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연예인 좋아하면 프사에 좋아하는 연예인 해놓는데
이번엔 무서워서.. 못하네요ㅠㅡㅠ

주변에 그 사상 비슷한것에 물든 친구들이 있어서요..

밑도끝도없이 '그사람 왜그러냐?'고 하는 친구들에게
근거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지며 반론하고싶지만..
설득이 될것같지도않고요..
정말 답답하네요
달을 가리키면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본다는말이 뼈저리게 와닿아요
인지부조화때문인지는 몰라도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듣는 모습들도 보이구요..

물론 저도 우리나라에 살면서 여성으로서의 차별 제약등등을 느끼지 못한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건 그런 문제들과는 갈래를 달리하는것 같아요
차별이 문제시된다.. 정상적인 사고회로대로라면 그 차별을 없애고자 노력하는게 맞지만
차별에 전혀 상관없는 또다른 차별로 맞선다 이런 느낌이랄까요?
결과적으로 문제해결에는 하나도 도움되지않는 소모적인 싸움이 될뿐이겠죠
조금만 생각해도 답이나오는데 일부러 생각하지않으려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잘못된 신념이 사고능력을 흐리고 있는거같기도하고
분명히 '한쪽 성의 발언권을 무마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라 양쪽 성이 연대하며 나아가자는 의도임을 주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앵무새마냥계속 같은 말만 반복해대는 양태가 안타깝고 답답해요.
본인들의 주장만 관철하고, 타인으로부터 지적당한 자신들의 문제를 개선할 여지를 안보이니 벽에대고 얘기하는것 같아요.
말이 안통하는 아주 어린 아기들 다루기 힘들죠. 그런 느낌이네요..
저도 배우님께 힘을 더해드리고 싶었는데 sns를 워낙 안하기도하고..ㅠㅠ (휴면계정...)
그래서 이렇게 오유에서나마 작게나마 응원하고 있네요..!
글재주가 없어서 짧은 댓글만 다는데, 오늘 검색하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궤변만 실어놓은 기사를 봐서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쓰네요ㅎㅎ
유아인 배우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