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 대학생 입니다..
요즘 방학 때 이상하게 고1 때 한 친구가 계속 생각납니다.
그니깐 고1 때 그 친구는 처음으로 사귄 친구이고 친했습니다..
근데 그러다가 갑자기 어색해지더니 나중에는 얘기도 잘 안했습니다.
사이가 멀어진거죠.. 갑자기... 근데 또 제가 그 애한테 직접 잘못은 안했지만..
제가 고1 때 좀 큰 실수를 하는 바람에..거의 사건이죠.. 애들한테 이미지가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때 저도 아마 자신감이 떨어졌을 겁니다..
이러다 보니 그 친한 친구하고 말도 없어지고 어색해지고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이렇게 고1 때가 마지막이죠 그 친구하고는
근데 갑자기 대학생이 되니 그 친구가 너무 그리워 지는겁니다..
그 친구는 정말 좋은 아이였거든요 성격도 저랑 잘 맞았고...
그래서 연락처를 노력 끝에 찾았습니다..
그래서 몇 년만에 그 친구한테 전화도 해보고 톡도 해봤는데 답장도 안오고 전화도 안받는겁니다..
톡도 한동안 안읽다가 나중에 읽었는데 답장이 안오더군요...
근데 이상하게 저는 자꾸 만나고 싶고 다시 친해지고 싶고... 이런 마음이 너무 엄청 납니다.
거의 제 자신이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요... 지금 이 친구 생각?? 때문에 하루가 영향이 있을 정도네요..
아 왜 안받지... 왜 안받을까... 계속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근데 여기까지 내용은 둘 째치고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제가 후회를 한다는 겁니다.. 자꾸 과거 생각하면서...
아 그 때 그런 사건만 없었으면 이 친구하고는 지금까지 친했을까??
아 그 때 내가 먼저 계속 말걸고 그랬을껄.. 하고 자꾸 과거 생각만하고 후회를 엄청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이 친구가 진짜 성격도 좋고 지금까지 계속 잘 사귀어왔으면 저도 좋고 도움도 많이 받고 저도 그 친구 도와주고 그렇게 외롭지도 않았었을 텐데 라고 후회도 하고 아.. 내가 그 때 그런 큰 실수만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쯤은... 좀 더 행복했을텐데.. 친구들도 더 많고... 외롭지도 않았을텐데... 서로 도움도 많이 얻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 라고 후회도 엄청 합니다...ㅠㅠ 거의 병적으로 후회하는 것 같에요..ㅠㅠ
요즘들어 좀 외롭고 과거에 대해서 후회가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그 때 그랬었다면.. 지금쯤은 더.. 이런식으로요..ㅠㅠㅠ 그리고 점점 제 자신이 약해져만 가고 기운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거의 하루를 이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제 자신도 참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근데 마음이 잘 컨트롤 되지 않네요..ㅠㅠ
결론적으로 과거의 후회 때문에 요즘 너무 힘듭니다~! 그러니깐 단순히 그 친구가 좋았는데 헤어져서 힘든게 아니고 과거의 후회 때문에 힘든 것 같에요~!!!
조언의 말씀좀 듣고 싶습니다.~~!!
근데 예를 들어 무작정 정신병원 가보세요.. 상담 받아보세요.. 이런 답변은 사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