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평소에 글을 써서 만들어두고 잘 올리진 않습니다</div> <div>마침 아래 마키아벨리 글이 나와서 예전에 써둔 글을 올립니다</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로 저는 마키아벨리를 참 맘에들어합니다</div> <div>인문학이란게 대체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데</div> <div>대부분의 학자들은 거의 이상을 꿈꾸는 플라톤과 많이 닮았었죠</div> <div>마키아벨리가 군주론을 썼지만 한동안 금서가 되었던것은</div> <div><b>'어떻게 살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해야 이기면서 살것인가' </b>였으니깐요</div> <div>한마디로 '군주란 모름지기 사자의 힘과 여우의 꾀를 지녀야 한다'로 요약되는 군주론은</div> <div>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오히려 잔인해야 한다고 설파를 했으니..</div> <div>현실적이긴해도 인간의 본성을 좋게 해석하려는 대부분의 학자들에게 지탄을 받았죠</div> <div><br></div> <div>하지만 마키아벨리가 생각했던 두명의 이상적인 군주가 실패하는것을 지켜보고</div> <div>결국 그도 생각을 바꾸게 이르렀으니</div> <div>그가 생각했던 두명의 이상적인 군주는 체사레 보르자와 카스트루초 였습니다</div> <div>그중 완벽한 군주의 마인드로 용감한 삶을 살았던 카스트루초가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div> <div>고작 모기에 물려 감기로 죽게 되는데 그때 남기는 유언이 바로 마키아벨리의 마지막 고찰이였죠</div> <div><br></div> <div>"네가 가지고 있는 영혼의 힘과 너의 나라를 잘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div> <div> 만약 네가 전쟁을 치르기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면 너는 평화의 방법으로 나라를 다스려라"</div> <div><br></div> <div>결국 그가 진정으로 하고싶었던 말은</div> <div><br></div> <div><font size="3">사람은 다 자기 능력이 있더라</font></div> <div><font size="3">뱁새가 황새 따라하려면 가랑이가 찢어지는것이니 자기능력파악이 중요하다</font></div> <div><font size="3">그리고 인간은 포르츄나(운명의여신)의 지배를 받고 있는데 좋은 운과 인연이 자주오지 않으니</font></div> <div><font size="3">능력이 되는 사람은 좋은 운명이 다가왔을때 그것을 과감히 쟁취하라는 것이고</font></div> <div><font size="3">능력이 되지 않는 사람은 그냥 가진거나 잘 지키면서 살라는 것입니다</font></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