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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436823
    작성자 : 오우션
    추천 : 6
    조회수 : 794
    IP : 1.221.***.14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05/26 10:07:20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36823 모바일
    여자의 배아프단 말을 삐딱하게 보게 됐습니다.
    <font size="3"> </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font size="2">안녕하세요</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font size="2">창원 인근에 살고 있는 초</font><span lang="en-us"><font size="2">3 </font></span><font size="2">딸</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font size="2">초</font><span lang="en-us"><font size="2">1 </font></span><font size="2">아들을 둔 가장입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font size="2">가입한지는 오래됐지만 항상 눈팅만 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글 한자 남깁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span><p></p></div><font size="3"> </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font size="2">가정이 있으시고 저 정도의 자녀를 가지신 분들께</font><span lang="en-us"><font size="2"> 3</font></span><font size="2">일 연휴는 축복만은 아니라는데 공감을 하실거라 봅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font size="2">저도 </font><span lang="en-us"><font size="2">3</font></span><font size="2">일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저도 와이프도 몸상태가 별로라서 외박은 무리고 당일치기로 갈만한데를 찾다가 보성녹차밭에 축제가 있다길래 애들을 데리고 다녀왔습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span><p></p></div><font size="3"> </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font size="2">축제는 별 기대안하고 갔었는데 애들도 좋아했고 저희도 차도 많이 마시고 녹차밭도 보고 힐링을 받아서 정말 좋았습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span></div>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span lang="en-us"><font size="2"></font></span></span><p></p> </div><font size="3"> </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 lang="en-us"><font size="2">6</font></span><span><font size="2">시 반쯤 집으로 출발을 했는데 이 때쯤 부터 딸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그러길래 그냥 화장실을 가야겠다 싶었습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span></div>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span lang="en-us"></span><font size="2">오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서 화장실에 가도 변을 못보고</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font size="2">배가 아파서 저녁밥도 거의 못먹길래 소화제 같은걸 하나 사서 먹이고 의자 눞혀서 재웠습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font size="2">토요일에 놀러갔던 차들이 일요일에 다들 복귀하는지 길이 꽉 막혀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자던 딸이 일어나서는 차에다 다 토하고는 배아프다고 계속 울어대길래 놀라서 </font><span lang="en-us"><font size="2">119</font></span><font size="2">에 전화해서 가까운 병원을 알아보니 진주는 가야지 병원이 있다고 합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span></div>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span lang="en-us"></span><font size="2">급히 비상깜박이를 켜고 갓길로 달려서 막히는 구간을 겨우 지날 때쯤 또 토하고</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font size="2">저와 와이프는 사색이 되어서 오는 길에 가장 가까이 있던 경상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span></div>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span lang="en-us"></span><font size="2">오늘 축제에서 먹었던 음식에서 문제가 있었을까</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font size="2">아니면 산에서 따먹었던 산딸기가 문제가 되었을까 온갖 걱정을 다하면서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대학병원이다 보니 엑스레이도 찍고 피검사도 해야한다고 해서 우선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span><p></p></div><font size="3"> </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font size="2">결과가 나오길 기다렸다가 담당의사님을 뵀는데 오늘 혹시 변을 봤냐고</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span></div>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span lang="en-us"></span><font size="2">화장실에 갔는데 못보고 나오더라 했더니 </font></span></div>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font size="2">이런 환자 정말 오랜만에 봤다면서 대장에 똥이 꽉차서 배가 아픈거라고 관장을 해야한다고 합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span></div>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span lang="en-us"><font size="2"></font></span></span><p></p> </div><font size="3"> </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font size="2">정리해보자면 대장에 똥이 꽉 찼는데 오늘 먹은게 또 장으로 들어가려니 입구가 막혀서 배가 아프고 몸에 이상이 왔다는 말이겠죠</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font size="2">너무 어이가 없는데 의사선생님 앞에서 웃을 수도 없고</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font size="2">딸래미는 관장시키고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피검사도 해보고 수액도 좀 맞고 새벽에야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span><p></p></div><font size="3"> </font>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font size="2">잠자리에 누워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생각할수록 웃기고 어이가 없어서 이걸 어디 아는 사람에겐 딸의 프라이버시상 말하기도 그렇고 입은 근질거리고 일단 여기는 절 아는 사람이 없겠지 싶어서 한번 올려봅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font></span></span></div>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font size="2">와이프가 변비가 심한데 딸래미한테 유전됐나 봅니다</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font size="2">이런 일을 겪고 났더니 일전에 와이프가 배가 아파서 잠도 못자고 했었던 일이 몇번 있었는데 그것도 다 이것때문인가 싶습니다 ㅋ 앞으로 배아프다고 하면 관장하란 말부터 나올듯 하네요 </font><span lang="en-us"><font size="2">. </font></span></span></div> <div class="MsoNormal" style="margin:0cm 0cm 0pt;"><span><span lang="en-us"></span><font size="2">여친이나 와이프나 딸이 있으신 분들 변비 조심하세요</font><span lang="en-us"><font size="2">~</font></span></span><p></p></div><font size="3"> </font>
    출처 경험담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5/26 10:17:31  222.235.***.79  오유여왕벌  183875
    [2] 2015/05/26 10:25:22  183.99.***.148  이사간다  415375
    [3] 2015/05/26 15:43:45  222.233.***.21  0030ZII  451442
    [4] 2015/05/26 22:27:16  121.162.***.146  아오아라시  34318
    [5] 2015/05/28 17:26:59  219.249.***.109  뽀룹뽀룹  546772
    [6] 2015/05/28 23:12:15  211.51.***.125  리스챔  37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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