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viewContent"> <div>안녕하세요. 올해 24살 남자입니다. 1년전 아래와 같은 약속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뤄냈습니다.</div> <div> </div> <div>비록 약간은 다른 길로 접어들게 되었지만.. 어쨋든 편입 성공했습니다 !</div> <div> </div> <div>아.. 오랜만에 글보니 오그리토그맄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저의 청소년기는 매우 험난했습니다. 중학생때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로 고졸까지 패스하고 나니 세상 사람들이 다 제 아래 인 것 같고 시간이 남으니 학생들이 하지 못하는 일들도 많이 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비행청소년 이였지요.. 그렇게 성격을 형성하고 고만고만한 주위 사람들과 교류를 했습니다.</div> <div>아침에 눈 뜨면 정수리에 해가 있었고 잠들땐 세상 사람들이 이제 막 하루를 시작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다가 대학교 갈 나이가 되자 세상이 갑갑해지기 시작했고 제가 가지고 있던 몇개안되는 자격증으로는 도저히 떳떳하게 부모님께 위 학교를 희망한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럴 용기도 없었고 생각도 없었습니다. 대학교는 그저 남들 가니까 가는 곳 이었으니까요.</div> <div>그렇게 대학교를 진학했고 뜻이 없으니 공부도 하지 않았을뿐더러 아직 성숙하지못하고 학교 또한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좋지 못한 학교였습니다.</div> <div>대학교 1년을 그저 놀았습니다. 1년 통틀어 F 여섯개에 학사경고 하나였으니 말 다 한것이겠지요..</div> <div> </div> <div>그렇게 1년을 시간이 좀먹나 해가 녹쓰나 탱자탱자 놀러만다니다가 13년 5월에 군대를 갔고 이제 막 전역을 했습니다.</div> <div> </div> <div>전역 하고 나니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세상풍파 다 맞으면서 바보같이 하지말라는 짓은 꼭 하고 다니는 청소년기의 제가 아니었습니다.</div> <div> </div> <div>편입 까지 1년 정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이 시간동안 영어의 영자도 모르던 놈이 편입영어 준비해서 계명대학교 국제통상학과로 편입을 할려고 합니다. 국제통상학과로 진학후에 제 전공인 중국어를 살려서 made in Korea를 중국에 팔아볼려고 합니다. 한류를 팔아볼려고 합니다.</div> <div>어쩌면 학문에 뜻이 있어 대학원을 진학할수도있고 목표가 바뀔수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저.. 정말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습니다. 먼저 간 친구들.. 믿어주시는 분들 .. 한번이라도 웃게 해주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 때문에 웃었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그런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오유님들께 약속드립니다. 내년 이맘때쯤 당당하게 편입합격증서들고 다시 오유 오겠습니다.</div> <div> </div> <div>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어리지만 꿈을 이루고 싶은 23살 남자 였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