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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에 일어난 부정선거 사건. 사건의 전개가 매우 황당해서(...) 더욱 회자되는 사건이다.
일단 이 사건을 주도한 건 1958년 4대 총선에 입후보한 안용백이라는 인물이다. 일제강점기 친일파로 악명을 떨쳤으며 총독부 기관지에 내선일체를 주장하는 글까지 실었을 정도로 골수 친일파. 어쨌건 해방이 된 뒤로는 입싹씻고 경남고등학교 초대 교장, 문교부 국장, 도교육감 등을 거치며 착착 교육계 경력을 쌓아가다가 총선이 다가오자 고향인 전라남도 보성에서 자유당 후보로 입후보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의외로 야당측이 강하게 치고 올라와서 위협을 느낀 것. 결국 그래서 생각한다는 게 닭죽에 수면제를 타서 투표 참관인들에게 먹이고(...) 개표함을 연 다음 표를 바꿔치기 하는 것이었다. 원래 야식으로 나올 예정이었던 닭죽이지라 참관인들은 별 의심없이 넙죽 받아먹었고, 또 넙죽 잠들었다. 그 사이 성공적으로 표를 바꿔치...나 싶었지만 지나치게 빨리 들통나서 결국 재판 끝에 당선무효되었다.
이 사건은 외신보도까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부정선거를 거치고도 당선된 건 결국 여당이었던 자유당의 황성수 후보.
출처 - 엔하위키
베스트에 있는 선관위 방문기 보고 심란해서 또 올려봅니다.
선관위 진짜...걱정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