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명확하게 기억에 박힌 내용들.

1. 앞으로는 외교 못한다. 외신들도 이 사태 다 내보내고 있는데 신뢰감 없이 어떤 정상이 외교 파트너 하나.

2. 그렇다고 내치는 더 힘들다. 이건 걍 불가능함

3. 이래 되니 해결책은 크게 두 가지. 첫째로 하야. 상황이 이 지경까지 왔으니 나라와 국민에 누가 되고 더 큰 짐이 되니까 나 더 못하겠다, 하고 그만두는 것도 방법이다.

(근데 ㄹ은 절대 하야할 사람이 아님..)

4. 그것도 못하겠다면 그동안 개무시해 왔던,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대통령의 정책조언을 위한 합법적인 장치들을 (제발 좀) 활용해야 한다.

5. 지금 청와대 인사들, 장관들 솔직히 수준이 높은 인물들은 아니다. 근데 니 빡대가리보단 억만 배 나은 인물들이니 정 모르겠으면 걔들한테 다 맡기고 걍 하잔 대로 해라. 그렇게만 해도 남은 임기 버틸 수는 있다.

6. 공무원 조직에서 일하는 공무원 자체는 변함이 없는데, 장관에 따라 얘들 일하는 게 완전 차이가 난다. 공무원 조직은 인사권자인 윗사람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이다. 장관만 보통급으로 앉혀놔도 지금처럼 마비되지 않고 굴러는 갈 수 있다.

7. 그래서 저 총리 시켜주면 할거임 데헷

논리왕 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