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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8075
    작성자 : 바가바드
    추천 : 10
    조회수 : 569
    IP : 124.199.***.235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3/03/17 01:44:32
    http://todayhumor.com/?history_8075 모바일
    역사교과서는 왜 오류가 많을까

    4대문명관련 글을 보고 우리나라 역사교과서가 오류가 많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한편으로는 왜 그럴까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도 느낀다.

     

    왜 역사교과서는 오류가많을까?

    사실 비단 4대문명뿐이겠는가 우리나라 한국사던 세계사던 동아시아사던 오류는 비일비재한다.

    가장 큰 문제는 쉬운 일반화라는 점이다.

    사실 4대문명관련문제도 일반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한다. 모든 문명을 다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요 문명에 대해서만 서술되는 경향이다

     

    사실 고등학교 역사시간에 이 부분에 대한 설명때 현재는 4개의 문명만 인정받는 상황이 아니라는 단서도 함께 배웠던 기억이다.

    물론 모든 교사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교사의 재량적인 능력으로 교과서의 보완성이 많이 나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없이 교과서탓 혹은 교사의 무능탓을 탓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다.

     

    다시 묻자면 왜 역사교과서는 오류가 많을까?

    첫번째로 아주 쉽게 생각해보면 가르쳐야할 양에 비하여 수업시수가 턱없이 적다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아마 대개 역사수업을 듣다보면 학기말쯤 되면 수업이 프린트 몇장으로 순식간에 나가거나 혹은 진도 상관없이 느긋하게 역사수업하시는 분으로

    나뉠것이다.

     

    이것이 비단 교사의 무능의 문제일까? 교과서 집필진만의 문제일까?

    세계사는 접어두더라도 우리나라 국사만하더라도 양이 많다. 그것도 과거에 비하면 점점 늘면 늘었지 줄지도 않았다.

    아주 세세한 부분은 없더라도 경제 문화 사회 정치 등 거의 전 영역을 다룬다.

    따라서 내용을 압축하는 과정상에서 굉장한 일반화가 진행된다.

    추가로 한가지더 문제가 발생하는데 압축된 한줄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몇 줄분량의 서술을 교사가 제시해줘야한다.

    현행대로 천대받는 역사수업은 국가에서 제시하는 학습량의 비하여 그 중요성이나 시수는 말도안되게 적다.

    따라서 내용상 정리작업이 진행되고 이 과정에서 왜곡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두번째는 역사교과서가 각 학파의 대결의 장이기도 한다는 점이다.

    고등학교 수준의 국사교과서는 표현이참 명료한 편이다. 역사교사도 명료하게 표현해주는 편이고

    하지만 대학에서 사학과교수들 표현은 죄다 명료하지않고 여지를 남겨두는 표현을 쓴다.

    대학원은 그정도가 더 심하다.

    근데 사실 명료하게 표현을 쓸 수 없는 것이 정상이다. 작은 사건하나에도 여러견해가 논문으로 쏟아진다.

    한국 사학회를 대표할 수 있는 교수를 꼽을 수 있는가? 혹은 대표하는 대학을 뽑을 수 있을까?

    서울대? 웃기는 소리다. 서울대 사학과가 수준높다라고 쳐도 한국 사학계를 독점적으로 지배하는 체제는 불가능하다.

    (서울대 사학과의 역사를 생각해도 불가능하다.)

    각 대학마다 밀고 있는 주장 혹은 방법론의 차이가 있지만 어느 대학도 이것을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한다. 경쟁의 장이란 소리다.

    하지만 교과서의 분량은 한정적이다. 어찌됫던 모든 서술이 다들어갈 수는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일반적인 교과서의 위상을 생각 했을때 교과서에 내용으로 채택되었다는 것은 그 주장의 전통성을 인정받았다는 인상마져준다.

    (근현대사 서술에서 얼마나 많은 집단이 쌈박질하는 지를 생각해보자)

    따라서 모든 역사가 완전하게 명료하게 서술 될 수 없고 그 주장도 다양한데 반해 역사책의 분량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내용만을 서술 하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학파간의 힘싸움의 승자의 서술이 관철된다하더라도 그 주장이 항상 일반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다.

     

    세번째는 역사교과서가 가지는 대표성이 있고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애매하고 모호한내용, 혹은 논쟁의 대상이 되는 내용은 배제되게 된다.

    그리고 교육적 측면에서 부정적인 내용이나 학생들에게 고차원적 사고를 요해서 혼선을 빚을 수 있는 내용도 빠지게된다.

     

    또한 교육에는 영교육이라는 것이있다. 의도적인 배제라는 점으로.

    예를 들어 군사정부시절엔 세계사 교육을 축소하면서 시민혁명 노동운동을 의도적으로배제했고

    근현대사 서술에서 당연하게 박정희의 경제발전은 크게 부각시켜도 전태일 내용은 빠지거나 줄이게된다.

     

    또 앞서 말했듯이 이러한 과정 외에도 상당한 일반화가 진척되는데

    교과서의 안정성을 너무 따지고 학생들이 배우기 편리하기 위해서지만 이것이 또 다른 역사왜곡의 형태로 태어나는 것이다.

     

    넷째는 교과서의 재판 재발행이 늦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각 학문적  내용은 3년주기로 바뀐다고 한다. 즉 그 학문을 지배하는 주요 주장 혹은 주요관심사가 3년주기로 바뀐다는 의미다.

    최신의 정보가 교과서에 반영 된다는 것은 사실 쉬운일이 아니다. 설령 그것이 대학내에서는 제법 오래된 논쟁이라고 해도 말이다.

    교과서의 개정은 너무 자주하면 학교교육에 혼선을 빚게되며 새로운 학설 논문의 경우 완전하게 검증되지 않는 이상 반영되지도 않는다.

    물론 여기에는 예산 문제도 한 몫한다. 사실 우리나라 교육예산 많은것 같지만 oecd국가중에서 적은 축에 속할 뿐더러

    교육예산 내부에서도 교과서 발행문제와 개정연구예산에 대해서 굉장히 짜다.

     

    모 다섯 번째로는 정부의 교과서 통제라는 부분도 있겠지만 검정인으로 다양한 역사교과서가 나오면서 이 부분은 개선된 편이다.

     

    적고보니 엄청길다. 사실 더 따지고 쓰면 더 쓸수 있지만

    우리의 인터넷문화가 긴글(사실 대개 A4 한장분량도 안되지만)과 사진 혹은 영상없는 글은 배제되기 때문에

    주요 문제만 지적하고 끝낸다.

     

     

    한마디로 양은 졸랭많은데 수업시수와 교과서 책한권의 분량도 적고 교과서에 모하나 서술하는데 얽히고 설킨게 엄청 많다. 그리고 우리나라 정부가 교육예산 집행이 겁내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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