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황은..
25톤 화물차랑 제 차 소형(1500cc) 랑 난 사고입니다..
음 합류도로이긴한데, 전 3차로 거의 진입 완료했고 상대뒤에 가던중이었는데. 화물에서 식당가로 갓길(?) 로 빠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갓길로 빠지다가 화물차 뒤쪽에 긴 바라고 해야하나요.. 그 부분이 제차 왼쪽 라이트랑 충돌나서 라이트깨지고 보닛도 살짝 들렸고 휀다나 범퍼도
약간 파손된 상태입니다. (중고차라서 아는데 가서 물어보니 휀다나 범퍼는 그냥 중고니까 살려서 타는게 낫다고 하시고 보닛은 갈아야된다고 하더군요)
아 그리고 중고차라서 자차는 안들어가있습니다.
암튼 이런식으로 사고가 났는데, 저는 블랙박스가 없고..-_- 상대는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서로 보험회사 불러서 다 보고 간 상태이고 저쪽 주장은 합류지점에서 후미 난 사고이니까 난 무과실이다 라고 주장하고있고요
저희쪽은 차선변경하다가 후미쪽에 난거니 우리과실이 100프로가 아니다 쌍방이다 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뭐 상대차는 25톤 화물에 바쪽이 단 상태라서 뭐 차량 파손되거나 흠집 이런거 아예없고. 제차만 그냥 부숴진 상태고요.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보니 자차 무가입에 상대차 파손없고 수리비용은 얼마가 될지 모르나 100은 안나올꺼 같고요
상대쪽은 뭐 차 수리하겠다거나 입원하겠다거나 하는 액션은 없는상태입니다. 일단 경찰에 사고접수도 아직은 안했구요
서로 과실여부 따지려면 사고접수 해서 가해자, 피해자 가려야 뭐 과실여부 5:5든 7:3이든 산정을 할 수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사고가 처음이라 이게 좀 의아하긴합니다만.. 보험에서 그정도는 알려줄지 알았는데 두루뭉술하게 말하더라고요)
어차피 상대차 파손없고 전 자차 안들어서 온전히 제돈으로 수리해야되는 상황이라 그냥 보험에 사고접수만 한 상태이니 아는분들은
그냥 니가 수리하고 보험처리는 하지말아라 괜히 할증은 안붙어도 3년 보험할인 안되니까 그게 어차피 장기적으로 보면 그돈이 그돈이고 나을수있다고
그래서 일단 제 보험회사쪽에는 자차 미가입 상태고 상대쪽에서 별다른 액션이 없다면 그냥 제가 수리하겠다라고 했고 상대에서 액션있으면
거기에 맞춰서 나도 똑같이 하겠다 라고 한 상황입니다.
일단 상황 설명이 좀 길었네요;; 여기서 질문좀..
1. 원래 보험회사에 연락하고 경찰에 사고접수 하지 않으면 과실여부 산정을 하지 않나요? 서로 주장만 하고 그게 관철되지는 않으니
피해자 유무가리게 사고접수 해야된다고 하던데 .
2. 보험회사 부르긴 했는데 현 상황으로는 보험회사에서 상대쪽 보상을 해주거나 그런 내용이 하나도 없는데 이런경우 그냥 보험처리가 아니라
접수만 된거라, 3년간 보험할인이 안되거나 하지는 않나요?
3. 상대쪽 액션도 없고 저도 제가 자가수리하면 이상태에서 그냥 가만히 있으면 마무리 되는건지, 아니면 상대랑 마무리하자고 뭔가 절차를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차게 여러분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