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재미있는 기사거리가 잇습니다."<br />어느날 내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br />언제나 특종을 찾기위해 바쁜 나는 자연스럽게<br />펜과 종이를 들고 써내려가기를 기다리고있었다<br />"최근에 움직이지않는 전철이 있는데요<br />거기에 한 남자가 사는거 같습니다."</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이상한말 이였다 <br />전철이라하면 항상 굴러다니는 철말을애기하는것이 아닌가?<br />약간의 의구심을 들게만들면서<br />왠지 구미가 당겨지는 묘한 언어였다<br />"그렇다고 항상 있는건 아닌거같고 가끔가다 어디 나왔다가 다시돌아오는데 잠도 거기서 자는거같더라구요."<br />나는 순간적으로 이사람이 거짓말을 하는것이라고 확신을했다<br />애석하게도 나는 전철을 아주많이 타본지라 <br />새벽 어스름때도 타보았고 <br />노을이지고 별이 빛나기시작하고 하늘이검은 먹칠을하고 바람이 불면서 세찬 비가내리는 그때까지도 <br />전철을 타본적이 있기때문이다<br />전철의 잠은  차고안으로 들어가진다.<br />기관사들은 휴식을취하고 잠깐의시간이지만 <br />전철이나 그들이나 꿀맛같은 휴식이겟지<br />말이안됀다고 말할찰나에 그는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br />"믿지않겟지만 정말입니다. 무슨특수한 장치를 햇는진 모르겟지만 움직이지않아요.벌써 2일정도 지났습니다."<br />2일? 2일이면 이미 대서 특필이 나오고도 남을 시간이였다 혹은 세상에요상한일이 에서 이미 찍어서 편집중이겟지 <br />"하지만 모두들 도통 말을 믿지않더군요."<br />당연하다 어느 누가 그런말을 믿겟는가<br />오컬트 전문칼럼 기자인나도 기가차는데<br />이런생각 자체를 한다는게 참으로 웃길뿐이다<br />전화를 그냥 끊을까 생각도 했지만 요번 칼럼도 의외로 일찍마쳣으니 속는셈치고 가보기로 했다</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br /></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맙소사 정말이였다 <br />떡하니 전철한대가 있고 그 전철속에는 단한명의 남자만이 누워있을 뿐이다<br />이런 특종이있나? 나에게도 드디어 빛이 오는것인가? 싶던 찰나 누군가가 나를 불렀다<br />"아 기자님이시죠? 소문많이들었습니다."<br />빤히쳐다보는 이남자는 어느새 손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br />보험회사에서 나온듯한 손 빠르기였다<br />말할려는 찰나 내앞에의 남자가 이야기를 시작하였다<br />"실은 이 전철.. 현재는 다니고있지 않는 전철입니다. 원래 여기에 있어서는 안돼는 전철이죠. 정말이상하게도 모든 전철이 이 전철을 끌수없다고 하더군요. <br />일단은 이역에 대한 이벤트라고 역직원들이 둘러대고있는거같긴합니다만..."<br />말끝을 흐리는 그를보니 그도 이사건의 내막을 자세히 알고있지는 않는거같다 <br />전철은 구형 전철이였고 많이 낡아보였다<br />어째서 여기에있는것일까? <br />생각하던도중 남자는 계속이야기를 이어나갔다<br />"다행이도 이역이 그다지 사람이 많지않은 역이라 다행이지 만약 대형 역에서 이런일이 일어났더라면 이미 9시뉴스에 나오고도 남을일 이죠."<br />그말을 들어보니 주위에는 사람이라고는 보이지않는 그야말로 폐역같은 곳이다<br />다른게있다면 폐역과는다르게 밝은 곳이라는것이다<br />"가끔씩 들어가볼려는 시도도 있던모양이던데 전철문도 열리지않는다고 하더군요<br />아마 들어갈려는 사람은 노숙자들같던데..<br />이쪽에 살아가고있는 노숙자들을 조사하다보면 다른답이 나올지도 모르겟습니다."<br />일리있는 말이다 노숙자들은 이역이 그야말로 집이다 여기가사는곳이니까 조금더 잘알지않을까? </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고개를끄덕이며 애기할려는 찰나 남자는 나에게 애기했다<br />"다행이도 제가 노숙자들이모여있는 자리를 알고있습니다. 따라오시죠"<br />몇번째 번번히 내말을 끊거나 내맘을 읽기라도 하는 남자는 어느새 저멀리 가있었다 <br />사람이저렇게 움직일수있을까 할정도로 굉장히빠른 속도다</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게이트를 넘어 광장 비스무리한곳에서 그닥 멀지않은 자리에 몸을 둘둘 말거나 앉아서 구걸을 하고있는 노숙자들을 만났다<br />먼저 물어보는게 좋을거같아서 애기할려는 찰나<br />"저기 실례합니다. 혹시 저기 멈춰있는 전철에대해서 아시는분이 계시면 한분씩 애기해주십시요 사례비를 드리겟습니다."<br />날놀리는건가 싶을정도로 말을 빨리하는 그였다<br />웅성웅성 거리던 노숙자 무리가 곧 조용해지더니만 노숙자들이 한마디씩 했다<br />"그 전철에서 나온사람이 없다는 말이있더군"<br />"뭣보다 거기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모른다던데?"<br />"어느순간에 전철이 있었다고 하더구만"<br />"전철 문을 열을려고해도 열수가없다 더군?"<br />"필시 저주받은 전철일거야 가령거기에 누군가가죽어서 혼이 붙어있다 라든지"<br />"예끼 이사람아 그런소리하는거 아닐세!"<br />곧 왁자지껄해지는 소리를 들으며 아파오는 뇌를 진정시키듯 관자놀이를 두어번 눌렀다<br />정리를 조금해볼까 <br />전철은 어디서 온줄도모르며 전철문을 열을려고해도 열수없다 거기에 사람이있는지 없는지도 알지못한다 또 전철에서 사람이나온걸 본적이없다 <br />정도겟지 <br />어떤노숙자가 이야기했듯이 정말 귀신이 씌인것인지도 모르겟다 <br />골치가 좀더아파오던 그때 무언가가 이상한느낌이 들어왔다<br />분명 제보자는 이렇게 이야길 꺼냈다<br />한 남자 라고 분명이 말을 했다<br />게다가 사람이있는지 없는지도모른다는데 <br />제보자는 분명 그사람을 본듯이 이야기를 하고있었다<br />여기까지 미치자 번뜩생각나는것이 있다<br />사람은 언제나 관심을 가져줫으면 하는 희망이있다 이것이 어떻게 표현됌에따라 우정이나 사랑으로 표현이됄수도 있을정도니까<br />또한 이 관심을 받을려고 인터넷상이나 혹은 현실에서 이상한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나는 아주잘알고 있다 <br />두리번 거렸지만 제보자는 어느새 사라져있었다<br />아니 제보자가 있었던가?<br />내가 기자가 맞는건가?<br />나자신은 대체 뭐지?<br />나는 누구지?<br />우두커니 생각을해보았지만 나는 기자가 틀림없이 맞을테고 제보자는 아마 화장실을 갔을터이니 상관안해도 될거같다 <br />"이봐! 사례 해준다고 하지않았나?"<br />큰소리에 생각이 멈추었다 <br />분명 제보자가 그렇게애기했었지 아마 <br />나는 주머니에서 만원짜리 5개를 꺼내 말한그들에게 쥐어 주었다 <br />"끌끌 복받을걸세"<br />노숙자들은 다시 웅성웅성대더니만 곧 그5명들에게 몰려갔다<br />..그리고 단 한명만이 남아있다<br />제보자다 <br />"어째서 제가 여기 있는지 궁금하실겁니다.<br />일단 전철로 다시 가시죠."<br />말을 하고 싶지만 무언가의 압력이 느껴지는 탓에 조용히 전철 앞으로 되돌아왔다<br />"자 타시죠"<br />대체이게무슨소리인가? 이문은 열리지않는다고 노숙자가 애기하지않았는-<br />위잉- <br />꼼짝않던 전철문이 열렸다<br />안은 의외로 어두컴컴하지않았고 <br />청소도 얼추돼어있는 느낌이들었다 <br />누군가가 살고있는 느낌이드는 안이다<br />떨리는 맘을 부여잡고 전철안으로 천천히 들어갔다</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움직이지않는 전철을 타는건 처음이죠?<br />당연하지 관리자가아닌이상은 탈리가없다<br />아마그러실겁니다.<br />저도 이번이 겨우 2번째니까요.<br />무슨소리인거야?<br />처음은 제 가장친한 친구가 제앞에서 죽었을때죠.<br />그땐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알았습니다.<br />..왠지모를 기억이 생각난다 <br />분명 나도 어릴적 친구를 눈앞에서 잃어버린적이 있다<br />다만 이것이 굉장히 어릴적인지 혹은 최근에일인건지 도통기억이나지않는다<br />두번째는 제첫사랑과 이별한 날입니다.<br />벌써2일이 됐네요.<br />2일이라 그러고보니 나도 이혼을 한지<br />2일정도 지난거 같다 <br />아니 내가 결혼을 했던가?<br />아마 많이 혼란스러울거야.<br />그래도 어쩔수없어. 어쩔수없잖아?<br />왠뜬금없는 소리일까 갑작스럽게 말을 놓아버렷군 제보자와 나는 구면인가?<br />나는 드디어 처음으로 말을 꺼냈다."<br />"너는 누구야?"<br />"너는 누구야?"<br />"나는 나야."<br />"나는 나야"<br />젠장 나를 놀릴려는 심보인가 <br />대체 저 제보자 아니 저자식을 어디서본걸까<br />"항상 그래왔잖아 너는.<br />항상 외면해왔잖아 나를."<br />그런적없다 나는 나를 잘안다 <br />나는 기자다 나는 2일전에 이혼했고 <br />먼어릴적 친구를 눈앞에서 잃었다<br />"그외에 기억은?"<br />그외의 기억? <br />그외의 기억 그외의 기억 그외의 기억 그외의 기억<br />겨우겨우 말을 내뱉었다<br />"기억이 없어"<br />그자식은 흡족한 미소로 웃고있다 <br />턱주가리를 날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br />하지만 그것보다 더한것은 나는 누구냐는것이다<br />"내 턱주가리를 날리고 싶겟지? <br />너자신이 누군지 궁금하지?<br />생각해봐.. 넌기자도아냐.. 이혼은 커녕 결혼도 하지않았어.. 친구도 매우어릴적잃어버린것도 아니지.."<br />뇌속이 뒤죽박죽이다 무의식적으로 관자놀이를 누르고있었다<br />"난 제보자가아냐.<br />넌 나야. 하지만 난너가아니지."<br />"웃기지마 너와나는 같은사람일리가 없어!"<br />말이안돼는 소리를 하고있다<br />생물학적으로도말이안돼고 또한이런일이 있을리가 절대----<br />"똑바로 들어! 넌 아직 대학생이자 기자 지망생이고 친구는 제작년에 너앞에서 차에치어죽어버렸고 2일전에 넌 연인과 헤어졌어. 알아들어? 넌나지만 난네가아니라고."<br />"그럼뭔데? 넌 내가아니라며 ? 하지만 내가왜 너야?"<br />"넌 너의 얼굴이 기억나니?"<br />....나지않는다 분명 오늘 아침에도 아까전만해도 전철앞에있는 유리창으로 볼수있을텐데 기억이나지않는다<br />"당연하지! 넌죽었으니까.넌 헤어고서는 참을수없는 슬픈나머지 15층에서 떨어져 죽었으니까!"<br />아니다 그럴리가없다 나는 강직하다 나는 나는 나는 죽지않았다 멀쩡하잖아?</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나는 내가 나는 나를 내가 죽엿다? 아니야 그럴리가없어</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그럴리가 그럴리가없다구 그럴리가없다 없어 </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정확히는 넌죽어버렷지만 애석하게도 나는 살아남고싶거든. 근20년동안 기억으로만 써왔던 나는 이제 너면서 너가아니게 되는거지."<br />"아니야 나는 죽지않았어</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나는 죽지않았어.. 않았다구.."</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br /></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br /></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제보자가 이야기를 하다가 결국 축늘어졌다.<br />아무리 한참을 깨워보았지만 그는 깨지않았다.<br />이전철이 움직이지않는다고 믿고서는 나는 그를 두고 나왔다. <br />왠지모를 악취가나는거 같지만 전철이낡아서 겟지.<br />내이름은 이금벼<br />부모님이 벼농사를 하시다가 낳으셔서인지</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금같은 벼라며 지어주셧다.<br />부모님들은 아직정정하시고 농사를 하고계신다.<br />현제나는 경제학과지만 내꿈은 기자가돼는것이다.<br />위잉-<br />전철을 나오자 왠지웃음이 나왔다.<br />왠지모를 성취감과 함께 기억이 난다.<br />그녀는 나에게 2일전 고별을 전했다.<br />그래 그녀는 굉장히 착하고 예쁘다.<br />하지만나는 그러지못햇고 그녀는 그런나를 기다리다가 결국 고별했었지.<br />그래 모든것이 기억난다.<br />제작년 내 불알 친구가 바로앞에서 차에치어죽어버린것도.<br />그차가 그대로 가버린것도.<br />친구에 시신이 그대로 짓이겨버려서 형체를 알수없는 정도로 되어버린것도.<br />정작 그자식은 술을먹은관계로 3년형이고...<br />기억을 되새김질하다 걷고 또 걷다보니 다른승강장이다.<br />바로옆에는 아까 그 전철이있다.<br />저전철에 내가 왜있었던거지?</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분명 방금전까지만해도 있었지만<br />이것만은 기억이나질 않는다.<br />"지금 전철이 들어오고있습니다. 손님들은 뒤로 한발자국 물러나 주시길 바랍니다"</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br />바아아앙-<br />뭐어때 내가전부기억하지만 왜있었는지 기억이나지않는다면 그것은아마 불필요한 기억이겟지.<br />위잉- <br />전철은 텅텅비어있었다.<br />나는 왠지모를 웃음이 계속나오고</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있었고 난 그웃음을 참을생각을 하지않았다.<br />"전철이 출발합니다."</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br />덜컹 덜컹 덜컹<br />천천히 전철이움직이기 시작하였다.<br />바로옆 낡아보이는 전철에서는 무언가의형체도 없는듯 싶었다.<br />기억에없는것이라면 나에겐 관계없겟지.<br />난지나가는 풍경을 보다가 눈을감았다.</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br /></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br /></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정상..돌아왔..."<br />"이건 기적에 ... 싶습니다."<br />"감사합니다! 감사... 의...생님 감사합..다!!<br />하느..감사합니다!!!<br />나는 눈을 뜨면서 슬며시 웃었다.</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이상황이 매우 웃겼기때문이다.</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부모님들이 계시고.. 옆에는 내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서있었다.</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오빠! --잘못했어 미안----.."</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나는 최대한 억제하는 웃음으로 말을 더듬더듬 하기 시작했다.</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돌아왔어."</p> <p dir="lt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돋움, Dotum, Helvetica,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