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살이가 녹녹치 않아 힘이 없어 음슴체. <div><br /></div> <div>이사온지 17개월.</div> <div><br /></div> <div>몇가지 이해하지 못할 이웃및 집주인의 이상행동.</div> <div><br /></div> <div>1. 수도 요금 폭탄. 아시다시피 두달에 한번냄.</div> <div><br /></div> <div>이사오고 계속 5-6만원을 냄.(이전집의 3배) 그러고도 말이 가관.</div> <div><br /></div> <div>"안그랬는데 그집 이사오고 많이 나오네?" "애기 키우느라 물 많이 쓰지?"</div> <div><br /></div> <div>대놓고 이야기 하니 뭐 증거도 없고 집사람은 좀 아껴 쓸게요라며 그뒤</div> <div><br /></div> <div>여름내내 애기옷등은 손빨래가 좋다며 손빨래를 함.</div> <div><br /></div> <div>아 그냥 쓰고 돈내. 개별 계량기 설치할테니까 라고 한뒤 알아보니</div> <div><br /></div> <div>이게 맘대로 달수 있는게 아님. 수도 담당가관에 전화한뒤 문의 하니 나와본다함.</div> <div><br /></div> <div>나와서 보니 누수 있다고 판정. 조사해보니 우리집(2층) 만 누수 없고 3층 1층 다누수 있음.</div> <div><br /></div> <div>과다청구된거 전년사용량 기준으로 소급해서 환불해즌다함. 그뒤로 두달에 3만원조금 더냄.</div> <div><br /></div> <div>4-5개월 지났는데 수도료 환불 이야기 없음. (사실 물은 3층 주인집이 제일 많이 씀. 그럴수 밖에 없는이유는 옥상과 1층에 나무가 많음)</div> <div><br /></div> <div>(여름내내 하루에 몇번씩 물 뿌림)</div> <div><br /></div> <div>2. 소머즈냐?</div> <div><br /></div> <div>이건 정말 또라이 학계에 보고 해도됨.</div> <div><br /></div> <div>아침7시 핸드폰 알람이 전날 혼자 스맛폰영화를 보다 볼륨 최저로 해두고 잠.</div> <div><br /></div> <div>본인은 못듣고 계속잠. 이내 와이프 핸드폰으로 전화옴.</div> <div><br /></div> <div>알람이 울린지 10분이 넘었는데 너무 신경쓰인다고 전화함(바로옆에 나도 못듣는걸 3층에서 어떻게 들었을까?)</div> <div><br /></div> <div>3. 비양심.</div> <div><br /></div> <div>이사오고 첫해겨울 방세개중 제일 큰방한쪽벽이 습기(라기보단 물!! 그냥물)가 맺히다 못해 벽을 타고 줄줄 흘러</div> <div><br /></div> <div>바닥에 고이기 시작함. 지존결로. 내인생살이 최대의 결로현상. 바깥과 실내 기온차가 클수록 폭포로 변함.</div> <div><br /></div> <div>연락하고 내려와서 상황을 봄. 거짓말 아니고 물닦은 걸레를 짜니 1리터쯤 나옴.</div> <div><br /></div> <div>시크하게 한마디 하고 감 "이쪽벽 습기 많이 찬하다고 도배할때 단열제붙이고 도배하라 그랬잖아. 안했어?"</div> <div><br /></div> <div>이집 현대에서 지음? 그런거 해주는게 집주인 아닌가?</div> <div><br /></div> <div>4. 층간 소음. </div> <div><br /></div> <div>당시 18개월 짜리 나의 클론이 좀 뛰다닐때임. 조심조심 걸을 시기.</div> <div><br /></div> <div>1층 원룸 세입자가 애가 뛰어다녀서 잠을 못잔다고 했다함.</div> <div><br /></div> <div>1층내려감. 적당히 타협하기위해 시끄럽게해서 죄송하다 주의 주겠다. 애를 묶어두고 키울순 없지 않냐 등</div> <div><br /></div> <div>이야기함. 황당답변. 저 그런말한적 없는데요? 집주인에게 다시 연락.</div> <div><br /></div> <div>자기들이 시끄러워서 그랬다함. 직접이야기 하기 그래서 1층 핑계 댔다고... (이시기쯤 이미 사람으로 안보임)</div> <div><br /></div> <div>5. 에어컨 </div> <div><br /></div> <div>이전에 살던사람이 놨던곳에 실외기 설치 하려는 찰나.............</div> <div><br /></div> <div>안된다함. 앞집 할머니와 관계가 어쩌고 저쩌고 그럼 옆쪽으로 돌린다고 하니 통로를 막내마내....</div> <div><br /></div> <div>그럼 앵글단다. 건물 미관상....(어쩌라고? 에어컨 기사만 2번 다녀감)</div> <div><br /></div> <div>그때는 도저히 짜증이나서 내맘대로 한쪽에 설치함. 그뒤로 몇번 궁시렁거림.</div> <div><br /></div> <div>6. 전세 인상</div> <div><br /></div> <div>아직 거의 8개월가량 남음. 전화옴. 말도 진짜 밥맛없게</div> <div><br /></div> <div>"통보 할게있으니 9시까지봅시다" 일방적인 시간약속및 "통보"라는 뭣같은 단어.</div> <div><br /></div> <div>"아. 전세를 조...." 정자 나오기전에 "이사감. 계약 기간 끝나면 바로 나감"</div> <div><br /></div> <div>떨떠름한 표정. 그뒤 내미는 대츨 동의서(?) 주식을 무슨대출로 샀는데 이자가 비싸</div> <div><br /></div> <div>주택 담보대출로 바꾸려 한다함. 은행에서 동의서 가지고 온다함. " 에,,에.."하고 대층 넘어감.</div> <div><br /></div> <div>은행에서 오던 어디서 오던 동의 안해줄거임.</div> <div><br /></div> <div>7, 그외</div> <div><br /></div> <div>눈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1층 화단옆 빈공간에 유모차 못두게함(마누라 맨날 2층에서 들었다 내렸다함)</div> <div><br /></div> <div>간혹 마주칠때마다 교회나오라고 한번씩 툭툭 던짐. (이동네 특성상 이냥반 아니라도 많이옴)</div> <div><br /></div> <div>새벽한시만 되면 나는 가구이동 소음(드드드드드륵) 이건 정말궁금함.</div> <div><br /></div> <div>기타등등 다 쓰기도 귀찮.</div> <div><br /></div> <div>마누라 미안하다. 더 열심히 벌어서 내년엔 집사자!!!</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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