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서 주로 눈팅을 하는 여징어입니다 <div> 새끼길냥이를 보게 되었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동물게에 올리게 되었어요 </div> <div><div> </div> <div>목요일즘 알바를 가는데 어디선가 빼액~빼액~하고 고양이 우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뭔가 싶어 소리가 들리는 곳을 가보니</div> <div>에어컨 환기기구??라 해야하나요 그 무튼 뜨거운 바람 내뿜는 기계 있잖아요 그 밑에 3개월즘은 되보이는 새끼고양이가 울고 있더라고요</div> <div>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해서 제가 다가가니 안보이는데로 숨었어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고양이가 거기 있는지 꽤 되었는지 누군가가 일부러 고양이 주려고 두고 간 듯한 과자가 든 종이컵 두어개 정도가 있었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도 나 알바 마칠 즘이면 없어져 있겠지 생각하고 퇴근하고 오는 길에도 고양이가 있더라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금요일에 비가 왔는데 누군가 고양이 추울까봐 담요를 두기도 했더군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체 사연이 뭐길래 며칠째 거기서 안나가고 그대로 있는지......어미도 없어보이던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올테고 어미도 없는거같고 그 고양이가 얼마를 더 살 수 있을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국 어제 미역죽 약간이랑 손난로를 두고 오기는 했는데 그것도 임시방편에 불과하고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span></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부모님께 고양이 이야기를 말씀드렸더니 저보고 오지라퍼라고 하시더군요 집에서 키우는건 고사하고 임시보호도 불가능할 거 같아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신경 안쓰려고 해도 자꾸 신경이 쓰여서 하.... 제가 그 새끼 냥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요??</span></div> <div>동물보호소에 물어봐야할지 어째야할지 잘 모르겠네요ㅠㅠ</div> <div><br></div> <div>필력이 많이 딸려서 죄송합니다만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div> <div>도와주세요 부탁드릴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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