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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7805
    작성자 : Einsiedler
    추천 : 9
    조회수 : 1257
    IP : 1.224.***.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2/23 15:17:45
    http://todayhumor.com/?history_7805 모바일
    제1차 세계대전과 미국

    아래 충북확인님이 쓰신 글에 대한 어느정도 답을 해드리는 것이긴 한데 양이 좀 길어질 듯하여 별도로 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1. 미국의 외교기조 - 먼로 독트린

    먼로 독트린은 미국의 제5대 대통령 제임스 먼로가 발표한 미국의 외교방침입니다. 내용은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1) 미국의 유럽에 대한  불간섭
     2) 유럽의 미국에 대한 불간섭
     3) 아메리카 대륙의 혼란을 기회로 멀티까는 유럽세력이 있으면 배격

    보통 미국의 고립주의 노선을 확립시켰다 는 식으로 평가를 하는데 정확히 미국이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미국은 유럽의 정치와 분쟁에 관여하지 않겠다. 대신 너희도 우리 앞마당인 아메리카에 관여하지 마라" 입니다. 사실 이것은 미국 혼자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힌 것에 불과했는데 이후 유럽에서 이를 존중해주는 태도를 취하게 되면서 사실상 국제적으로 공인이 된거나 다름없는 상황이 됩니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미국은 유럽에서 벌어지는 모든 외교적 분쟁이나 전쟁에 대해서는 중립을 고수합니다.


    2. 미국의 중립


    선전포고도 하지 않았고, 군대도 파병하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으로는 친 연합군 국가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미국의 경우 독립전쟁때 프랑스의 도움을 받기도 했고, 프랑스 입장에서는 영국의 콧대를 꺾는데 일조한 동지란 인식도 있고 해서 꽤 친한 관계였습니다.

    더불어 영국과 미국의 관계를 비유적으로 설명하면 영국은 특정 성씨 집안의 종가이고, 미국은 그 종가에서 떨어져 나온 분가입니다. 그러다보니 미국과 영국은 남남이 아니라 같은 성씨집안에서 유대감을 느끼는 것과 비슷한 관계입니다. 물론 독립전쟁이나 영미전쟁처럼 몇 번 싸우긴 했는데 둘이 정말 원수관계라서 싸운게 아니라 "우리 사이에 자꾸 이러기야"라면서 치고받은 다음 삐져있다고 화해하는 뭐 그런 사이였죠.

    요컨데 무게추가 이미 어느정도 기울어져 있는 세력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미국이 생산한 물자는 무역을 통해 영국과 프랑스에 상당량이 공급되고 있었고, 독일 입장에서는 이 문제가 거슬리긴 해도 중립을 선언한 국가를 괜히 건드려서 적을 늘릴 필요는 없었죠. 그래서 초반에는 미국이 항의를 하면 독일이 굽신거리면서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미국이 듣보잡 삼류 국가였으면 씹고 계속 공격했을 수도 있지만, 당시 미국은 신흥공업국으로 서서히 강대국 반열에 들어서고 있던 국가라 참전하면 더 골치아픈 문제였습니다. 뭐 나중에는 어차피 미국의 참전이 가시화되고 있고, 상황이 상황이니 이판사판으로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펼치면서 미국의 심기를 잔뜩 긁어버리긴 했지만요.

    3. 미국-멕시코 전쟁과 치머만 전보

    19세기 중반쯤에 있었던 미국과 멕시코의 전쟁입니다. 미국이 서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옛날에 국경선이 명확히 획정되지 않았던 문제가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그 결과 텍사스가 멕시코를 상대로 독립을 선언하고, 미합중국에 28번째 주로 가입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멕시코는 당연히 "아니 이게 무슨 개소리야!"라면서 반발했고 결국 유혈사태로 번지게 됩니다.

    결과는 미국이 멕시코를 쳐바른다음 텍사스의 미국가입 승인과 캘리포니아, 유타, 네바다, 뉴멕시코, 애리조나, 콜로라도, 와이오밍 등의 지역을 미국에 헐값에 넘기는 조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그 결과 멕시코는 비실비실거리게 됐고 이는 아직까지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중론입니다. 게다가 저 지역에서 개발된 금광이나 풍부한 천연자원을 감안하면 멕시코 입장에서는 빡칠 수 밖에 없는 일이죠.

    이러한 멕시코의 존재는 독일에게는 기회일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은 아메리카 대륙에 있고, 독일은 유럽 대륙에 있고 그 사이에는 대서양이라는 큰 바다가 존재합니다. 그 때문에 만약 미국이 연합군쪽에 붙어버리면 대서양을 건너가서 쥐어팰 수도 없는 노릇이라 독일 입장에서는 상당히 골치아픈 문제였죠. 그렇기 때문에 독일은 미국이 직접 참전하는 사태는 피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언젠가 이 전쟁에 참전하게 될 것이란 사실 역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독일은 미국과 중립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때, 미국을 견제해줄 수 있는 동맹국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미국과의 전쟁에서 막대한 영토를 강매당한 멕시코였고, 어차피 북중미에서 그나마 동맹국이 되어줄만한 세력은 멕시코 말고는 없었던 것도 있고... 어쨌든 치머만 전보에는 이런 멕시코의 열등감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를 매개로 멕시코를 동맹으로 삼아 미국을 견제하고 싶어했습니다.

    다만 멕시코는 그럴만한 역량이 없었다는 거고, 이러한 독일의 행동은 먼로 독트린을 침해하는 행위가 되니 미국에게도 아주 좋은 소재거리가 될 수 있었죠. 그리고 결과는 미국의 참전으로 이어집니다. 멕시코는 미국의 참전을 보고는 독일의 요구를 거절했습니다. 만약 멕시코가 이 때 독일편을 들었다면 현재의 멕시코는 미국령이 됐을지도 모릅니다.



    4. 나머지 정리


    > 전쟁으로 미국경제가 활발하게 됬었다는게 그건 예상치 못한 효과라는데 중요한 전쟁참전의 이유가 아닌가요? 미국 경제학자들은 전쟁이 가져올 경제적 이득은 예상치 못했나요?


    그 때만 해도 전쟁으로 인해 공장이 미친듯이 돌아가서 경제활동이 활발해진다는 개념 자체가 제대로 안잡혀 있던 시기입니다. 이 때는 전쟁을 통해 적국 영토나 식민지 하나 더 따먹는 걸 이득이라 인식하던 시기였기에... 이 부분은 좀 현대에 내려와서 정립된 관점이라 당시에는 예상치 못한 효과가 맞긴 맞습니다.



    > 러시아가 혁명때문에 전쟁에서 빠졌을떼 독일이 우세하게 될 수 도 있었는데 미국은 그때 연합군쪽 참전을 구실로 협박해서 실제론 참전하지 않고 대신 독일이 이길경우 영프러로부터 얻게되는 이익을 나눠갖는걸로 하면 미국에 더 이득이되지 않았을까요?


    먼로 독트린에 있는 미국의 유럽에 대한 정치적, 외교적 불간섭 원칙에 위배됩니다. 유럽에서 이 먼로 독트린을 존중해주고 있는 한 미국이 먼저 이를 깨뜨리는 행위는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되로 주고 말로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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