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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랍양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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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295829
    작성자 : 밀랍양초
    추천 : 2
    조회수 : 477
    IP : 125.183.***.59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6/03/28 23:34:58
    http://todayhumor.com/?freeboard_1295829 모바일
    할아버지의 장례식.txt
    <div><br></div> <div> <div style="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white-space:pre-wrap;"> <div class="_1mf _1mj" style="font-size:14px;"><br></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조금은 날씨가 풀어져 가는 봄의 새벽 속에서 천천히 눈을 떴다. 어느 때와 다를 것 없는 휴일의 시작. 가볍게 씻고서 뭐라도 하기전에 배가 고파 밥을 떠 먹으려는 그 때 전화를 걸기엔 너무도 이른 시간에 누군가가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낯설지 않은 발신자. '아버지'</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나에게는 아버지가 두 분이 계셨다. 나를 낳아주고 떠나간 생부와, 아버지가 떠나간 자리를 채워주신 양부.</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양부께서는 방에서 주무시고 계시니, 나에게 전화를 건 아버지는 당연히 생부였다.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로도 나는 생부를 자주 만나곤 했다. 어머니께서 아무리 반대하셔도 말이다 이 전화가 걸려온 오늘의 어제에도 나는 아버지와 식사를 하고 함께 영화를 보고 왔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아버지는 평소에도 일없이, 그냥 서로의 안부를 묻는 전화를 자주 하셨으므로 나는 그런 전화일거라 생각하고 수화버튼을 눌러 아버지와 통화를 시작했다.<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하지만 아버지의 목소리가 평소와 다르다는 것을 나는 바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아버지를 통해 할아버지의 부고를 전해 들었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말없이 할아버지가 계신 곳으로, 나는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 곳에는 집안이 갈라선 이후로 거의 12년 만에 보는 식구들이 있었다. 하지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누가 말하지 않았던가. 그 분들이 나를 아무리 반갑게 맞이한들 나는 스스로 나도 모르게 벽을 세우고 있었다.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들고 있었다. 그걸 알면서도 고치려 하지 않았다. 멍청하게도. </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나는 정장을 입어본 적이 없다. 돈도 돈이거니와 아직 이런 곳에 올 일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정장은 나중에 사는 것이 낫겠지 하며 항상 차일 피일 미루어 왔었다. 하지만 내 첫 셔츠와, 넥타이와 검은 자켓이 이런일로 결정 될 줄은 몰랐다. 누구라도 몰랐을 것이다. 할아버지는 아픈 곳이 없으셨기 때문이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옷을 갈아입고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어른들에게 하나씩 배우고, 조문을 위해 찾아오는 낯선 빈객과 낯선 가족들을 나는 맞이했다. 마음 속으로 반가움과 서운함, 고마움과 미안함이 섞인 흙탕물 같은 마음으로 나는 그 들 모두와 예를 갖추고 인사를 나누었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함께한 시간이 많아 얼굴이 익숙한 나의 사촌형들과 누나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일 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도와서 일을 함께 헤쳐나가고 싶었다. 하지만 어른들은 나의 역할은 그것이 아니라며 계속해서 주의를 주셨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떨어져 나온 지가 12년. 나는 그 12년동안 안해본 일이 없었다. 그래서 서툴지언정 대충 어떻게 일을 해야하는지는 알았기에 함께 일을 하고싶었다. 눈치를 보고 빈객이 찾아오지 않을때에 잠깐 나가 일을 처리하고 다시 돌아왔다. 그 정도라도 같이하는게 낫다고 나는 생각했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어머니 홀로 어린 형제를 키우기에는 지금보다 과거엔 사회의 눈빛과 경제적인 활동이 많이 어려웠다. 그래서 밑바닥부터 그것이 어떤 일이든간에 안해본 것이 없었다. 아 물론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진 않았다. 그러면 가족에게 오히려 짐이 되니까. 하지만 어머니의 마음에 대못을 박은것은 이미 너무나도 많긴 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이 가족들을 싫어하는 어머니의 만류를 무릎쓰고 왔기 때문이다. 돌아가면 더 잘해드리리라.. 그렇게 다짐하고 양부께도 조심히 말을 꺼냈다. 잘 다녀오라 하셨지만 나는 이 죄스런 마음을 덜어내고 다녀 올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 죄스러운 마음도 저 가족들에겐 고마운 마음이 되는것일까, 나는 이 생각을 끝끝내 떨쳐내지 못했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가장 반가운 사람이 있었다. 첫째 고모님의 차남인, 나보다 훨씬 나이가 있고 어린 나에게 잘 해주었던 그 형의 아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 아이 때문에 삼촌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다. 그 아이에겐 나는 수많은 삼촌 중의 하나겠지만 나는 그 아이 하나로 인해 그렇게 되었다. 그렇기에 더 특별하기도 했지만 나는 그 아이가 마음에 들었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하지만 떨어져 살게된 이후로는 글로 표현하면 한 문장으로 밖에 쓸수없는 글자들로만 그 아이의 소식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나는 훈련소에 들어가기 전 날에 고모님의 집에 들러 인사를 드리려던 그 날에 나는 내 조카를 다시 만났다. 나를 잊은 눈빛이였지만 나는 한가지를 약속했다. 훈련소에 다녀오고 나의 복무가 끝나면 너에게 기분좋게 찾아와 용돈을 주기로.</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누군가는 인사차로 하는 말로 생각할지도 모르는 말이였지만 장례식장에서 내 조카는 그 말과 함께 나를 기억해 주었고 나는 너무나도 고마워 말로 꺼내진 않았지만 조카에게 원하는 소원이 있다면 들어주기로 했다. 밤에 잠이 없으니 같이 놀아달라는 말에 나는 그대로 해주었다. 그리고 조카는 시간 날 때마다 나와 함께 해주었다. 나는 고마움을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너 덕분에 내가 여기서 쉴때라도 웃을 수 있어'라며 마음속으로 편지를 전했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이튿 날. 수의를 입고 계신 할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나온 후에. 마음은 더욱 가라앉았지만 울지 않았다. 슬프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나는 스스로 세워 둔 벽 때문인지 나는 괜찮다, 괜찮다하며 스스로를 계속 속였다. 하지만 아버지의 슬픔은 모른 척 할수는 없었다. 나는 말없이 다가가 아버지를 안아드렸다. 그렇게 아버지와 나는 말없이 한참을 서로 안고 등을 두드려 주었다. 손님들이 모두 돌아가실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시간이 지나 더 찾아오는 사람이 없자 우리는 모두 쉬었다. 누나들이 사온 술과 과자, 안주들로 천천히 배를 채우며 그 동안 못했던 말들을 하며 함께 웃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 때 만큼은 행복했다. 복잡한 마음일 들지 않았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마지막 날. 하얀 장갑을 끼고 나는 위패와 영정을 모셨다. 할아버지를 태운 검은 차에 앉아서 가는 동안에 수없이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다.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span></font><span style="line-height:24px;font-size:medium;"> 할아버지의 육체는 화장을 위해 불속에 들어갔다. 그리고 할아버지를 위한 마지막 예배시간. 나는 이 종교를 믿진 않지만 할아버지를 위한 마지막 효도라 생각하고 참여했다.</span></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추도자들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나는 여전히 표정이 없었다. 하지만 이 말을 듣자 나는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만세 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마지막, 할아버지가 화장되기 위해 들어가는 모습이 떠올랐다.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아버지에게 나는 괜찮다고 여태까지 표현해 왔건만. 나는 끝내 내 소매를 눈물로 적셨다. 그리고 고개를 들었다. 울지않을 것 같던 조카가 울고 있었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먼저 기다리고 계신 할머니 옆에 할아버지의 방이 마련되었다. 할아버지의 위패와 함을 묻고서, 내 앞에서 울지 않던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셨다. 두번째 삽은 내 몫이였다. 늘 하던 삽질이기에 흙을 퍼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망설였다. 이제 흙을 부으면 두 번 다시는 볼 수 없을거라고.. 하지만 바로 마음을 잡고 흙을 지나간 가랑비처럼 천천히 내렸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마지막은 조카였지만 힘들어 해서 내가 흙을 담아서 주었다. 조카가 마지막으로 흙을 넣고. 이내 땅을 다지고 절을 드렸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할머니만 묻혀 계시던 이 곳이 언젠가는 두 분 모두 여기 계실거라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날은 지금 이렇게 다가와 나를 슬프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는 병신처럼 울었다. 나보다 나이 어린 조카도 저렇게 숙연한데 나는 참을 수 없었다. 영정을 들고 산 길을 내려가며 솔직히 말해 몇번이고 넘어졌을 지도 모른다. 아무 생각없이 발 가는 대로만 길을 보지도 않고 혼자 터덜터덜. 그렇게 걸어 내려가기만 했다. 그리고 누군가 내 머리위에 손을 올렸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기운내"</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조카였다. 고맙다. 못난 삼촌 위로해줘서.</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span style="line-height:24px;font-size:medium;"><br></span></div> <div class="_1mf _1mj"><span style="line-height:24px;font-size:medium;"><br></span></div> <div class="_1mf _1mj"><span style="line-height:24px;font-size:medium;">가족 모두와 함께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에 하나씩 떠나기 시작했다. 누나들도 형들도 어른들도 모두. 조카도 집으로 떠났다. 나와 아버지만이 남아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내 동생에게 서류를 주기 위해 모두 함께 살았던,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그 집으로 동생을 만나러 갔다.</span></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동생과 아버지는 만나서 평소처럼 대화를 나누고 장난도 치면서 짧지만 자주 있지는 않은 귀한 시간을 보냈다. 지금도 걱정되지만 아버지는 그렇게 둘이 살았던, 이제는 혼자 살게 될 집으로 다시 떠나셨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어머니도, 양부도 이런 나를 이해해 주셨고 지금의 내 새로운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나를 이해해 주시고 먼저간 고인에게 명복을 빌어주셨다.</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br></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지금 나는 모든 것이 시작되었던 내 의자에 앉아 이 글을 쓰고있다. 곧 마무리되고 다시는 겪고싶지 않을 이 이야기를. 마음과 머리가 싸우며 가족을 만나는것이 편하지만은 않은 내가, 그리워 하고 있다. 당장이라도 뒤에서 나에게 장난치면서 웃게 해주던 그 목소리가 벌써 그립다. 모두를 그리워 하고있다. 할아버지, 고모와 고모부들, 형제 자매들, 나의 조카, 나의 아버지. 이 이야기가 끝이 났다. 누군가는 슬퍼할, 그리고 점차 잊혀져 갈 이 날의 노래와 나의 눈물도 모두. 내가 엔터 키를 누르면 확실히 끝이 나겠지. 더 쓰고 싶지만. 모두에게 안녕.</span></font></div> <div class="_1mf _1mj"><font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r></span></font></div></div> <div style="color:#141823;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font-size:14px;white-space:pre-wrap;"></div></div>
    밀랍양초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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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3/28 23:40:30  220.90.***.18  안다미루  517089
    [2] 2016/03/28 23:59:06  182.228.***.37  nailah  69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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