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음슴으로 음슴체입니다..

저는 요근래 알바를구하고있슴

장장 이력서를 서른군데나 넣음

연락이 세곳에서 와서 두군데 면접봤고 한군데는 오늘 전단지임

일이 너무 안구해져서 아아 사쟌님들 제발.. 일만 시켜주시면 무슨일이든 열심히 하리라 생각하던 찰나

전단지에서 연락이온거임

매우 열의에 차서 모이라는 곳에 가서 설명을 듣고 자신만만하게 전단지를 돌리러 감

어릴때 오빠 아는분 요청으로 아파트에 전단 배포해본적이 있었기에

할수있다 할수있다 이런 생각만으로 자신감에 차있었음

그러나 세상은 혹독했슴..

배포장소 가보니 딱히 전단을 배포할만한 가게가 보이지않았음ㅋㅋㅋ...

슬쩍 끼워넣으려 하면 투명한 유리문에다가

배포하지 말라고 했던 종류의 가게들이 많았슴..

그런상태에서 어떻게 몇백장을 다 배포하지..막막했음 거기다 명함까지 받아와야함

도저히 할수없겠다 생각한 나머지 저는 탈주를 결심함..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생각한결과 정직하게 이실직고하고 갖다드린후 그만두는게 낫겠다고 결론내림

후.. 갖다드리고 와서 이렇게 글쓰는중임다..... 넘 힘들었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