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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915817
    작성자 : 12시17분
    추천 : 0
    조회수 : 214
    IP : 121.140.***.15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11/26 01:22:12
    http://todayhumor.com/?gomin_915817 모바일
    너무 민감한 이웃들 or 싸이코?
    서울 전세살이가 녹녹치 않아 힘이 없어 음슴체.

    이사온지 17개월.

    몇가지 이해하지 못할 이웃및 집주인의 이상행동.

    1. 수도 요금 폭탄. 아시다시피 두달에 한번냄.

    이사오고 계속 5-6만원을 냄.(이전집의 3배) 그러고도 말이 가관.

    "안그랬는데 그집 이사오고 많이 나오네?" "애기 키우느라 물 많이 쓰지?"

    대놓고 이야기 하니 뭐 증거도 없고 집사람은 좀 아껴 쓸게요라며 그뒤

    여름내내 애기옷등은 손빨래가 좋다며 손빨래를 함.

    아 그냥 쓰고 돈내. 개별 계량기 설치할테니까 라고 한뒤 알아보니

    이게 맘대로 달수 있는게 아님. 수도 담당가관에 전화한뒤 문의 하니 나와본다함.

    나와서 보니 누수 있다고 판정. 조사해보니 우리집(2층) 만 누수 없고 3층 1층 다누수 있음.

    과다청구된거 전년사용량 기준으로 소급해서 환불해즌다함. 그뒤로 두달에 3만원조금 더냄.

    4-5개월 지났는데 수도료 환불 이야기 없음. (사실 물은 3층 주인집이 제일 많이 씀. 그럴수 밖에 없는이유는 옥상과 1층에 나무가 많음)

    (여름내내 하루에 몇번씩 물 뿌림)

    2. 소머즈냐?

    이건 정말 또라이 학계에 보고 해도됨.

    아침7시 핸드폰 알람이 전날 혼자 스맛폰영화를 보다 볼륨 최저로 해두고 잠.

    본인은 못듣고 계속잠. 이내 와이프 핸드폰으로 전화옴.

    알람이 울린지 10분이 넘었는데 너무 신경쓰인다고 전화함(바로옆에 나도 못듣는걸 3층에서 어떻게 들었을까?)

    3. 비양심.

    이사오고 첫해겨울 방세개중 제일 큰방한쪽벽이 습기(라기보단 물!! 그냥물)가 맺히다 못해 벽을 타고 줄줄 흘러

    바닥에 고이기 시작함. 지존결로. 내인생살이 최대의 결로현상. 바깥과 실내 기온차가 클수록 폭포로 변함.

    연락하고 내려와서 상황을 봄. 거짓말 아니고 물닦은 걸레를 짜니 1리터쯤 나옴.

    시크하게 한마디 하고 감 "이쪽벽 습기 많이 찬하다고 도배할때 단열제붙이고 도배하라 그랬잖아. 안했어?"

    이집 현대에서 지음? 그런거 해주는게 집주인 아닌가?

    4. 층간 소음. 

    당시 18개월 짜리 나의 클론이 좀 뛰다닐때임. 조심조심 걸을 시기.

    1층 원룸 세입자가 애가 뛰어다녀서 잠을 못잔다고 했다함.

    1층내려감. 적당히 타협하기위해 시끄럽게해서 죄송하다 주의 주겠다. 애를 묶어두고 키울순 없지 않냐 등

    이야기함. 황당답변. 저 그런말한적 없는데요? 집주인에게 다시 연락.

    자기들이 시끄러워서 그랬다함. 직접이야기 하기 그래서 1층 핑계 댔다고... (이시기쯤 이미 사람으로 안보임)

    5. 에어컨 

    이전에 살던사람이 놨던곳에 실외기 설치 하려는 찰나.............

    안된다함. 앞집 할머니와 관계가 어쩌고 저쩌고 그럼 옆쪽으로 돌린다고 하니 통로를 막내마내....

    그럼 앵글단다. 건물 미관상....(어쩌라고? 에어컨 기사만 2번 다녀감)

    그때는 도저히 짜증이나서 내맘대로 한쪽에 설치함. 그뒤로 몇번 궁시렁거림.

    6. 전세 인상

    아직 거의 8개월가량 남음. 전화옴. 말도 진짜 밥맛없게

    "통보 할게있으니 9시까지봅시다" 일방적인 시간약속및 "통보"라는 뭣같은 단어.

    "아. 전세를 조...." 정자 나오기전에 "이사감. 계약 기간 끝나면 바로 나감"

    떨떠름한 표정. 그뒤 내미는 대츨 동의서(?) 주식을 무슨대출로 샀는데 이자가 비싸

    주택 담보대출로 바꾸려 한다함. 은행에서 동의서 가지고 온다함. " 에,,에.."하고 대층 넘어감.

    은행에서 오던 어디서 오던 동의 안해줄거임.

    7, 그외

    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1층 화단옆 빈공간에 유모차 못두게함(마누라 맨날 2층에서 들었다 내렸다함)

    간혹 마주칠때마다 교회나오라고 한번씩 툭툭 던짐. (이동네 특성상 이냥반 아니라도 많이옴)

    새벽한시만 되면 나는 가구이동 소음(드드드드드륵) 이건 정말궁금함.

    기타등등 다 쓰기도 귀찮.

    마누라 미안하다. 더 열심히 벌어서 내년엔 집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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