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음슴체는 다들 쓰잖아요??</div>잦은 철야로 한달에 택시비만 30만원 넘게 쓰고 있음으로 본인은 친구보다 택시기사님들을 자주 만남. <div>어제 업무차 강남에서 여의도로 가기 위해 택시 승차함.</div> <div>시내도로야 사시사철 막힘으로 빨리가자고 재촉도 안했는데 기사님이 운전을 개판으로 함.</div> <div>심지어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 중앙선을 넘어서 신호위반하여 감.</div> <div>그중 한 곳은 서초동 서울지법 앞ㄷㄷㄷ사법기관 앞에서 법위반ㅋㅋㅋ</div> <div>여하튼 급하게 몰거나 신호위반 하는 경우는 종종 봤어도 중앙선을 넘어가는 경우는 첨 봄.</div> <div>벙쪄서 아저씨를 쳐다보니 시선을 느끼셨는지 씨익 웃으심...허허허 하며 나는</div> <div>피곤해서 슬슬 두 눈이 감기고 있었음. 여하튼 기억하는 걸로는 신호위반은 셀 수 없고</div> <div>중앙선 침범(살짝 선을 밟는게 아니라 아예 반대쪽 1차선으로 주행ㄷㄷㄷ)만 3회 실시.</div> <div>결국 우여곡절 끝에(심지어 평소보다 빨리 간 것도 아님) 여의도에 도착.<br></div> <div>기사님께 갈 곳이 반대편이니 횡단보도 앞에 세워주면 건너가겠다고 함.</div> <div>아저씨 왈 "여기서 유턴해서 세워줄게요" "여기 유턴 안되는 곳인데요??" "에이 안되는게 어딧어 싯팔 그냥 하면 되지ㅋㅋㅋ"</div> <div>괜찮다고 하기도 전에 이미 유턴 중. 계산하려고 지갑을 꺼내 기사님을 봤는데 바로 옆에 경찰차 대기중...어??</div> <div>정말 바로 직전까지 보이지도 않던 경찰차가 바로 옆에 티켓팅 대기중.</div> <div>계산 끝나자 마자 아저씨 "에이 싯X 걸렸네" 문 닫고 내리니 경찰 아저씨 "불법유턴ㅋㅋㅋ"</div> <div><br></div> <div>쓰고 보니 별로 청량감이 없네요. 톡 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div> <div>다음에 수고하시는 경찰분들 보면 시원하게 사이다라도 사드려야 겠어요....(요자로 마무리)</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