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선별진료소에 다녀 왔습니다.
수요일 저녁 즈음 갑자기 열이나기 시작해서 혹시나 해서
보건소에 전화를 하니 시청 당직실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상황 설명을 하니 보건소로 연결 해 주더라구요

그렇게 또 보건소 직원분과 얘기를 나누고 직원분이 보건소 1층에 선별진료소가 있으니 찾아 오라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감기몸살 이라고 생각 했겠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의심부터 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진료소에서 대기를 하고 있으니 남자 한분과 여자 한분이 옵니다
개인신상 작성을 하고 질문을 합니다

최근에 대구 경북 간 적 있냐/아니오
최근에 해외 출국 한 적 있냐/아니오
신천지와 관련되어 있냐/아니오

그럼 여기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으니 일반병원 가서 16만원 주고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 합니다...

진료소는 의심 증상이 있어도 위 3가지와 연결고리가 없으면 검사를 하지 않는다 합니다..그게 정부 방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제가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와이프가 급하게 약국에서 약을 사와 그걸 먹고 버텨 보았습니다
약을 먹으면 약 기운이 돌고 있을 때에만 잠시 정상으로 돌아오는거 같아 어제 병원에 가서 증상을 말하고 약을 타왔습니다..

병원 약을 먹어도 약 기운이 돌때만 컨디션이 좀 좋아지는거 같습니다..

증상은 열이 있고 뼈 마디마디가 아픕니다..특히 등하고 날개뼈 허리가 아픕니다

약을 먹어도 그때뿐이고 3일이 지나고 있는데..어떻게 해야 좋을까요..코로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 말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