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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3383
    작성자 : Einsiedler
    추천 : 8
    조회수 : 1612
    IP : 1.224.***.174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2/01/12 19:25:01
    http://todayhumor.com/?history_3383 모바일
    중세의 기사 테크트리
    기사는 유럽에서 작위 체계에서 최하위이고 사실 기사작위가 있다고 해서 귀족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작위없는 사람들보다는 좀 더 고귀한 지위에 있는 정도이고 군대의 초급장교 정도에 있다고 보면 무난합니다. 일단 현존하는 영국의 기사작위를 기준으로 보면 기사 작위 내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그래서 Sir를 붙일 수 있는 등급이 있고 Sir를 붙일 수 없는 등급이 있기도 하고 좀 복잡하긴 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사 가문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지위를 세습하거나, 아니면 영웅담 같은데서 나오는 것처럼 공을 세우고 인정받아 기사작위를 받는 형태로 된다는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긴 하고 어떤 관점에서 보면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기사에도 일종의 육성 테크트리 같은게 있었습니다.



    1단계. Page

    "종자" 정도로 쓸 수 있습니다. 유럽 중세배경의 글을 읽다보면 "누구누구 기사의 종자" 라는 식의 언급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시종 정도로 부를 수도 있고요.

    귀족이거나 기사가문 또는 특정 가문에 복속된 봉신의 자제들은 7 ~ 8세가 되면 특정 기사의 밑에 들어가서 페이지가 될 자격이 생깁니다. 보통 자신의 가문이 모시는 주인이나 해당 지역 영주의 밑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페이지들이 하는 일은 주로 잡일입니다. 모시는 기사가 보내는 서찰을 들고 열심히 뛰어다녀야 되고, 시중도 들어야 되고, 청소나 세탁도 해야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이런 허드렛일만 하는 것은 아니고 기사나 혹은 그 기사 밑에 있는 스콰이어의 지도 아래 기초적인 체력단련을 하기도 하고 전투에서 가장 기초적인 것들도 배우고, 기사로써 지켜야 할 예법들을 하나씩 배워나가는 교양학습 단계입니다.




    2단계. Squire

    스콰이어. 어떤 식으로 번역하는게 좋을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견습기사" 정도가 적당할 듯 합니다. 관례에 따라 7년간 페이지 생활을 하면 스콰이어로 승격됩니다. 그렇기에 나이는 14세 ~ 15세 정도. 이 때부터 토너먼트 및 전장에도 따라나갑니다만 여전히 하는 일은 잡일이 많습니다.

    1. 기사의 갑옷, 방패, 칼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정비하는 일
    2. 기사가 타는 말들을 돌보는 일.
    3. 칼이 부러질 경우 예비무기를 갖다주는 일.
    4. 기사의 말이 죽거나 다칠경우 예비말을 갖다주는 일.
    5. 기사의 깃발과 방패를 나르는 일.
    6. 기사의 갑옷 착용을 보조하는 일.

    하지만 전장에 따라나가는 이상 전투요원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1. 필요한 경우 기사를 지켜야하는 일.
    2. 기사가 사로잡은 포로를 지키는 일.
    3. 만약 모시는 기사가 포로로 잡힐 경우 구출하는 일.

    물론 기사를 보좌하는 임무를 더 중요하게 칩니다만 그래도 전투요원으로 뛰기 때문에 페이지 때와는 다르게 무기를 다루는 기술, 상대와 격투를 벌일 때 쓰는 기술들, 기초적인 전법들을 배우는 단계입니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기사님들에게 오락거리를 제공해는 것도 스콰이어의 역할인데 그 때문에 노래하는 법, 악기다루는 법, 춤추는 법 등도 배우게 되어 있습니다.



    3단계. Knight

    스콰이어 자격으로 충분히 교육을 마쳐서 20대가 되거나 혹은 전장에서 기사 뺨치는 수준의 활약을 하면 이제 높으신 분들이 상의하여 기사가 될 정도의 용기와 가치가 있는 인물로 판정되면 이제 정식으로 기사 서임을 받습니다. 서임의 주체는 자신이 모시던 스승이기도 하고 또는 자신의 가문이 모시는 영주나 군주입니다. 초창기에는 선배기사들에게 축하빵을 맞는 관례가 있었는데 이러다 심하게 맞아서 죽는 인물이 많다보니 이후 영주가 자신의 검으로 머리와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는 형태로 간소화되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이제 한 사람의 기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고 모시는 군주에 대해서 봉사할 의무가 생깁니다. 전쟁때문에 소집 걸리면 가서 뛰어줘야 되고 영지를 수여받았으면 그 영지를 경영할 의무도 생기죠. 전쟁 소집의 경우 딱 정해진 기간만 뛰어주면 영지로 돌아가도 됐고 그 이상 머물 경우 추가로 뭔가를 줘야 됐기 때문에 왕들도 이 시스템이 골치거리였습니다. 그 때문에 실제 전장에서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중갑기병 전력을 확보하려고 용병을 부리기도 했고 나중에는 서서히 돈으로 고용된 병력이 국가의 군대가 되는 형태로 변모해갑니다.

    어쨌든 이렇게 절차를 거쳐서 된 기사들은 꼴에 제도권 출신이라고 전장에서 무공을 세워서 기사가 된 인물들을 깔보거나 텃세를 부리는 일도 있었다고 하네요. 어떤 의미에서는 제대로 된 절차를 거쳐 교육을 받았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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