으면서 진짜로 자기 신분증을 보여주는데 민증사진은 진짜 태연이랑 싱크로율 80%였음. 나이는 나보다 두살 어렸음. 그리고 내 민증도 보여주니까 내 사진을 보고 또 막 웃는데 너무 귀여웠음.<br><br>이거 사진 본인 맞냐면서 나한테 막 물어보는데 자꾸 대화가 길어지니까 이대로 헤어지기가 너무 아쉬웠음. 담에 또 오면 번호라도 물어봐야지라고 생각하고 담배값으로 3천원을 건냄.<br><br>그리고 거스름돈을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얘가 안주는거임.<br><br>"저기 거스름돈 안주시나요?" 라고 말하니까<br><br>당돌하게 나한테 이렇게 말하는거임.<br><br>"거스름돈 받고 싶으시면 그쪽 번호좀 주세요"라고 크크크크크<br><br>순간 나도모르게 아빠미소 지어버렸음. 너무 기분이 좋았음 지금 생각해도 좀 더 시크하게 나갈걸 하고 후회중. 그리고 내 번호 줬음. 그리고 300원 거스름돈 받으려는 순간 서로의 손이 살짝 닿음.<br><br>찌릿찌릿한 느낌이 들었음. 순간 당황에서 동전을 떨어뜨렸음.<br><br>200원은 그 알바생이 찾아줬음. 근데 나머지 100원이 한참을 찾아도 안보이는거임.<br><br>남자가 100원때문에 째째하게 계속 찾고 있으면 가오 안살까봐 그냥 나갈라고 할 때 알바생이 찾았다고 부르는거임.<br><br>근데 알바생이 뭔가 신기한거라도 본듯 나한테 카운터쪽으로 와보라는거임.<br><br>갔더니 잃어버렸던 그 100원이 팽이처럼 멈추지않고 계속 돌고 있는거임.<br><br>정말 신기했음. 마치 꿈같았음<br><br>퍼옴ㅎㅎㅎㅎ</p></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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