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심야토론은 못봤지만 </div> <div> </div> <div>우파(?)라는 패널과 김한종교수님이 무슨사람이란걸 알기때문에</div> <div> </div> <div>여기 게시판내용과 인터넷 트위터내용참조하면 웬지 파노라마가 그려짐</div> <div> </div> <div> </div> <div>많은 사람들이 좌파와 우파의 관점차이라는 식으로 생각할 수있는데 사실 좌파우파의 개념과 상당히 관점차가 다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한쪽은 역사를 정치를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관점</div> <div> </div> <div>한쪽은 역사를 역사학과 역사교육이라는 학문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는 차이지요.  </div> <div> </div> <div>여기서 좌파우파는 사실 의미없습니다.</div> <div> </div> <div>한쪽은 역사를 정치도구로 생각하기때문에 논지가 역사교과서나 역사수업이 왜곡되었다 혹은 특정누구에게 유리하다 </div> <div> </div> <div>혹은 자신들(우파)에게 유리한 부분의 서술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나오고 반공이나 북한문제를 계속 두드리는 거겠죠.</div> <div> </div> <div>반공적 서술이 없으면 편향되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결국 이부분일 겁니다. 교육적 철학의 부재져. </div> <div> </div> <div> </div> <div>다른한쪽은 역사학 혹은 역사교육의 관점에서 보기때문에 교과서의 특성, 교과서의 계열성, 교과서내용도 선별된내용에 불과하단점</div> <div> </div> <div>더군다나 역사를 정치도구로 삼는사람들의 역사서술이 과연 올바른 해석인지에 대한 의문</div> <div> </div> <div>역사학이 마치 과거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 흐름은 진보적 변화에 기반한다는점 </div> <div> </div> <div>이런분들에게 반공이데올로기가 역사교과서에 반영되는 것 자체가 의미없다는 겁니다. 역사학, 역사교육이란 학문에</div> <div> </div> <div>반공이 끼어들 이유가 어디있겠습니까? 오히려 반대편이 반공을 근현대사서술의 기반이 되야한다는 식으로 말하니 황당하겠져.</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래서 말이 안통하는 겁니다. </div> <div> </div> <div>사실 역사를 정치도구로 삼는 사람들은 역사교과서를 심도깊게 분석한 학문적 연구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하고 관심도 없으면서</div> <div> </div> <div>정치적 도구를 삼기 위해서만 자기 주장을 관철합니다. 이것은 거의 신념, 종교의 관점에 가깝습니다.</div> <div> </div> <div>신념앞에 지성은 참 한도 끝도 없이 무력합니다.    (세상에서 가장어려운 설득은 논리로 종교인들을 타종교로 전향시키는겁니다.)</div> <div> </div> <div>평소에 역사교육에 관심도 없고 연구도 해본적 없는 사람들이 교과서내용이 자신마음에 안맞는다고 바꾸는 모습에서</div> <div> </div> <div>역사철학적인 소양도 역사학이나 역사교육적 소양도 전혀 느껴질 수 없는 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역사교과서는 누군가를 사상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교과서가 아닙니다. 그들은 중립적으로 특정 사상에 함몰되야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div> <div> </div> <div>반공이데올로기라는 사상을 주입하고자 합니다.  우편향적인 사상을 주입하고자하져.  그렇기 때문에 좌편향적이지 않고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div> <div> </div> <div>교과서가 좌편향적으로 보이는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에서 그들 주장에서 큰 모순을 내포하게 된것이져.</div> <div> </div> <div>김한종 교수님같은 분이 역사교과서의 특성과 문제점을 모르겠습니까? (이분 쓰시거나 참여한 서적검색만 해보세여)</div> <div> </div> <div>이분은 바로 역사교과서에 정치권의 개입자체를 문제삼는 분들입니다. 역사교육, 역사학은 역사학자 역사교육학자가 하게 냅둬야지 </div> <div> </div> <div>왜 어중이 떠중이가 듣도보도못한, 논지조차 부적절한 주장으로 역사교육을 오염시키냐 이거져.</div> <div> </div> <div>문제는 이러한 역사교육에서 특정 정치권 배제가 지금정권에선 빨갱이처럼 보인단 거겠져. </div> <div> </div> <div>그리고 그것을 충실하게 뒷받침하는 어용학자들 영혼이 없는 사람들이져.  철학이 부재한 사람들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ps. 개인적으로 토론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사회자 패널 그리고 프로그램기획 혹은 제작자들이 토론이란것이 무엇인지 어떤 방법인지</div> <div>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사회자가 토론에서 어떤역할을 해야하는지 토론의 전문가를 넣어야지 진짜 어중이떠중이</div> <div>가따놓고 하는 모습은 참 웃기지도 않습니다. 아니 도데체 모든 토론이 패널토론이라 하면서 정말 패널토론인지 의심이듬</div> <div>패널만 가따놓으면 패널토론인줄아는건가.</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