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이 책이 판매됨으로써 이득을 받는 그런거랑은 전혀 상관없음을 밝힙니다. 단지 주변에서 이 책뿐만 아니라, 다른 책을 읽을 때에도 이러지는 않았으면 해서 글을 써봅니다.
생각보다 'Secret'이란 책에 대해 엄청 비판적이고 말도 안되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좀 놀랐다. 군대에서도 선임이 내가 Secret을 읽는 것을 보고 '말도 안되는 책을 읽냐? 야, 내가 지금 내앞에 김태희 나타나라, 하고 정말 간절히 바라면, 김태희가 나타나냐?ㅋㅋㅋㅋ'라고 했고, 그 이후에 부정하는 사람들도 대부분이 이런식이었다.
근데 내가 어디서 이런말을 들었는지는 모르는데, 난 책을 읽기전에 항상 먼저 그 말을 생각하며 의문점을 갖는다. 저자는 이 책을 쓸때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들을 썼을까? 만약 그런 생각을 했다면,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그 다음은, 내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이다.
내가 생각한 Secret이란 책은, 마법책이 아니다. 마법 주문이 있어서 그 주문들을 읽기만 하면 다 이뤄주는 그런 책이 아니다. 그런데 읽는 사람들은 그 책을 무슨 마법책이라도 되길 바랬다는듯이, 읽고 부정적으로 생각해버린다. 책 한권 읽고 자신이 신이 되길 원했던 것일까?
사실 Secret의 주된 주제는 생각한데로 이뤄진다가 아니다. 자세히 읽어보길.. 거기선 계속 좋은 긍정적인 생각만해라. 나쁜생각은 나쁜것을 끌어들인다. 이런 구절이 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난 그때부터 왠만하면 좋은 생각만 하려고 노력했고, 성과는 꽤 좋았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Secret이라는 책을 대표로 들긴 했지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책을 읽을 때 글자만 보지말고, 그 책을 쓰기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몇번씩 쓰고 지우고를 반복했을 그 작가의 생각도 같이 읽으면서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