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부터 8년지기 친구 설득해서

투표하러 가자.. 누굴 뽑든 어느 정당을 지지하든 상관 안할테니

투표 하러 가자... 누가 당선 되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우리도 슬슬 정치에 관심 가져야하지 않겠나 등으로 투표 설득 했는데요

오늘 아침 친구가 대뜸.. 전화해서 "어이 애국자 투표 하러 안가냐"  이러네요...

방청소 하고 느그막하게 갈 생각이였는데.... 애국자 라고 불러주는건 좋은데...

국민 기본권인 투표를 하러간다고 해서 애국자라고 불러주느게 좀 화나더라고요...

당연한건데.....................

친구한테 조금 화가나면서도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암말 안하고 친구보고 바쁘니까 끊어.. 이러고 투표하러 갔다왓습니다

소심해서 투표장소 사진은 못 찍구 손가락에 도장 찍었는데..

그만 종이 뒷면에 묻었는지 티도 안나더라구요;; 

인증 티 나지도 않는 인증이 유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