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div> <div><br></div> <div>먼저 이번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div> <div><br></div> <div>(먼저 이렇게까지 된거 미안)</div> <div><br></div> <div>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믿고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div> <div><br></div> <div>(다시 한번 미안)</div> <div><br></div> <div>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div> <div><br></div> <div>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꼬봉들도 미안)</div> <div><br></div> <div>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 </div> <div><br></div> <div>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유체이탈 화법 : 걸릴줄 몰랐음)</div> <div><br></div> <div>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입니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모두 내책임임)</div> <div><br></div> <div>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 혐의로 구속되었고,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이 체포되어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div> <div>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수사쑈는 봤지?)</div> <div><br></div> <div>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div> <div>엄정한 사법처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검찰은 이미 접수함)</div> <div><br></div> <div>저는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협조쑈도 하겠음)</div> <div><br></div> <div>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하는척 하라고 해둠)</div> <div><br></div> <div>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 검사에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특검은 나랑 새누리가 지명할거임)</div> <div><br></div> <div>국민 여러분, 저는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간의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div> <div>지내왔습니다.</div> <div><br></div> <div>(근령이랑 지만이는 돈문제랑 사람문제로 좀 싸워서 안봄)</div> <div><br></div> <div>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div> <div>받게 되었고, 왕래하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외로워서 좀 기댔음)</div> <div><br></div> <div>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주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을 낮추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div> <div><br></div> <div>(나쁜년인지 몰랐음)</div> <div><br></div> <div>돌이켜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습니다.</div> <div><br></div> <div>(진작 나쁜년인걸 알아봤어야 했음)</div> <div><br></div> <div>저 스스로를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이 듭니다.</div> <div><br></div> <div>(요즘 존나힘듬)</div> <div><br></div> <div>무엇으로도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라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div> <div>괴롭기만 합니다.</div> <div><br></div> <div>(시켜서 했는데 이꼬라지가 날줄 몰랐음)</div> <div><br></div> <div>국민이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해드리겠다는 각오로 노력해왔는데 이렇게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되어 가슴이 찢어지는 느낌입니다.</div> <div><br></div> <div>(안걸리게 노력을 했는데 걸려서 가슴이 찢어짐)</div> <div><br></div> <div>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div> <div>분명히 말씀드립니다.</div> <div><br></div> <div>(증거 있어? 어디서 약을팔어?)</div> <div><br></div> <div>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여온 국정 과제들까지도 모두 비리로 낙인 찍히고 있는 현실도</div> <div>참으로 안타깝습니다. </div> <div><br></div> <div>(일단 해먹던거 못해먹는거 안타까움)</div> <div><br></div> <div>일부의 잘못이 있었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만큼은 꺼뜨리지 말아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div> <div><br></div> <div>(계속 해먹도록 해주셈)</div> <div><br></div> <div>다시 한 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div> <div><br></div> <div>(한번만 봐줘!)</div> <div><br></div> <div>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진심 아닌거 알지 순실아~~~)</div> <div><br></div> <div>그동안의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 마땅합니다만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이</div> <div>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마땅하건 말건 안함. 수사중임 데헷)</div> <div><br></div> <div>자칫 저의 설명이 공정한 수사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여 오늘 모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뿐이며, 앞으로</div> <div>기회가 될 때 밝힐 것입니다.</div> <div><br></div> <div>(가이드라인 될까 말못함. 근데 알아들었지? 검찰아?)</div> <div><br></div> <div>또한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를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div> <div>질 각오가 되어있습니다.</div> <div><br></div> <div>(최대한 파묻도록 해보되 도저히 안되는 애들몇몇은 집어넣을거임)</div> <div><br></div> <div>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있고, 우리 경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내외의 여러 현안이 산적해</div> <div>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되어서는 안 됩니다.</div> <div><br></div> <div>(내가 좀더 할거임)</div> <div><br></div> <div>대통령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대한민국은 영원히 계속 되어야만 합니다.</div> <div><br></div> <div>(나는 조금만 더 해먹으면 되지만 니들은 영원히 빨릴거임)</div> <div><br></div> <div>더 큰 국정 혼란과 공백 상태를 막기 위해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 속히</div> <div>회복해야만 합니다.</div> <div><br></div> <div>(대충 검찰한테 맞기고 빨리 하던거 마저해먹겠음)</div> <div><br></div> <div>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원로인들과 종교 지도자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div> <div>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소통하는척이라도 할거임)</div> <div><br></div> <div>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div> <div><br></div> <div>(미안)</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