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어이가 없으므로 음슴체</div> <div>본인은 거의 20년 다되가는 아파트 2층에 사는 남징어임</div> <div>그런데 1년 안으로 1층에 새가족들이 이사를 왔음 뭐 그때까지만해도 그냥 이사왔나보다했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아니 이사람들이 이사들어오면서 리모델링을 하는거임.. 무슨 리모델링 가지고 뭐라하겠냐만<br>아파트는 여러 사람들이 같이 사는곳이니 예의를 지켜야하죠? 그런데 공사를 쉬지도않고 계속함.. 주말 토,일 아침부터!!<br>공사 진동과 소음이 견딜수없을정도로 퍼졌음, 살다살다 집에서 쫒기듯이 나와서 주말을 밖에서 보냄..<br>그런데 이게 하도 오래가니 폭발해서 집바닥을 미친듯이 후려갈겼음 시끄럽다고, 그제서야 좀 조용해졌음</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 이렇게 시작부터 좋지않았는데 아파트에 누가 음식물쓰레기를 창문밖으로 투기하는 사건이 일어남<br>1층 아저씨가 반드시 잡겠다해서 어찌되나보고 잡았다고 우리 아버지께 자랑같은걸 하셨나봄(아버지는 이때 소인배구나 생각하심)</div> <div>뭐 자랑하면서 이야기도 하게됬는데 소음문제로 우리를 만나려했다는거임, 그래서 우리집이 어린 막내도 있고해서 뛰어다니는것 때문이구나해서<br>죄송하다고 먼저 말씀드리고 이야기를 시작했는데</div> <div><br></div> <div><br></div> <div>아이니까 뛰는 소음은 괜찮다고함, 그런데 아버지가 코고는 소리나 술마시면서 이야기하는 소리나 부부간의 이야기도 들리니까 조심해달라는거임</div> <div>??? 이게 대체 무슨소리야함.. 화장실 통해서 울리는걸까봐 화장실 문닫고 살았음 그런데 그래도 들린다는거임</div> <div> 아니 그러면 이미 아파트 구조상 잘들리는거 아닌가.. 그래도 우리가 많이 시끄러웠을지도 모르지 하면서 제가 직접 우리가족들에게 조심해보자고<br>당부도하고 조심히 살았음</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오늘 갑자기 집문을 누가 쾅쾅 두드리는거임 그래서 뭐지하고 나갔더니 어떤 남자와 여자가 같이 서있는데<br>남자는 관리소장이에요. 이렇게 말하고나서 제가 벙쪘음, 관리소장인데 뭔일이지 이 생각 할 찰나에 수도를 점검해야할것같다길래<br>들어오시라했음, 근데 옆에 분은 누군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다짜고짜 들어와서는 관리소장 따라다니면서 수압이 어쩌네 저쩌네를 계속함</div> <div>보통 남의 집에 들어오면 나는 누구다하고 통성명을 하고 온 이유를 말한다음에 허락을 받아야하는게 예의 아닙니까? 그런것도없이<br>집주인인 나는 무시하고 관리소장만 따라다니면서 계속 둘이서만 이야기하고</div> <div><br></div> <div><br></div> <div>참다 못해서 제가 혹시 아랫집분이십니까?하고 여쭈어보니 그렇다라고 말하고 그 뒤로 또 말도없음..<br>원인은 아파트벽 안쪽에 수도관을 잡아주는게 안잡히는거임, 2층이다보니 수압이 쎈것도있고<br>그래서 고치는게 뜯어내서 다 고치지않는이상 불가하다해서 관리소장이 안된다하니 자기집은 수압을 만지니 좀 낫다면서 수압을 만짐<br>아니 허락없이 남의 집 수압을 뜯어고치나; 이상도없는데 그거라도 하고가야겠다는 식으로 나와서 결국 수압만졌는데 소음은 똑같음</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서 내가 말함 "제가 거의 21년 살고 거진 20년살았는데 예전부터 이랬어요"이러니까 웃으면서 <br>"이제 20년 되는데 무슨소리냐면서" 알고나 말하라는 식으로 웃으면서 말하는데 제가 20년이라고 한것도아니고 거진 20년이라고 분명히 말했는데<br>거기에 잡혀서 웃는거 보고 어이가없어서 욱할뻔했지만 그래도 조심스럽게 말로 <br>"외람되지만 남의 집에 오실때는 예를 지켜주십시오"하니 자신이 올라와서 불만을 얘기하고 고치려하는게 예의에 어긋나냐고 따지듯 말함..<br><br><br></div> <div>불만이 있거나 그런거는 당연히 할수있는데 집주인에게는 예의 하나도 안지킨걸 두고 한말인데 저렇게 나오는거 보고 어이가 용오름타고 승천함<br>그냥 상종 안하는게 답이다 생각되서 "무슨 말인지 해도 못알아 들으실거 같으니 안하겠습니다"하니 노려보면서 "예 그렇게하세요" 그러더라구요<br><br><br></div> <div>하.. 그래도 여기까진 진짜 참았는데..<br>이 아줌마가 전부터 밖에서 흘깃흘깃 기분나쁘게 쳐다보는게 있었는데 얼굴도 잘 못봐서 저 아줌마인지 모르고있었음 </div> <div>오늘부로 제대로 안거임 얼굴을.. 그런데 아까 어머니 퇴근하셔서 오시는길에 막내와 마중을 가고있었음<br>그런데 그 아줌마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더라구요?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고 달려가는 애기한테 흘깃거리면서 노려보고 가는걸 보고 폭발함<br><br></div> <div><br></div> <div>결국 혼자서 노력이라도 하던 나도 폭발해서 상종 안하기로 결심, 한번만 더 올라오면 니들이 나가라는 식으로 하기로 결심함<br>온 식구에게 이 이야기가 퍼지자 천하에 상종못할 인간들이라고 인자하신 어르신들도 그렇게 나오심<br><br><br></div> <div>니들이 산으로 꺼져라 아랫집 놈들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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